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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울토마토 샀는데요.

... 조회수 : 1,661
작성일 : 2024-04-13 11:21:44

절대 추천하고 알려드리고 이런거 없으니 안심하시구요.

어차피 많이 팔지도 않구요.

농부님이 어떤 신념같은게 있나봐요.

물을 많이 주면 금방 크게 자라서 팔 수 있는데 본인은 그렇게 키우고 싶지 않대요.

물을 오히려 적게줘서 스트레스를 준다고 했던가  

토마토가 막 엄청달고 그러지는 않는데 싱싱함이 오래가고  맛이 진해요.

토마토 페이스트를 먹은 느낌이라면 상상이 가실까요.

먹고 나서도 입안에 여운이 남을 정도로 진한 맛이예요.

새콤달콤도 한데 그런게 생각이 안 날 정도로 진한 그 맛에 집중하게돼요.

작년에 처음 샀다가 그 맛을 못잊어서

올해 내내 기다리다 한달반 전에 예약하고 엊그제서야 출하가능하다고 연락와서 샀네요.

마트보다는 약간 더 비싼수준이고 온라인 판매자들보다는  좀 더 비싼편인데

어쨌거나 돈은 못버실 분 것 같아요

그런 분들이 종종 있죠.

 

IP : 122.38.xxx.15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24.4.13 11:29 AM (182.212.xxx.75)

    파종 준비하고 있어요. 직접 키워서 먹을려고요^^

  • 2. ...
    '24.4.13 11:31 AM (122.38.xxx.150)

    저희 선배님도 귀촌하셨는데 직접키워드시더라구요.
    작은 미니하우스 만들어서 늦가을까지 드시더군요.
    몇그루 안되는데도 많이 달려서 저한테 까지 돌아왔었어요.
    첫댓님도 농부님 처럼 물 적게 줘보세요.

  • 3. 거실 창가에
    '24.4.13 11:39 AM (211.250.xxx.112)

    키작은 방울 토마토 6그루 키우고 있어요^^ 방울토마토가 엄청나게 매달렸는데 여름에 매일매일 따먹을 생각하니 신나요. 원래 당도를 높이려면 물을 적게 주라고 하더라고요. 근데 흙이 말라있으면 목마를까봐 물을 안줄수가 없어용. 아가들이 힘들까봐.. 참! 미니파프리카도 키우고 있어요. 지나가다 자랑합니다..ㅋ.. 저도 맛있는 방울토마토를 위해 스트레스 좀 줘볼까요..

  • 4.
    '24.4.13 11:48 AM (175.120.xxx.173)

    저도 2월에 씨앗심고 모종 만들어
    옥상에 키워 먹어요.
    되도록 장마철 전에 마무리하는데
    비를 흠뻑 맞고 나면
    모양도 터지고 싱겁고 맛이 없거든요.
    (비료에 따라 맛이 달라지기도해요.)
    옥상에서는 잘 안쓰지만요.

  • 5. ..
    '24.4.13 11:55 AM (211.234.xxx.89)

    저 좀 알려 주세요.
    맛있는 방토 먹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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