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터넷 동호회의 고질적인 문제

.. 조회수 : 2,074
작성일 : 2024-04-13 15:58:53

안 나가지만

게시판을 보던 카페

어제 갔는데

고질적인 일이 터졌다

 

없는 말 만들어 뒷담화하고

당사자는 완전 병신 만들어 버리는 일

문제는 뒷말의 근거도 증거도 증인도 없다

아무개 아무개 한테 들었다며

기정사실화하는데

정작 실체가 없다

 

이번에 당한 사람은 일반회원이 아니고

공교롭게

동호회 회장이다

부인까지 동호회활동을 하는데

보니까 너무 말도 안되는 소문을 퍼트렸다

이 가정의 근본부터 흔드는 소문...

소문을 퍼뜨린 사람도 나는 본 적이 있어 안다

회장도 부인도 몇번 봐서 알고 ...

 

소문 퍼뜨린 사람은 ...

나도 별로 좋지 않았는데 (자세히 못 쓰지만)

 

웃긴 게 뭐냐면 

동호회 사람들은 이런 사람편에 서준다는 것ㅋㅋ

그게 마치 정의롭게 행동하는 거처럼 ㅋㅋㅋ

 

이 경우

그나마 동호회 회장이라 권력이 있으니

싸워라도 보고 공론화해서

본인 결백을 밝히고 부인도 그렇게 하는데

(현재 명예훼손 고소 진행)

 

일반 회원이

소문 거십거리가 되면 (시시비비 까지기도 전)

띠클이 큰 바위로 변하고

그게 먼지가 되도록 까이게 되고 

그 끝은 .... 

 

헛소문 만들고 저러는 인간들은

의외로 동호회 안에 세력이 있고

비슷한 사람들끼리 보호막을 쳐주니

기세등등 계속 자리보존한다

 

동호회 생활 20년은 한 거 같은데

이런 부당한 거 많이 봤다

젊은 시절 동호회가 어떻게 보면

더 깔끔했다

나이가 50넘어 보니

나이 많다고 

너그럽고 입 무겁고 그렇지 않더라

 

나이 든 사람에게

회의를 느끼기 시작한 곳이 동호회

나이들어서 동호회에 큰 기대 말고 다닐 것!

뒷 말많고 (그것도 되도 않는 온갖 걸 트집잡고)

피곤하다

 

20년 동호회 다니 짬빠로 내린 결론

 

다니려거든

가장 평범해 보이게 하고 다니고 (눈에 안 띄게)

평범한 가정

평범한 자식

평범한 직업

평범한 동네에 산다고 하면

그나마 덜 피곤할 것이다 ㅋㅋ

 

 

IP : 121.163.xxx.1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4.13 4:08 PM (118.235.xxx.179)

    나이많다고 너그럽고 입무거운게 아니고
    나이든 사람들 많은 동호회가 원래 추접스럽고 이상한 사람이 더 많아요 공동의 관심사 관련하여 딱 거리감 두고 적당한 활동하는곳만 다녀야지 다 늙어 무슨 친분 쌓겠다고 술자리하고 1박 여행 다니는곳은 사람들 질이 떨어져 별꼬라지 다 봄

    50넘어 점잖고 교양있는 사람들은 부부동반이던 아니던
    인맥이나 끼리끼리 놀지 어디서뭐하다 굴러들어온 사람인지도 서로 모르는데 친분 쌓겠다고 동호회 같은데서 안놀거든요

  • 2. ㅡㅡ
    '24.4.13 4:50 PM (106.102.xxx.8)

    40대에도 30대에도 모임에서 연장자라고 절대 너그럽지 않더라구요

  • 3. ..
    '24.4.13 5:01 PM (175.114.xxx.123)

    인사 잘하고 활동만하고 밥 안 먹고 오면 오래 할수 있겠죠 ㅋ

  • 4.
    '24.4.13 6:24 PM (121.163.xxx.14)

    175.114님
    그렇게 딱하되 님이 그들 눈에 별로 안 띄고
    평범하기 때문에 오래 할 수 있는 거에요
    뭐라도 평범 이상의 것이 있으면
    글쎄요
    보장 못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8573 감자 보관법 ㅡ원두커피 드시는 분들 9 감자 2024/06/09 3,205
1588572 아빠 납골당에 가기가 싫네요 5 ㅁㄹ 2024/06/09 4,075
1588571 펌)가족 방화 살해 12 weg 2024/06/09 5,302
1588570 최고의 간장게장 레서피는 뭘까요? 6 궁금 2024/06/09 912
1588569 44개월 아이가 유산균을 한번에 15포 먹었어요 ㅠ 8 Ðff 2024/06/09 4,539
1588568 셀룰라이트 없애는 맛사지 효과있을까요 6 셀룰라이트 2024/06/09 1,590
1588567 고등때 수학학원 옮겨서 성적오른 아이 있나요? 4 ㅇㅇ 2024/06/09 1,349
1588566 변우석이 부른 그랬나봐.. 8 두근두근 2024/06/09 2,185
1588565 차는 크고 비쌀수록 안전하다고 보면 될까요? 6 차얘기먆이나.. 2024/06/09 1,764
1588564 부산 기차타고 가서 하루 놀거예요. 8 부탁드려요 2024/06/09 1,615
1588563 전세 세입자가 시골주택 마당에 심은 나무 2 60 2024/06/09 6,280
1588562 이사할 때 어디가 계세요? 1 0011 2024/06/09 1,466
1588561 우리나라 남자애들 중등때부터 여자 죽이지 말라고 16 아무래도 2024/06/09 3,159
1588560 빵 280개 '노쇼'한 손님, 고소 당한뒤 연일 사과문자 17 .... 2024/06/09 9,193
1588559 이제 내가 시집올때 시어머니 나이 ㅠㅠ 6 .. 2024/06/09 4,387
1588558 커넥션 후배형사는 아군인가요 적군인가요 4 . . . 2024/06/09 2,070
1588557 아파트값이 6-7억 하는곳에서 외제차는 어떻게 보이나요?? 35 ㅇㅇㅇ 2024/06/09 6,725
1588556 그럼 외제차에 명품두르고 다니는데.. 8 .. 2024/06/09 2,621
1588555 별일 없겠죠? 2 .. 2024/06/09 1,341
1588554 자동차와 나이의 상관 관계 15 한결나은세상.. 2024/06/09 3,560
1588553 영국인데 해가 너무 길어요.. 14 해외 2024/06/09 3,968
1588552 일본소설 제 스타일 아니네요 5 일본소설 2024/06/09 1,818
1588551 그럼 반대로 1억 넘는차타고 다니면서 스타일은 베이직하면요? 27 Aa 2024/06/09 4,741
1588550 전남편 카톡 사진 45 ... 2024/06/09 21,365
1588549 자궁근종 여성 호르몬약 5 궁금 2024/06/09 2,0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