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주말부부고요
성인 자녀문제 고요
아이가 최종적으로
시험을 통과 못했네요 ㅜ
결과를 알려야 할지
남편이 이문제로 너무 신경써서
이번주 몸살도 났고 아직 아픈상태
일주일후 집에 오면 차분하게
얘기 하려고 하는데
괜찮을까요 ㅜ 마음이 지옥입니다
글은 이따 삭제할게요
양해부탁드려요
남편과 주말부부고요
성인 자녀문제 고요
아이가 최종적으로
시험을 통과 못했네요 ㅜ
결과를 알려야 할지
남편이 이문제로 너무 신경써서
이번주 몸살도 났고 아직 아픈상태
일주일후 집에 오면 차분하게
얘기 하려고 하는데
괜찮을까요 ㅜ 마음이 지옥입니다
글은 이따 삭제할게요
양해부탁드려요
언제고알일아닌가요? 중요한시험같은데 할말 잘 정리해서 알려주세요. 남편이 알때까진 맘고생하시겠네요ㅠ
시험 또 보면 되는 것 아닌가요?
아버지가 개복치멘탈이라니...ㅜㅜ
알리세요.
알아야죠
당연히
어떤 시험인지 모르겠지만
김어준이 원래 공부를 잘했어서 서울대를 목표로 공부했는데
성적이 잘 안나와 대입결과가 원하는대로 되지 않아
화장실문을 잠그고 울고 있었더니
엄마가 문을 부수고 들어와서 내가 언제 니 성적가지고 뭐라고 한적 있냐며 꾸중을 했다고 하죠.
부모는 응원하고 지지해주면 되고
시험떨어진 자식이 제일 고통스러울텐데
거기에 한숟갈 더 얹으면 안되겠죠.
제 친구 일화인데
제 친구가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다가 3번째 떨어졌을때
친구엄마가 "니가 그럼 그렇지. 돈이나 벌지 뭐했냐" 혼내는데
오히려 엄마의 친구 (평소 이모라고 부르던)분이
"야. 니가 얼마나 잘난앤데 그거 떨어졌다고 우냐. 눈물이 아깝다"
그랬다는데요.
제 친구 지금 엄청 크게 잘되서 부자에요. (40대 중반 미혼인데 남들이 다 부러워하게 성공했어요)
암튼 그 시험 떨어졌다고 창창한 청년의 미래가 사라지는건 아니잖아요?
남편분은 몸좀 추스리시고요.
식구들이 맛있는거 먹고 인생 다 이런거야;. 쉽지 않지? 우리 다 혼나면서 크는거야.
서로 다독이면서 버텨주세요. 사람 人 (인) 자 처럼 사람은 누군가의 버팀목이 되주고 누군가로부터 응원도 받아가면서 살아야되거든요.
점세개님.. 댓글 내용 힐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