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반려견 관련 조언 부탁드려요

조언 조회수 : 1,291
작성일 : 2024-04-13 14:26:01

애견공원에서 매일 만나는 남자 견주가 있어요

늘 산책을 시키기에 강아지를 많이 사랑하나보다 했는데

어제 이야기를 하던중에

자기는 반려견을 안아주지 않는다고 하면서 욕실에 옮길때 하는 방법을 시범을 보이는데

목덜미 뒷부분을 손으로 잡고

엉덩이를 받혀서 이동을 시킨다고 잡으니 강아지가 자지러지더라고요

그 광경을 보고 충격받아서

강아지가 편안한 자세로 안아줘야죠 라고 말을 해도 듣지를 않더라고요

평소 젊고 착한 사람이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주 무식한 사람을 본 느낌이었어요(학대수준으로 보였어요)

예전부터 다리도 아프고 아침마다 눈에 눈꼽이 많이 낀다기에 병원을 가보라고 몇번 얘기를 했지만 가지 않을것 같더라고요

 

어떻게 말을 하면

기분 나쁘지 않게 설득을 할수 있을까요? 

어젯밤에 그 어린 강아지가  불쌍해서 

그 강아지가 저한테 올수 있게 기적이라도 일어나게 해 달라고 기도를 했네요

그 강아지를 견주만 허락한다면

제가 병원도 데려가서 치료받게 해 주고 싶은데 어떻게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여기 분들한테 절실한 마음으로 조언을 구합니다.

 

 

IP : 106.101.xxx.1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식한 인간
    '24.4.13 2:28 PM (123.214.xxx.132)

    고양이도 아니고
    개는 목덜미 잡으면
    고통스러워해요.

    관련 자료 찾아서
    프린트해서 보여줘보세요.

  • 2. 확마
    '24.4.13 2:33 PM (58.120.xxx.112)

    정신이 아픈 인간 아닌가요?
    목덜미 잡으면 개가 자지러진다면서요
    그걸 보고도 계속 그런다는 건
    개 학대범이거나 모자란 거죠 ㅜ
    반려견 키우는 입장에서
    욕 나오네요

  • 3. :;
    '24.4.13 2:43 PM (218.48.xxx.113)

    말만들어도 화나네요.
    정황상 강아지 키우면 않될사람 같네요.
    원글님이 키우고싶은 마음 있으시면 넌시지 물어보세요.

  • 4. ..
    '24.4.13 2:56 PM (223.62.xxx.141)

    원글님 마음 이해합니다
    그 청년 만나면 혹시 강아지 계속 키울 거냐
    강아지 안아주지도 않는데 좋은 주인 만나는 게 낫지 않냐
    병원도 데려가고 잘 키울테니 내가 키우겠다 해보세요
    강아지가 자지러졌다니 맘 아프네요
    이후 소식이라도 댓글 올려주실 수 있나요?
    틈틈히 꾸준히 확인할게요

    원글님의 사랑의 마음이 닿길 소망합니다

  • 5. ...
    '24.4.13 3:06 PM (106.101.xxx.21)

    원글님의 사랑의 마음이 닿길 소망합니다222

  • 6. ㅅ즈
    '24.4.13 3:11 PM (211.36.xxx.59)

    분명 집에서 모질게 하고 학대할꺼에요
    원글님이 키울 수 있다면 남자랑 친분을 쌓은 뒤에 너무 이쁜데 내가 키우고싶다고 넌지시 운을 띄워 보세요


    자주자주 얘기 하세요
    저는 학대 당하던 동네 강아지한테 매일 매일 찾아가서
    결국 데리고 올 수 있었어요

  • 7. Dd
    '24.4.13 3:14 PM (73.109.xxx.43)

    동물학대로 어디 신고 못하나요?

  • 8. ..
    '24.4.13 3:21 PM (121.163.xxx.14)

    돈주고 사오세요
    한번 물어보세요
    혹시 팔 생각없냐고..
    아마 그게 더 빠를 수 있어요

  • 9. ㅅㄷ
    '24.4.13 3:34 PM (211.36.xxx.59)

    돈주고 사는게 빨라요 근데 그 돈으로 또 강아지 살꺼에요 어휴 저런 인간은 왜사나 몰러

  • 10.
    '24.4.13 4:53 PM (121.166.xxx.251)

    여자랑 말이나 걸어볼려고 개 이용하는 찐따네요
    반려동물이 아파하는데도 반복하는건 학대예요

  • 11. 동그라미
    '24.4.13 5:03 PM (101.235.xxx.104)

    아! 원글님 마음이 따뜻한 분이시네요
    그럿데 얘기들으니 마음이 너무 아파요
    그 강아지는 왜 악마같은 주인만나 그 고통을 당하는걸까요?
    제발 원글님 소식 꼭 꼭 전해 주세요.
    그 강아지 그런 고통받지않게 기도하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7340 박정훈 대령 영장청구한 軍검사, 영장 허위작성 혐의로 소환 5 !!!!! 2024/06/05 2,151
1587339 이사를 했는데요 8 이사 2024/06/05 2,680
1587338 집에서 노트북. 와이파이 여부? 9 반컴맹 2024/06/05 1,343
1587337 마흔넘으신 분들 생리전후 생리중 증상이요 ... 13 사람잡네 2024/06/05 3,056
1587336 포항 석유시추 사태를 보면서... 정부가 이러는 이유가 18 브레이크 2024/06/05 5,971
1587335 옥주현도 인생 내내 비호감이네요 45 근데 2024/06/05 27,208
1587334 남자 자켓을 여자가 입기도 하나요? 9 .. 2024/06/05 2,600
1587333 이사건은 뭐예요? 식물인간은 살인아니예요? 6 ..... 2024/06/05 4,001
1587332 토마토 수프를 끓였는데요 11 A잉 2024/06/05 3,034
1587331 악성민원 시달리다 저세상 가는 공공직들 3 ..... 2024/06/05 2,164
1587330 당수치가 높아지면 나타나는 다섯 가지 증상 6 ㅇㅇ 2024/06/05 6,717
1587329 고딩엄빠 신용불량자부부 7 .. 2024/06/05 4,399
1587328 충격의 리뷰 요청사항 5 왜그래 2024/06/05 3,294
1587327 고3 6평 영어 1등급 1.6%라는 소문이 34 노른자도른자.. 2024/06/05 5,132
1587326 '천사' 리트리버가 주인 째려본 이유...'애 우는 소리 좀 안.. 3 ㅋㅋㅋ 2024/06/05 3,842
1587325 김희영보다 노소영이 이뻐요. 51 진심 2024/06/05 9,468
1587324 밀양 개 44 사건 잘 요약한 유투브 10 ㅛㅛ 2024/06/05 3,047
1587323 이혼과 재혼은 아이들에게 9 2024/06/05 3,680
1587322 우리말하고 너무비슷한 영어표현 발견 9 ㅇㅇ 2024/06/05 2,952
1587321 첫 과외 취소시 그날분 드리면 되나요? 8 ........ 2024/06/05 1,547
1587320 외롭다 2 허허허 2024/06/05 1,214
1587319 밀양, 허경영도 거기 출신이네..... 10 ******.. 2024/06/05 2,233
1587318 집에 고주파기 마사지기로 팔꿈치 했어요 2주일 1 ㅇㅇㅇ 2024/06/05 1,854
1587317 고등학교 자퇴후 검정고시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3 구비서류 2024/06/05 1,642
1587316 이혼해야 하나봐요 14 2024/06/05 12,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