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중고딩) 때문에 힘든 점

조회수 : 3,199
작성일 : 2024-04-13 14:06:45

아침밥을 안 먹고 다닌다(학교점심 1시)

대답을 절대 안 한다(속터짐or 소통불가)

시험기간인데 이 시간까지 잔다(밤에 공부)

요상한 공부방법(기본공부 안 하고 문제 먼저 풀고 당연히 내신 바닥)

 

다른 집 아이들도 그러는지 사소한 행동들이 울화증을 일으키고 정말 같이 보내는 시간이 너무 힘들어요.  너무나 답답해 공부방법을 알려주어도 쇠심줄 같은 고집으로 일관하고.. 

어떻게 마음을 다스려야 개선이 될까요?

 

저의 가정에 조언을 주시면 귀 담아 듣겠습니다.

IP : 182.214.xxx.19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람소리2
    '24.4.13 2:12 PM (114.204.xxx.203)

    20대 아이도 그러네요 ㅠ
    사춘기를 지금 하나

  • 2. 순이엄마
    '24.4.13 2:13 PM (121.178.xxx.166)

    공부하기 싫은 애들이 문제집 대충풀고
    점수만 올리려 함.
    공부도 달란트 어쩌겠어요 ㅠㅠ

  • 3. 일단
    '24.4.13 2:13 PM (172.226.xxx.20)

    아침에 깨우는 것부터가 일ㅜㅜ

  • 4. 자극
    '24.4.13 2:17 PM (122.42.xxx.82)

    우리때랑은 완판다른 핸드폰 유투브
    미쳐부랴

  • 5. ...
    '24.4.13 2:19 PM (1.235.xxx.154)

    늦게자니 늦게 일어나고아침은 안먹을수도 있구요
    공부는 어떻게 할수없어요
    초등까진 끌고가나 중등부터는 스스로
    부족한거 도움요청해야 뭐 같이 극복할텐데
    엄마말 듣기싫어하는 시기라서..,
    바닥칠때까지 나도잔소리 안하는 모드로 갔어요

  • 6. ddd
    '24.4.13 2:36 PM (220.86.xxx.41)

    아침에 빵이라도 손에 들려준다. 버스타러 가면서 먹으라고
    대답을 들을만한 질문은 하지 않거나 이아이는 무생물이려니한다
    잠이라도 자야 짜쯩을 덜낸다.
    밤에라도 공부하는듯하니 다행이다.

    공부는 달란트에요
    지능의 여부가 아니라 자기제어의 여부에요
    (성인이되면 자기제어되는데 공부못하는 사람 간혹있기는합니다.)

    사실 제 아이가 공부잼병인데...(부모 모두 전문직)
    제가 공부하는 법을 알려주고 같이 해주기도 하는데
    듣지를 않아요
    아니 왜 공부못하는 자기의 방법으로 공부를 하지요????????
    공부잘한 엄마의 방법이 있는데 말이에요
    뭐 그거야 각자 나름의 방법이 있으니 할말없지만
    독서실에 10시간씩 앉아있어도 실제로 공부집중이 짧으니 성적은 바닥
    도대체 이아이는 뭐 먹고 사려나 걱정 또 걱정

    반명 큰애도 공부를 안하는데 하면 잘합니다. 공부를 할때는 자기제어가 되는거죠
    그래서 공부시간에 비해서는 성적이 월등함
    대신 양이 많고 하기싫어하는 영어는 못하고
    수학은 공부시간과 양에 비해 월등히 잘해요

    결론은 둘다 공부는 못함

  • 7. 비슷하네요
    '24.4.13 2:44 PM (210.223.xxx.229)

    밥먹는걸로 왜 아직까지 속끓이게할까요
    소통불가는 말해뭐해요..
    내려놓아야줘 뭐
    잔소리해봤자 사이만나빠지고 내 입만 아프더라규요

  • 8. ddd님
    '24.4.13 2:50 PM (118.235.xxx.248)

    둘다 공부못함 너무 웃겨요 ㅎㅎㅎ
    울집도 그 집 첫째아이 같은 분(놈ㅠ)있는데
    진짜 고집만 쎄서 아무리 말해도 자기방법대로 공부하더니
    이제 고3 발등에 불떨어지니 남의말도 좀 듣네요
    우리아들 공부법은
    이해가 안되면 문제를 풀 수 없다고 한 페이지를 몇십분 바라보고만 있음 ㅠ

  • 9. 우리 아들이 거기에
    '24.4.13 2:52 PM (106.101.xxx.108)

    공부법을 알려주려고 해도 신경질 짜증만 내고 쓸데없는거에 시간 낭비. 공부시간은 기니 본인은 공부 많이 했다 만족. 그러나 성적은 엉망. 본인은 열심히(?) 했으나 시험문제가 거지 같은거, 자기는 머리가 나쁜거다 이상한 결론에 도달함. 공부 방법이 틀린거다 아무리 말해도 자기가 알아서 한다 우기기. 그냥 얘는 공부 못하는 애다 인정하는 수 밖에 방법이 없는듯요.

  • 10. 하아
    '24.4.13 2:56 PM (182.214.xxx.199)

    저도 당연히 제 아이들이 공부를 월등히 잘 할 것이라 생각했었으나, 현실은 흐음......유구무언.
    제 영역밖이구나 인지는 하는데 마음을 비우지를 못 해서 괴로워요. 자식이다보니

  • 11. 보리
    '24.4.13 3:53 PM (118.32.xxx.114)

    원글님 반갑습니다.
    저희집에도 있어요.
    아침밥 잘 안먹고 불통의 고딩요. .
    어서 빨리이시간이 지나가길요...

  • 12. Dd님 ㅋㅋ
    '24.4.13 5:01 PM (125.129.xxx.110)

    아니 왜 공부못하는 자기의 방법으로 공부를 하지요???????? ㅋㅋㅋㅋㅋㅋ 빵 터짐요 ㅋㅋㅋㅋ

  • 13. ..
    '24.4.13 7:58 PM (14.35.xxx.185)

    아침밥을 안먹는다: 이해가 안되지만 여학생인가요? 전 먹고싶은거만 줘요.. 대신 아프지 말라고 영양제주고..
    대답을 안한다.: 요즘은 집에 있어도 카톡으로 보낼때도 있어요.. 대화는 되도록 길게 안해요.. 중요한 사안만 대화합니다.. 지들이 아쉬울때는 대화요청오더라구요.. 가령 용돈이 필요할때..
    시험기간공부는.. 뭐 못하지만 지 인생인데 어쩌겠어요.. 그냥 고등졸업과 동시에 원조 끊는다고 했어요.. 알아서 살겠죠..

  • 14. ..
    '24.4.15 5:06 PM (218.237.xxx.69)

    거기에 플러스 핸드폰을 얼굴에 붙이고 산다
    씻을때도 똥쌀때도 밥먹을때도 공부할떄도 걸을때도...
    진짜 다 때려 부수고 싶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5831 자기혐오가 이젠 밤낮을 가리지 않네요. 11 ........ 2024/04/20 3,342
1575830 병원약 많이 드시는 분들 꼭 보세요. 20 정보 2024/04/20 7,869
1575829 심적 타격이 점점 더 심해지는 것 같아요 5 ... 2024/04/20 2,136
1575828 다미아니 마르게리타 갖고 계신 분? 2 릴리 2024/04/20 1,994
1575827 자식 열과 성을 다해 키우며 그 자식의 학비를 모음과 동시에 6 ... 2024/04/20 2,860
1575826 ‘조삼모사 쿠팡’에 뿔난 고객들, 헤어질 결심? 12 ㅇㅁ 2024/04/20 4,547
1575825 5월부터 병원에서도 마스크 의무해제 혁비 2024/04/20 1,241
1575824 여기 검찰 기레기들 댓글 다는듯 3 man 2024/04/20 774
1575823 물걸레질은 몇일에 한번 하는게 적당할까요? 15 ㅇㅇ 2024/04/20 3,643
1575822 자켓 어깨패드 빼면 이상하나요? 7 ... 2024/04/20 1,433
1575821 마흔후반인데 소개가 들어왔어요 18 소개 2024/04/20 5,809
1575820 쿠션통에 파운데이션 2 건성 2024/04/20 1,449
1575819 쿠팡 지배구조상 완전 미국기업 1 sunny 2024/04/20 1,134
1575818 숏컷 미용실 강추할데 있어요 10 2024/04/20 3,614
1575817 청소에 대한 가족들 간의 개념 차이 33 원글 2024/04/20 4,138
1575816 아파트 정기소독 어떻게 받으세요? 4 즐거운나의집.. 2024/04/20 1,928
1575815 1960년 4월 20일 오늘 사진이에요. 7 4.19 2024/04/20 2,724
1575814 돈줬다는 쌍방울 김성태는 풀려나고 이화영은 감옥에 있고 29 0000 2024/04/20 2,190
1575813 82보고 생긴 좋은 습관 하나 4 dkny 2024/04/20 3,306
1575812 재미있는 유튜브 소개해주세요 11 2024/04/20 1,931
1575811 남편이 저보다 낮은 대학나왔어요 30 남편 2024/04/20 16,866
1575810 밑반찬 하고 열을 식힌후 뚜컹닫아 냉장보관 해야하나요? 4 ... 2024/04/20 2,109
1575809 70대 허리 수술한 부모님 사용 소파 추천부탁드려요 4 소파추천부탁.. 2024/04/20 1,071
1575808 깐마늘 냉동보관 가능해요? 6 다음 2024/04/20 1,851
1575807 가족들 수입 궁금해하시는 친정엄마 30 내가비정상인.. 2024/04/20 5,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