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기견 입양할때요

... 조회수 : 1,738
작성일 : 2024-04-12 17:52:35

13살 노견 키우고 있어요.

10살 고양이 일년 투병하고 보낸적이 있는데

돈이 많이 들어갔네요ㅠ

그래서 유기견을 데려오고 싶어도 망설여져요.

인스타에서 1.7키로 밖에 안된

8살 푸들이 눈물 뚝뚝 흘리고 있는걸 봤는데

눈이 안떨어지네요.

 

아프면 약물치료 정도

최소한 고통받지 않을 정도로 키우면 안되겠죠?

그럴맘이면 아예 안데려와야겠죠?

사랑만으로 키울 순 없겠죠?

보호소 유기견들 인스타에서 많이 보는데

얘가 유독 안 잊혀져요

IP : 223.38.xxx.13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4.12 5:57 PM (122.38.xxx.150)

    어디 아프고 다치고 이런 애들이 많아요.
    입양하시는 분들 처음에 돈 많이 들죠.
    일단 상태를 물어보시고 결정하세요.

  • 2. 원글
    '24.4.12 5:58 PM (58.225.xxx.208)

    https://youtube.com/shorts/FoLXWK12s5s?si=G_xEfm-zgh35ua_Q

  • 3. 원글
    '24.4.12 5:58 PM (58.225.xxx.208)

    관심 가져주세요.
    맘이 너무 아프네요

  • 4. ㅇㅇ
    '24.4.12 6:03 PM (207.244.xxx.84)

    일단 가서 봐보시고 결정하셔도 될 것 같아요
    그런데 강아지들은 나이 들면 병원비 아무래도 많이 드니까 그거 감당할 마음 있으시면야,
    13살 노견 있을 경우 너무 어린 강아지를 들이면 어린 강아지는 힘이 넘쳐서 노견이 귀찮아하고 힘들 수가 있는데
    8살이면 그 푸들아이도 나이가 어느 정도 있으니 집에 있는 노견을 귀찮게 하진 않을 것 같긴 해요

  • 5. ㅇㅇ
    '24.4.12 6:13 PM (106.102.xxx.217)

    지금 있는 아이 건강상태는 좋은가요
    타고난 건강체질이면 다행인데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아플 나이라...
    노견이 아프기 시작하면 돈은 계속 들고
    완치 개념이 아니라
    무지개다리 건널때 쏟아붇잖아요
    비용도..,시간도...
    근데 이미 마음에 들어온것 같네요
    내가 저 아이를 위해 알바라도 한번씩 할수 있다 생각되시면
    데려오세요

  • 6. 알바해서
    '24.4.12 6:19 PM (122.39.xxx.74)

    택도 없더라구요
    저도 병원비 무서워서 더는 못키워요
    그래서 아예 유기견사이트 몇 군데
    핸펀에 저장해놨던거 다 삭제했어요..

  • 7. ㅁㅁ
    '24.4.12 6:24 PM (220.121.xxx.190)

    보호자가 감당할수 있는 만큼만 해줘도 된다고 생각해요.
    병원치료가 너무 과하게 되는 경향도 많아요.
    그냥 잘 보살펴주고 산채과 좋은 식사로도
    충분히 행복할꺼예요

  • 8. aa
    '24.4.12 6:30 PM (106.102.xxx.15)

    제가 두마리 키우다가 한마리 떠나보내고 슬프에 빠져있었는데, 어느날 인스타에 올라온 보호소아이가 유독 안잊혀져서 며칠 고민하다가 델꼬왔어요.
    보호소 철창에 기대어 거지꼴로 울고 있는 모습이
    왜그리 맘을 때리던지요ㅠ. 다리도 탈골이 심하고
    배에 지방종도 있어서 수술을 했어요.
    2년이 지난 지금 세상 행복한 강아지로 잘지내고 있어요. 인연이었구나 생각한답니다.

  • 9. 해지마
    '24.4.12 6:46 PM (180.66.xxx.166)

    제가 어디서보니까 노견있는집에 다른 강아지들이면 나는 이제 할일다했어, 죽어도 괜찮을것같애 이런생각을해서 빨리 죽는다고하더라구요. 저도 노견키우지만 돈 억수로 많이들어요. 잘 생각하셔야해요

  • 10. ..
    '24.4.12 6:52 PM (223.62.xxx.38)

    슬퍼서 눈물자국 있는 거지 아픈 상태는 아닌 거 아닌가요?
    영상은 안 보려구요
    유기견만 키웠는데 다들 데려올 때 돈이 더 들거나 하지 않았어요 산책 잘해주고 건강한 간식 먹이시면 건강하게 살다 갈 확률이 높아오

  • 11. ......
    '24.4.12 6:52 PM (222.234.xxx.41)

    개인적 생각엔..안락사보다 사는데까지 안락한집에서 먹을거걱정안하고 몇년이라도 살다가 자기집에서 가게해주는거만으로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 12. ㅠㅠ
    '24.4.12 7:01 PM (58.120.xxx.112)

    전 작년 8월에 입양했어요
    몰랐는데 눈이 안좋아
    돈이 많이 들어가요
    실외배뇨라 하루 3번 산책하고요
    고단하긴 한데
    이미 강아지와 저는 소통이 되고
    마음을 나누고 있어요
    깊은 인연이라 생각하고
    가는 날까지 잘 해주려고 해요
    그 뒤엔 반려견 안 들일 생각입니다
    그 아이에게마음이 가신다면 꼭 만나보시고
    데려오시면 좋겠어요
    병원 진료보다 가족의 손길이 더 간절한 아이일 거
    같아요

  • 13. ㅇㅂㅇ
    '24.4.12 8:06 PM (182.215.xxx.32)

    전 그정도로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수술시키고 입원시키고 하는거
    동물들에겐 더 큰 고통일수 있다고 생각해요

  • 14. ...
    '24.4.12 8:56 PM (121.162.xxx.84) - 삭제된댓글

    제 경우에는
    나 아니면 품어줄 사람 없겠다 생각들더라구요

    유기견 유기묘 들일때 비용은 항상 감안해야죠

  • 15. .,.,...
    '24.4.12 9:27 PM (59.10.xxx.175)

    https://www.instagram.com/p/C5qIGv2pKy_/?igsh=bDI2aDFpaHpwZWww

    요아기 두달 임시보호 어떠세요??
    작고 귀여워요 2달만요.
    가능하시면 nara6368로 톡 주세요.

  • 16. .,.,...
    '24.4.12 9:28 PM (59.10.xxx.175)

    아 최소 2개월이라고 하네요 2개월 이상이면 좋습니다!

  • 17. ::
    '24.4.13 12:09 AM (218.48.xxx.113)

    유기견 데려온지 3달되었어요.
    센터에서 싸구려 사료 먹고 사랑을 못받아서 그렇지 데려와서 좋은사료만 주어도 건강해지더라고요.
    아마 사랑해주고 산책시켜주니 그런것 같아요.
    저는 영양제 아무것도 않먹이고 단지 사료는 좋은거 먹여요.
    샤워도 않시키고요. 대신 산책 하고선 수건으로 몸전채 닦아줘요. 음식하면서 간않하고 조금씩 주고요.
    건강해요. 저좁은 철창안에 있는것보다는 데려오시는것이 좋지요. 영상보니 원글님 맘 알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5537 68년생 생리하는분 계신가요? 24 저기요 2024/09/05 4,252
1615536 아효 침대축구 짜증나네요 진짜 3 ..... 2024/09/05 1,753
1615535 단발할까요? 14 ........ 2024/09/05 2,030
1615534 와.. 한국축구.. 팔레스타인한테 아직 한골도 못넣고 있네요.... 26 축구 2024/09/05 3,610
1615533 폐경될즈음에 체력이 좋아지나요? 4 ... 2024/09/05 2,650
1615532 롯데리아 "배민클럽서 빠진다" 1 ㅇㅇ 2024/09/05 3,619
1615531 저는 흰머리가 아직 안났어요 27 화이팅 2024/09/05 5,520
1615530 월드컵 예선전 6 ... 2024/09/05 1,090
1615529 저두 있었네요 쓸데없는 재능 9 읽다보니 2024/09/05 3,429
1615528 밖에 나왔어요. 2 ... 2024/09/05 1,462
1615527 제가 소송하며 느낀점입니다 28 느낀세상 2024/09/05 13,793
1615526 간 수치는 정상인데 지방간이면 심하지 않은 건가요? 12 쿠쿠 2024/09/05 2,447
1615525 집 앞 공원에 오물 풍선 투척 됐네요ㅠ 4 0011 2024/09/05 3,091
1615524 만만해 보이는 상사 해결법좀 있을까요? 3 아옹 2024/09/05 1,255
1615523 82쿡에 어제 댓글만선에 베스트간글이다른카페에 올라왔어요 10 82쿡 글 2024/09/05 3,940
1615522 봉평 메밀 막걸리 4 기회 있으시.. 2024/09/05 1,105
1615521 22기 영철은 왜 이혼 했나요?? 10 2024/09/05 5,999
1615520 저도 쓸데없는? 재능있어요. 19 ... 2024/09/05 4,592
1615519 신동엽은 진짜 ㅎㅎ 33 ㄱㄴㄷ 2024/09/05 23,456
1615518 벽걸이 에어컨 추천 좀..(4년만에 고장) 4 이야 2024/09/05 1,116
1615517 안마의자는 어떻게 버리나요? 5 정리 2024/09/05 2,022
1615516 홍명보에게 야유하는 축구장 5 2024/09/05 3,837
1615515 비빔장 해찬들vs오뚜기 ??? 2 ... 2024/09/05 846
1615514 60세 직전 실리프팅 괜찮을까요? 17 ㅇ0ㅇ0 2024/09/05 3,369
1615513 날씨가 다시 덥고 습하네요 ㅜㅜ 1 2024/09/05 1,3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