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숙려캠프에 막말남편이요. 궁금한게 있어요.

ㅇㅇ 조회수 : 3,484
작성일 : 2024-04-14 12:06:03

거기보면 남편이 작은일에도 갑자기 왁 화를내며

미친듯이 화를 내는데요

특히 남편이 일하는 식당에서 부인이 도와주다

물어보는 장면에서 남편이 뭐에 삔또가 상했는지

난리를 치는데..

부인은 왜화를 내냐고 물어봐요. 그말에 남편은 더 화를내고

패널들은 부인도 지지않네요~이러는데.

이게 왜 부인이 지지않는거죠?

그럼 부인잘못도 아닌데 남편이 저리 화낼때마다

찍소리말고 가만있어야 하나요?

 

저희남편이랑 저랑 그런부분으로 자주 싸워서 궁금하더라구요.

그집남편처럼 욕을 하거나 폭력적이진 않치만

도무지 이게 화낼문제가 아닌데 와라락 화를내니

진짜 어떻게든 남편입장을 이해해보고자 왜 화를 내는거냐

물어보면 진짜 방방뛰면서 고만하라고 울부짖어요.

아니 내가 들들볶으면서 물고늘어진것도 아니고

먼저 화를내니 어떤부분때문에 화가 난거냐 물어보는건데..

 

그래서 전 저사람이 미쳤거나 아님 내가 더이상 말 못하게

오바하는 연기를 하는건가 구별이 안되는데요.

 

제가 개처럼 남편이 그만 하라고 하면 입을 딱 다물어야

싸움이 안되는건지.. 그렇다고 나중이라도 남편이 그일에 대해 다시 얘기를 꺼내는 타입도 아니고요.

 

그래서 남편이랑 잘지내고 싶지가 않아요.

어디서 폭팔할지 모르고 그래놓고 먼저 다가오는것도 

항상 남편인데 도무지 그렇게 방방 뛸만큼 화를

내는 이유를 알수가 없어요.

 

분노조절장애는 아닌게 밖에서 남들에겐 아주 잘~참습니다.

 

근데 이번에 저 프로에서 비슷한집을 보니

아무리봐도 그집남편도 그렇고 우리집남편도 그렇고

진짜 그만큼 화가나서 그러는게 아니라

부인을 꺾으려고 하는 연기로 보이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IP : 125.129.xxx.24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4.14 12:09 PM (118.235.xxx.183)

    기선제압 맞아요.
    말빨로 안되고 지가 잘못한거 알지만
    지기 싫으니까 힘으로 누르려고 하는거
    부인이 만만해서 그렇죠.

  • 2. 강약약강
    '24.4.14 12:11 PM (210.100.xxx.74)

    부인은 약인거죠.
    분노조절장애라는 병은 없대요.
    전두엽이 덜 발달되서 어른스럽지 못한 인성이랄까.
    참지못하면 님이 더 강해지셔야 할듯.

  • 3. 열등의식
    '24.4.14 12:49 PM (211.234.xxx.106)

    열등감일수 있어요

  • 4. 지고이기고
    '24.4.14 3:09 PM (116.123.xxx.107)

    말 표현은 저도 잘 못된거 같아요..
    하지만, 남편이 저런식으로 말이 안 통하는 병적?인 상태라면,
    (원글님도 비슷하게 쓰시고) 져서가 아니라, 그냥 피하는게 낫죠.
    그런 상황에서는요..
    계속 잘못된 사람(본인은 모르는, 열 내느라 이성 잃은)보고
    이상황이 잘 못됬다고 따져봐야 아무 소용 없으니까요.
    그러다가 혹 폭력이 나올수도 있으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6016 그해, 여름 1 아프다 2024/04/21 1,453
1576015 열무얼갈이 물김치를 담갔는데 짜요 7 gggg 2024/04/21 1,281
1576014 전 남친이였던 사람의 연락 만날까요 말까요 48 …. 2024/04/21 7,802
1576013 스벅도 배달앱에 들어왔어요 3 ㅁㅁ 2024/04/21 2,151
1576012 폐경은 주기 늘어나다가 끝나는건가요? 2 .. 2024/04/21 1,508
1576011 물염색 효과 좋은가요? 9 새치 2024/04/21 2,211
1576010 하루가 너무 단조로운데, 다른분들은 어떻게 사시나요? 4 하루 2024/04/21 1,985
1576009 윤석열과 박영선 /펌 jpg 6 2024/04/21 3,396
1576008 조명도 꺾을 수 없는 김수현 연기력ㄷㄷ 1 ㅇㅇ 2024/04/21 3,076
1576007 수면에 타트 체리 진짜 효과 있는 듯 12 ㅇㅇ 2024/04/21 3,998
1576006 현정권 총리.비서실장 고사 이유가 이건가요? 7 ... 2024/04/21 2,788
1576005 워렌 버핏 따라 투자해서 돈 벌어보신 분? 2 재테크 2024/04/21 940
1576004 아기 쌍꺼풀이 생겼다 없어졌다... 5 ㅁa 2024/04/21 1,320
1576003 총리랑 비서실장은 누가 된데요 7 Smksnj.. 2024/04/21 3,150
1576002 눈물의 여왕 작가가 별 그대 쓴 작가라는 것 32 2024/04/21 11,201
1576001 냉장고에 한달 넘은 찹쌀 상했을까요? 1 2024/04/21 2,183
1576000 이정후 홈에서 첫홈런 영상 6 ..... 2024/04/21 1,957
1575999 증여와 상속이 헤깔려요 6 ..... 2024/04/21 3,436
1575998 수정) 아이의 넘겨짚는 대화 어떤 문제일까요? 17 새벽 2024/04/21 3,008
1575997 증여받은재산이 상속되면 2 유류분 2024/04/21 2,986
1575996 나는 고상하지 못해서 클래식을 안좋아해 11 클래식 2024/04/21 4,414
1575995 댓글 9000개 됐어요 64 2024/04/21 20,867
1575994 현대적인 허리디스크 치료법 feat. 목사님 ㅡ.ㅡ 2 ㅇㅇ 2024/04/21 2,350
1575993 문학도들의 말년이 대부분 좋지 않네요. 15 2024/04/21 7,309
1575992 이번주 금쪽이 엄마 공부안한 티가 남 13 ㅇㅇ 2024/04/21 1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