하는건 꾸역꾸역 뭐라도 만들어 차려내요.
치우는 건... 특히 간단하게 국수요? 사 먹을때 간단한게 국수겠죠. 먹을땐 한그릇 별것도 아닌데 국수 삶은 웍 국수 받친 채망에. 오늘 아점 짜장소스 산거에 유통기한 지나 빨리 먹어야 해서. 소면 삶아 비벼 짜장소면 줬는데. 짜장소스 데운 냄비까지 나오고. 여기에 어제 감자탕 배달 시켜먹고 남은 국물에 감자탕볶음밥 했는데 후라이팬 나오고.
각자 짜장소면 먹은 그릇 볶음밥 그릇...
진짜 허접하고 별것도 없는 잔반처리 느낌 음식에 치울건 한가득이요.
후식으로 커피랑 롤케잌 과일. 그럼 또 커피잔에 접시 나오고요.
저는 치워놓고 제 커피 종이컵에 타 마셨네요.
가끔 아니 자주... 치우는데 질려버리겠는 때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