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공원에서 매일 만나는 남자 견주가 있어요
늘 산책을 시키기에 강아지를 많이 사랑하나보다 했는데
어제 이야기를 하던중에
자기는 반려견을 안아주지 않는다고 하면서 욕실에 옮길때 하는 방법을 시범을 보이는데
목덜미 뒷부분을 손으로 잡고
엉덩이를 받혀서 이동을 시킨다고 잡으니 강아지가 자지러지더라고요
그 광경을 보고 충격받아서
강아지가 편안한 자세로 안아줘야죠 라고 말을 해도 듣지를 않더라고요
평소 젊고 착한 사람이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주 무식한 사람을 본 느낌이었어요(학대수준으로 보였어요)
예전부터 다리도 아프고 아침마다 눈에 눈꼽이 많이 낀다기에 병원을 가보라고 몇번 얘기를 했지만 가지 않을것 같더라고요
어떻게 말을 하면
기분 나쁘지 않게 설득을 할수 있을까요?
어젯밤에 그 어린 강아지가 불쌍해서
그 강아지가 저한테 올수 있게 기적이라도 일어나게 해 달라고 기도를 했네요
그 강아지를 견주만 허락한다면
제가 병원도 데려가서 치료받게 해 주고 싶은데 어떻게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여기 분들한테 절실한 마음으로 조언을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