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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감정의 전이가 너무 잘되는 경우에요.

이런경우. 조회수 : 4,526
작성일 : 2024-04-13 05:07:15

제가  언제부터인지

ㅡ아마도

집안에 우환이  있었던 시기 이후인것같아요..ㅡ

공감 능력이 좋아진건지.;

타인의  감정  중에 특히나

어떤 두세개의  포인트가 

전이가 잘되어서

자주  힘들어요.

 

내 주위에서

누군가  내뿜는 파장.

이랄까  이런것들이

생생히  느껴진달까요.

 

 

 

 

IP : 118.235.xxx.187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24.4.13 5:08 AM (118.235.xxx.187)

    산이나 들로 자주 다니면
    조금 나아지는데요.
    직장다니다보니
    시간내기가
    쉽진
    않은것 같아요

  • 2. 원글
    '24.4.13 5:09 AM (118.235.xxx.187)

    그런데 선무당이 사람잡는다고.
    그 감정이 아주확실하게는 잘 모르겠어서
    더 힘든것도있거든요.

  • 3. 정신과
    '24.4.13 5:11 AM (70.106.xxx.95)

    정신과 약물치료가 많이 도움돼요
    지금 뇌가 지나치게 과 자극 상태이신거에요

  • 4. 원글
    '24.4.13 5:16 AM (118.235.xxx.187)

    답글주신분
    감사합니다.

    약물치료는 또 부작용이 있을까 겁이나서
    아직 시도는 못하고 있어요.

  • 5. 원글
    '24.4.13 5:17 AM (118.235.xxx.187)

    특히나 부정적인 감정 ㅡ우울이나 공황. 질투나 슬픔

    공감이 잘 되서
    온몸이 아플때도 있어서요.

  • 6. ..
    '24.4.13 5:44 AM (58.228.xxx.67)

    명상 자주하시고
    그때그때 마음의 정화를 하는 노력을 해야죠..

  • 7. 원글
    '24.4.13 6:24 AM (118.235.xxx.187)

    특히나 주위에서
    사소한 싸움이라도 있으면
    그 파장이 전달되는지
    너무 힘듭니다

  • 8.
    '24.4.13 6:26 AM (106.102.xxx.176)

    저도 비슷한 상태였는데요. 원글님은 본인의 상황을 인지하고 계시니 그래도 다행인거예요. 적극적으로 나아지려고 대응하시는거니까요. 저는 저 자신을 방치한 상태였는데 지인의 도움으로 호전되었어요. 약물치료는 하지 않았고 신앙생활을 하면서 좋은분들, 그러니까 긍정적인 기운이 강한 분들을 자주 보게 되었고 병행해서 운동을 꾸준히 하고 여행도 자주 가고. 그러면서 차츰 부정적인 생각속에 빠지지 않게 되었어요. 원글님도 건강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라요.

  • 9. 예민하고
    '24.4.13 6:49 AM (172.226.xxx.46)

    공감능력이 지나치게 뛰어난 사람들이 그래요. 저는 상담사로 일하다가 클라이언트의 입장이 너무나 생생하게 다가와서 제가 겪는 것처럼 힘든 나머지 일을 오래하지 못했어요. 대학원 공부 다 날려먹은거죠. ㅎㅎㅎ 프로페셔널하지 못한건데. 사실 그게 훈련하면 적당한 거리두기가 가능하대요. 공감을 하더라도 나자신을 보호하면서 해야하거든요.

  • 10. ㅇㅇ
    '24.4.13 6:53 AM (119.18.xxx.212)

    낮에 운동하세요 그냥 하는 말이 아니고 낮에 해보고 활동하고 신체 운동하면 항우울 작용을 하는 성분이 몸에서 조합됩니다 님이 우울증인게 아니고 지금 많이 예민해져있는 상태로 주변 영향 받는거면 운동 효과 크니 무기력증 오기전에 꼭 하세요

  • 11. ....
    '24.4.13 6:58 AM (114.200.xxx.129)

    마음이 진짜 힘들것 같아요..ㅠㅠㅠ 119님처럼 그냥 운동하시는게... 진짜 걷기 운동같은거 하는거 도움되기는 해요. 제가 다른 계절은 전혀 우울한 감정이 아닌데 유난히 겨울만되면감정이 다운되고 해서 내가 왜 이러나 싶어서 검색해보니까...계절성 우울증도 있더라구요. 그때부터는 겨울에도 열심히 운동하고 일부러 더 바쁘게 생활하고 하니까 훨씬 낫더라구요..

  • 12. .....
    '24.4.13 7:38 AM (39.119.xxx.132)

    소고기 홍삼 영양가있는음식 잘드셔 몸튼튼
    아파트계단운동
    자연을 벗삼아 시간내서 등산
    감정이입되면 스탑 의식적으로 일어나든지 몸을 작게라도 움직이면 생각멈추기 의식적하기

  • 13. 그건
    '24.4.13 8:12 AM (124.5.xxx.0)

    과잉공감장애 입니다

  • 14. 그게 전체인구의
    '24.4.13 8:22 AM (14.49.xxx.105)

    1퍼센트 정도 된다고 해요
    그리고 모든것이 변했다(아니타 무르자니著)
    이 책을 쓴 저자도 그런 감정을 가지셨다고 했는데,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 감정을 어떻게 컨트롤 해야 한다는 내용이 있었어요
    그런 감정은 누구나 느낄수 있는게 아니고 축복이라고 생각해요
    단, 자기의 감정상태를 본인이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있어야 피해를 줄일수 있는거 같애요

  • 15. 끊으세요
    '24.4.13 8:25 AM (223.39.xxx.196)

    집안에 아픈사람있어도 나름 내시간을 갖고 마음을 추스리고
    스트레스해소할만한 무언가 있을꺼예요
    찾아보세요 나를 사랑하고 나를 위한 시간을 가져보세요

  • 16. ...........
    '24.4.13 8:31 AM (59.13.xxx.51)

    내 안에 있는것들이 건드려져서 그래요.

    대부분 부정적인 감정들일텐데
    내 안에서 소화되지 못한 감정들이
    남을 통해서 다시 건드려 지는 겁니다.

    그걸 공감이라고 남탓으로 돌리면서 자기합리화 하시는듯.
    내 문제는 내가 들여다 보지 않으몀 해결 못해요.

    너무너무 행복한분들보면서
    그 감정도 공감되시나요?
    그렇다면 행복한분들과의 감정만 공유하세요.
    무정적인 분들 피하시고.

  • 17. ..
    '24.4.13 9:10 AM (101.235.xxx.104)

    오호~~~넘 좋은 댓글들이 많네요
    과잉공감장애 이게 딱 저입니다ㅜㅠ

    남의일이 내 일이냥 밤새도록 슬퍼서 운 일이 한두번이 아니거든요ㅡ 이것도 병이다(넘 지나치니)싶에 빨리 털어내려고 합니다

  • 18.
    '24.4.13 9:31 AM (14.138.xxx.98)

    있을지 없을지 모르는 약 부작용보다 지금 상태가 더 걱정되지않으세요?

  • 19. 원글
    '24.4.13 10:10 AM (118.235.xxx.187)

    답글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운동. 여행.등산.
    소고기 등등
    조언
    감사합니다.

    너무 힘들거나
    지속되면
    병원에도
    가볼께요

  • 20. 빨리
    '24.4.13 11:11 AM (222.119.xxx.18)

    그 감정을 떠나보내야해요.
    회복시키는 힘은
    윗님들이 제시한 방법중 본인이 찾으셔야하죠.
    저는
    유기묘 구조해서 네마리 돌보며 날렸습니다.

  • 21. 사람을
    '24.4.13 11:53 AM (223.39.xxx.158)

    가까이 하지 마세요.
    특히 부정적이거나 늘 죽는 소리하는 사람들

    벙어리가 나아요.
    꼭 무슨말 안해도 편한사람이 있어요.

  • 22. 그냥
    '24.4.13 8:30 PM (59.8.xxx.68) - 삭제된댓글

    평생그러고 삽니다
    가능하면 사람들 덜 부닥쳐야지요
    나 오늘 돌아다니며 유튜브 찍었는대
    제일 많이 한 소리가
    요기 사람 없어서 너무 좋다였어요
    저 처음본 사람하고 두세시간 수다 떠는 사람이예요

  • 23. 아마
    '24.4.14 1:09 AM (116.32.xxx.155)

    내 안에 있는것들이 건드려져서 그래요.
    대부분 부정적인 감정들일텐데
    내 안에서 소화되지 못한 감정들이
    남을 통해서 다시 건드려 지는 겁니다.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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