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초저학년에요.
인지나 발달은 괜찮은데 옷입는것도, 밥먹는것도 세월아 네월아 하는 터틀같은데요.
여동생이랑 같은 양의 숙제를 내줘도 3살 어린 여동생은 엄청 빨리 자기할일 하고 노느라
즐거운데 아들은 늘 느려터져 정작 자기 할일을 겨우 해놔서 놀지도 못하고 정말 미치겠어요.
저도 안그러고 싶은데 아들한테만 늘 화를 내는것같고..
혹시 어떤식으로 고치셨는지 크면 나아지는건지 알려주세요.
아들이 초저학년에요.
인지나 발달은 괜찮은데 옷입는것도, 밥먹는것도 세월아 네월아 하는 터틀같은데요.
여동생이랑 같은 양의 숙제를 내줘도 3살 어린 여동생은 엄청 빨리 자기할일 하고 노느라
즐거운데 아들은 늘 느려터져 정작 자기 할일을 겨우 해놔서 놀지도 못하고 정말 미치겠어요.
저도 안그러고 싶은데 아들한테만 늘 화를 내는것같고..
혹시 어떤식으로 고치셨는지 크면 나아지는건지 알려주세요.
못고쳐요 포기해야해요. 본인 스스로 문제를 알고 고치는 방법뿐이 없어요.
아이를 인정하고, 그 모습 그대로 받아들이세요
커도 똑같아요
비교하지 말고 걔 스타일로 인정해 주세요
할일을 느리게 해서 못 노는게 속상하면 본인이 고치겠죠
왜 엄마가 미쳐요?
차츰 나아지는데,
성격검사도 해보심 좋고요.
엄마랑 같이.
캠프 한번 방학때 보내보세요.
하나 확실한건 그거 고치려다 아이 찌질해질수 있어요
엄마가 교정하는건 한계가 있을거에요
선배맘...얘 고칠수 없는건가요? 자기도 양껏 못놀아서 짜증나 있는데 일단 할일은 하고 놀아라 싶어서 여러번 말해도 안고쳐지네요..ㅜㅜ
느린 아들 키우다가 제가 견성해탈 했습니다
사람마다 자기만의 속도가 있다는 걸 세월 지나 깨달았죠
수능 당일날도 느려터져서 비상등키고 마지막 입실했을 정도ㅠ
저렇게 느려터져서 군대가서 맨날 쥐어맞지나 않을까
그 걱정으로 살았는데
느려도 아들이 느린거지 내가 느린 게 아니잖아요
엄마가 안달복달할 일이 아니더라고요
여친 만나러 나갈 때는 번개같이 튀어 나가요
고치려고 해봐야 기운만 빼니 그저 지켜보는 수밖에요
힘내세요
그냥 성격이고 성향이니 인정하시고 양육해야해요
저도 내방식대로 바꾸려고 잔소리 했지만
돌이켜보니 후회되네요
엄마나 아빠
한사람 닮은거지요
못고치지만 개선은 해야죠.
구글타이머로 늘 시간을 상기시키세요.
10분맞춰놓고 연산한장 하기 이런식으로요.
한개의 타이머에 한가지 일만 완성하게요~
물론 한번에 되진 않을거니까 화내지마세요.^^
그냥 그렇구나!하고 받아들이시길요.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있답니다.
왜 고쳐야하나요..
그 성향에 맞게 삶을 가꾸면 되겠죠.
커가면서 본인이 필요하면 속도가 날테고요.
그냥 지켜봐주세요.
자칫 주눅들지도요.
고치려고 하지 마세요..
싫은 티도 내지 마세요.
본인도 어찌 안되는걸 가지고 부모가 혼내거나
힘들어하면 자존감 떨어져요.
받아들이고 인정해주세요.
빛을 발할 때가 온답니다.
경험담입니다.
못고쳐요. 따 우리 아들인데, 고3인데 여전히 그럽니다.
이건 고친다 못고친다가 아녜요. 후천적 훈련으로 되는 게 아니라는 거죠.
저는 큰아들은 다 하고 놀고
작은아들은 느려서 못노니까
작은아들은 할 일을 확 줄여줬어요.
제 생각엔 나도 다 해낼 수 있어,라는 성취감 효능감이 우선 인 듯해요. 저학년에 할 일이 뭐 그리 많고 대단하나요?
좀 줄이셔서 다했다!!!하는 개운함을 느끼게 해주시면
아이가 자라면서 능력도 좀 늘테니(다른 아이들보다 좋아진다는 게 아니고요) 지금 다 못해서 스트래스 받지 않고 나는 못하는 아이...보다는 나을 거 같아요.
기준을 다른 아이에게 두지 마시고요......
제가 그랬는데 취직하고 애키우면서 어쩔 수 없이 빨라졌어요
그런데 이것도 유전인지 딸애는 더 심하네요
전교1등이었는데 고3때 주말에도 하루 7시간 공부가 다예요
제가 그랬는데 취직하고 애키우면서 어쩔 수 없이 빨라졌어요
그런데 이것도 유전인지 딸애는 더 심하네요
전교1등이었는데 고3때 주말에도 하루 7시간 공부가 다예요
하루 4시간 밥먹고 2시간 씻고 8시간 자고 2시간 꼼지락거려요
아이를 인정하고, 그 모습 그대로 받아들이세요222
있는 모습 그대로
누가 원글님의 모습을 부정하고 뜯어고치려고 들면 어떨거 같으세요
그렇게 느린 터틀같은 남편이랑 살고 아들도 아빠 닮았어요 초3이고
결국은 끝까지 해내던걸요
저는 토끼처럼 빠르고 추진력이 강하지만 그들같은 지구력이 없어요 지금 남편의 사업장 이렇게 일궈내고 우리 네식구 풍요롭게 누리는것도 거북이 남편덕이고 감사해요
세상에 같은 사람이 하나 없는데 왜 거북이한테 토끼가 안되느냐 닥달하세요ㅠ 심지어 여동생!!과 비교까지!!!
금쪽이 엄마 절약한다 욕하는데 저는 모든가정에서 각자 본인의 부족함을 돌아보고 남들과 비교가 아닌 나 자신과의 돌아봄..작은 성장 적용 이게 양육.육아 모두가 자라는 방식이라 생각해요
https://youtu.be/_OP8EM0iAkk?si=Hk1K3lnIfXbozFil
싸우는 형제. 원인을 보세요 원글님댁 이야기일듯
타고난걸 어쩌겠어요. 그걸 고치려는 원글님이 아직 수양이 덜된거죠.
오히려 망합니다
제 아이도 진짜 힘들게 키웠어요
중고 6년을 라이드해가면서
지각 안하게 키웠는데
느려터진 아이가 수능날도 문닫고 뛰어가고 ㅠ
그래도 자기 앞가림 하고 살더군요
너무 군대같이 길러도 태생은 어디 안가요 ㅠ
알아서 잘삽니다
군대나 극한상황에선 고쳐지지 않을까요?
고3때도 느려터졌던 아이 의대본과공부하면서 고쳐졌어요
시험 늦으면 유급이라 얄짤없어요
여친 만나러 나갈 때는 번개같이 튀어 나가요2
꼭 하고자 하는 일만 잘해도 잘 살아요.
자기 생각에 진짜 원하고 중요한건 다 해내고 살아요.
잘하는 딸 먼저 키웠으면 아들하는거 더 답답해 보일수 있을것같아요
그 발상 자체가ㅠ
저도 첫째가 아들이고 둘째가 야무진 딸이라
오빠 권위 세워주시는거 신경 많이 쓰셔야할텐데
대놓고 지적질에 깎아내려서 앞으로 갈등 많을듯
원글님 아들 헐뜯는건 어떻게 고쳐야하나요?
아들이 빠릿빠릿하면 내가 내 자식 욕하고 싶겠어요!!하시겠죠
원글님은 얼마나 빠릿하고 다 잘하세요
그냥 그대로 인정해주세요
똑같이 시작해도 느린애 빠른애가 있는데 그걸 뭘 고쳐요
느릴 수 도 있지, 빠를 수 도 있지
느린게 잘못이 아니잖아요
그 댁 아드님이 받을 스트레스가 저한테까지 전달되는 느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