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의 불화로 항상 불안했고
취업을 핑계로 서울로 왔지만
폭언을 일 삼는 아버지 밑에서 나만 탈출한거 같은 죄책감이 항상 따라 다녔네요
항상 불안했어요
양아치같은 아빠를 닮지 않기 위해
강박적인 성격은 제가 바른 생활을 할수있었지만
과연 편안하고 행복했는지에 묻는다면
불안이 일평생을 지배했던거 같아요
늦은 저녁 친정엄마와 통화한뒤
마음이 지옥이 되었네요
항상 피해자인 엄마를 보며 무기력했던 제 인생인데
여전히 같은 상황이네요
친정이 가난하고 부모님 불화가 심했어도
행복하신 분 있는지 궁금해요
어떻게 벗어날수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