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음흉한 생각을 하고 있어요

ㅎㅎㅎ 조회수 : 5,026
작성일 : 2024-04-13 19:14:41

ㅎㅎ

뭐냐면요

딸이 서른 중반이 되도록 남자 관심없다고 좋은 혼처자리도 마다하고 시큰둥 하더니

남사친으로 지내던 아이와 연애를 시작했어요

처음으로 남자가 좋다는 느낌이래요

연분이 되려는지 어쩌려는지

좀 더 만나봐야 겠지요

근데 아직까지는 너무 예의 바른 사이 같아요ㅎㅎ

오늘 데이트 하는것 같은데 뭔가 확 저질렀으면 좋겠다고

혼자 음흉을 떨고 있어요

어휴~~

주책 맞은 엄마인거죠

부끄럽네요ㅠㅠ

IP : 116.124.xxx.4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흠
    '24.4.13 7:16 PM (125.179.xxx.41)

    ㅋㅋㅋㄱㅋㅋ음흉한 엄마~
    남사친좋네요 결혼해서 친구처럼 알콩달콩 평생 잘지내면 좋을듯요

  • 2. ...
    '24.4.13 7:18 PM (223.39.xxx.30)

    엄마만 모를뿐 이미 진도는 ......ㅎㅎ

  • 3. ..
    '24.4.13 7:19 PM (211.208.xxx.199)

    ㅎㅎㅎㅎㅎ
    서른 중반인데 연애도 안하고 유유자적인 아들 둔 엄마는.
    부럽습니다.
    저도 그 집 따님이 오늘 뭔가 확 저지르기를 기원할게요.

  • 4. ...
    '24.4.13 7:36 PM (114.204.xxx.203)

    젊을때 다 해봐야죠 인생 짧고
    좋은 시절은 더 짧아요

  • 5. ..
    '24.4.13 7:37 PM (1.232.xxx.61)

    ㅎㅎㅎ
    엄마 파이팅 ㅋㅋ
    딸래미 파이팅
    빨리 사고 치시길 ㅋㅋㅋ

  • 6. ...
    '24.4.13 7:38 PM (220.75.xxx.108)

    자리 깔이주고 싶죠 ㅋㅋ
    저 이쁜 나이에 왜 저러고 사나 싶어서 저도 제 딸 보면 안타깝거든요...

  • 7. 원글
    '24.4.13 7:41 PM (116.124.xxx.49)

    맞아요 자리깔아주고 싶어요
    마음같아서는 한방에 넣어 놓고 밖에서 문잠그고 싶어요ㅎㅎ

  • 8. 빌어드립니다
    '24.4.13 8:13 PM (118.220.xxx.184)

    오늘이 그날이 되길 비나이다 비나이다

  • 9. 원글
    '24.4.13 9:30 PM (116.124.xxx.49)

    혼자 주책맞은 생각하고 있다가..
    응원해 주시는 재치있는 댓글에 부끄러움이 조금 사라졌어요
    이래서 82가 좋아요ㅎㅎ
    그럼! 마음껏 상상의 나래를 펼쳐 보겠습니다!

  • 10. ㅎㅎ
    '24.4.13 9:41 PM (211.194.xxx.37) - 삭제된댓글

    제친구도 서른중반쯤 남자를 만나기 시작했는데 통금시간 철저히 지키고 너무 건전하게 만나니까 친정엄마가 너는 쫌 외박도하고 여행도가고 집에 들어오지 말라고 했다고ㅋㅋㅋ

  • 11. 너무
    '24.4.13 10:14 PM (121.137.xxx.107)

    누무 귀여우세요♡♡♡

  • 12. 원글
    '24.4.13 11:39 PM (116.124.xxx.49)

    털푸덕!
    10시쯤 들어와서 데이트한 얘기만 신나게 하네요
    망할것들~~

  • 13. 응햐
    '24.4.14 10:47 AM (124.50.xxx.74)

    음흉해져라
    음흉해져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0369 굿파트너 9 ㅇㄹ 2024/07/20 4,401
1600368 딸,아들 집 산다하면 보태줄 용의가 있어요. 26 ㅇㅇ 2024/07/20 4,965
1600367 에어컨 전원이 안켜지는데 6 무슨문제일까.. 2024/07/20 1,689
1600366 북극곰도 아닌데 기운이 없어요..뭐 해야 할까요 1 북극곰 2024/07/20 933
1600365 민주당 정봉주가 1위네요 26 ... 2024/07/20 4,963
1600364 (재미없는 19대화)남편이 조용히 부르더니 31 ㄷㄴㄷ 2024/07/20 9,921
1600363 골프 연습 크롭티 레깅스 4 골프 2024/07/20 2,468
1600362 나의 아저씨 방송해주는데 이선균배우 너무너무 아깝네요. 14 슬픈비극 2024/07/20 4,654
1600361 유부남이랑 바람피고 걸려도 당당한 여자 9 바람 2024/07/20 4,957
1600360 코코넛가루 쓰는 유럽전통요리 있나요? 2 .. 2024/07/20 781
1600359 부침개 의의로 어렵네요 15 초보 2024/07/20 4,916
1600358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 4 드라마 2024/07/20 2,390
1600357 나이 80세 글들 보니.. 7 2024/07/20 4,747
1600356 갑자기 피부가 너무 건조해졌어요. 5 건조 2024/07/20 1,737
1600355 퇴직금관련 5 빙그레 2024/07/20 1,616
1600354 후배의 남편 부고 어떤 말을 전해야 할지 4 ㅇㅇ 2024/07/20 4,258
1600353 엄마가 80세인데요. 51 참나 2024/07/20 16,701
1600352 갑상선 양성혹 제거 2 우산속 2024/07/20 1,380
1600351 공소취소부탁 했다는걸 저리 자랑스럽게??? ㄴㅅ 2024/07/20 1,107
1600350 푸바오 생일날 션수핑기지 어마어마한 인파 6 2024/07/20 1,889
1600349 오아시* 블루베리 너무 하네요 5 ㅁㅁㅁ 2024/07/20 3,601
1600348 어제 잠실구장에 난입한 우산아저씨 7 ㄹㄹ 2024/07/20 4,280
1600347 지금 의대생과 저년차 전공의들만 피해자죠 20 솔직히 2024/07/20 4,048
1600346 AMG 미흡한 수리 4 차량의결함과.. 2024/07/20 1,249
1600345 옥수수 5개 15 옥수수귀신 2024/07/20 3,9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