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반려견 관련 조언 부탁드려요

조언 조회수 : 1,273
작성일 : 2024-04-13 14:26:01

애견공원에서 매일 만나는 남자 견주가 있어요

늘 산책을 시키기에 강아지를 많이 사랑하나보다 했는데

어제 이야기를 하던중에

자기는 반려견을 안아주지 않는다고 하면서 욕실에 옮길때 하는 방법을 시범을 보이는데

목덜미 뒷부분을 손으로 잡고

엉덩이를 받혀서 이동을 시킨다고 잡으니 강아지가 자지러지더라고요

그 광경을 보고 충격받아서

강아지가 편안한 자세로 안아줘야죠 라고 말을 해도 듣지를 않더라고요

평소 젊고 착한 사람이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주 무식한 사람을 본 느낌이었어요(학대수준으로 보였어요)

예전부터 다리도 아프고 아침마다 눈에 눈꼽이 많이 낀다기에 병원을 가보라고 몇번 얘기를 했지만 가지 않을것 같더라고요

 

어떻게 말을 하면

기분 나쁘지 않게 설득을 할수 있을까요? 

어젯밤에 그 어린 강아지가  불쌍해서 

그 강아지가 저한테 올수 있게 기적이라도 일어나게 해 달라고 기도를 했네요

그 강아지를 견주만 허락한다면

제가 병원도 데려가서 치료받게 해 주고 싶은데 어떻게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여기 분들한테 절실한 마음으로 조언을 구합니다.

 

 

IP : 106.101.xxx.1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식한 인간
    '24.4.13 2:28 PM (123.214.xxx.132)

    고양이도 아니고
    개는 목덜미 잡으면
    고통스러워해요.

    관련 자료 찾아서
    프린트해서 보여줘보세요.

  • 2. 확마
    '24.4.13 2:33 PM (58.120.xxx.112)

    정신이 아픈 인간 아닌가요?
    목덜미 잡으면 개가 자지러진다면서요
    그걸 보고도 계속 그런다는 건
    개 학대범이거나 모자란 거죠 ㅜ
    반려견 키우는 입장에서
    욕 나오네요

  • 3. :;
    '24.4.13 2:43 PM (218.48.xxx.113)

    말만들어도 화나네요.
    정황상 강아지 키우면 않될사람 같네요.
    원글님이 키우고싶은 마음 있으시면 넌시지 물어보세요.

  • 4. ..
    '24.4.13 2:56 PM (223.62.xxx.141)

    원글님 마음 이해합니다
    그 청년 만나면 혹시 강아지 계속 키울 거냐
    강아지 안아주지도 않는데 좋은 주인 만나는 게 낫지 않냐
    병원도 데려가고 잘 키울테니 내가 키우겠다 해보세요
    강아지가 자지러졌다니 맘 아프네요
    이후 소식이라도 댓글 올려주실 수 있나요?
    틈틈히 꾸준히 확인할게요

    원글님의 사랑의 마음이 닿길 소망합니다

  • 5. ...
    '24.4.13 3:06 PM (106.101.xxx.21)

    원글님의 사랑의 마음이 닿길 소망합니다222

  • 6. ㅅ즈
    '24.4.13 3:11 PM (211.36.xxx.59)

    분명 집에서 모질게 하고 학대할꺼에요
    원글님이 키울 수 있다면 남자랑 친분을 쌓은 뒤에 너무 이쁜데 내가 키우고싶다고 넌지시 운을 띄워 보세요


    자주자주 얘기 하세요
    저는 학대 당하던 동네 강아지한테 매일 매일 찾아가서
    결국 데리고 올 수 있었어요

  • 7. Dd
    '24.4.13 3:14 PM (73.109.xxx.43)

    동물학대로 어디 신고 못하나요?

  • 8. ..
    '24.4.13 3:21 PM (121.163.xxx.14)

    돈주고 사오세요
    한번 물어보세요
    혹시 팔 생각없냐고..
    아마 그게 더 빠를 수 있어요

  • 9. ㅅㄷ
    '24.4.13 3:34 PM (211.36.xxx.59)

    돈주고 사는게 빨라요 근데 그 돈으로 또 강아지 살꺼에요 어휴 저런 인간은 왜사나 몰러

  • 10.
    '24.4.13 4:53 PM (121.166.xxx.251)

    여자랑 말이나 걸어볼려고 개 이용하는 찐따네요
    반려동물이 아파하는데도 반복하는건 학대예요

  • 11. 동그라미
    '24.4.13 5:03 PM (101.235.xxx.104)

    아! 원글님 마음이 따뜻한 분이시네요
    그럿데 얘기들으니 마음이 너무 아파요
    그 강아지는 왜 악마같은 주인만나 그 고통을 당하는걸까요?
    제발 원글님 소식 꼭 꼭 전해 주세요.
    그 강아지 그런 고통받지않게 기도하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4343 원희룡 prisoner 되지 않을까요? 4 .... 2024/04/14 3,029
1574342 전신마취 수면마취 차이점이 뭔가요? 6 00 2024/04/14 3,304
1574341 망고 또 핫딜하는곳 없나요?? 3 ..... 2024/04/14 2,027
1574340 '빅 6' 로펌, 변호사 1인당 6억 넘게 벌어 2 ... 2024/04/14 2,229
1574339 내 속눈썹까지 관심갖는 사람 13 .... 2024/04/14 3,545
1574338 더러운집 많다면 밖에서만 깨끗한 척하는거예요? 13 ㅁㅇㅁㅇ 2024/04/14 5,529
1574337 냉장고 냉동이 갑자기 이상한데요 11 질문 2024/04/14 1,419
1574336 선재업고 튀어 잼나요 8 이만 2024/04/14 2,743
1574335 50대분들 요즘 뭐 입고 다니세요? 16 .. 2024/04/14 6,693
1574334 공부는 타고난다 했던 변호사 엄마 33 변호사 2024/04/14 12,125
1574333 지금 5시 넘었는데 해 높이가 1 ..... 2024/04/14 980
1574332 종로에 사시는 분들은 주차는 어떻게 하세요? 4 종로 2024/04/14 1,967
1574331 조금 전에 동대문 일요일 시장 11000 원에 득템했어요 웃음은.. 1 하하하 2024/04/14 2,609
1574330 한알육수ㆍ코인육수는 다시다인가요? 9 루비 2024/04/14 5,430
1574329 49년생 자궁에 물혹이 있다는데 시술해야 하는지 5 .. 2024/04/14 1,512
1574328 거울과 사진 어느쪽이 진짜 내모습 인가요? 12 ... 2024/04/14 3,042
1574327 대학생딸이 살이 더쪄요 12 ... 2024/04/14 4,468
1574326 입시제도 바뀌는 것 수능영향력이 약화되나요? 13 ..... 2024/04/14 1,761
1574325 교육청 공문중 정말 말도안되는 조사들 4 2024/04/14 1,809
1574324 한티역 맛집, 술집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7 맛집 2024/04/14 910
1574323 장자연과 이미숙 관련이 뭔가요? 7 뭔가 2024/04/14 5,299
1574322 놀이터에 애들이 한가득이에요 6 ㅡㅡ 2024/04/14 2,846
1574321 넷플릭스 지난 드라마 추천 부탁드려요 25 추천부탁요 2024/04/14 5,290
1574320 약속의 개념이 저랑 다른 지인.. 32 ... 2024/04/14 6,545
1574319 20평대 아파트 관리비가 얼마정도 나올까요 8 sunny 2024/04/14 2,1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