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차 시장을 짓누르는 高달러』
코스피 2681.82(-0.9%), 코스닥 860.5(+0.3%)
- 달러-원 환율 17개월 만에 최고
금일 KOSPI, KOSDAQ은 각각 -0.9%, +0.3% 등락했습니다. 간밤 Apple·MS 등 빅테크 기업들이 AI 기반 신제품 출시를 발표하면서Nvidia(+4.1%)·Micron(+4.4%) 등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이에 SK하이닉스(-0.5%)도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장초반 상승 출발했지만, 외국인이 선물을 1.2조원 가량 순매도하며 하락 마감했습니다.
달러가 크게 오른 영향도 있습니다. 어제 ECB 회의에서 6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유로화 약세, 달러 강세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달러인덱스는 작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고, 달러-원 환율도 1,375.4원으로 2022년 11월 이후 17개월 만에 가장 높습니다
- 저PBR 차익실현과 의료정밀·기계 강세
오늘 다수 업종이 약세였습니다. 전기가스업(-4.6%)·보험(-4.0%)·운수창고(-2.3%)·통신업(-1.5%) 등 저PBR 업종은 총선 후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비교적 크게 하락했습니다. 반면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의료정밀(+2.4%)·기계(+1.5%) 등은 상승했습니다. 특히 덴티움(+3.1%, 중국향 매출 본격화)·디아이(+7.7%, HBM 수혜)가 업종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특징업종: 1)전력기기: 전력 인프라 수혜 기대감 및 구리 가격 상승세 지속(HD현대일렉트릭 +1.3%, 가온전선 +18.9% 등 52주 신고가). 2)조선: HD한국조선해양(+1.1%)·한화오션(+9.0%)·삼성중공업(+4.8%) 등 13년 만에 흑자 전망. 3)화장품·의료기기: 방한 외국인 증가 등 실적 기대
- 환율 하방경직성, 외국인 수급에 유의
앞서의 ECB의 피벗 기대감에 더해 중동 불안도 달러 강세를 지지하고 있습니다. 주말 간 이란의 이스라엘 직접 공격이 예상되고, 이스라엘-하마스간 휴전 협상도 복잡하게 꼬여있습니다.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하마스 지도자의 세 아들이 사망했고, 하마스에 억류된 이스라엘의 인질 대부분이 사망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나왔습니다. 오늘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는 위안화 약세와 국내 투자 주체의 해외 투자 증가 등도 언급됐습니다. 당분간 환율의 하방경직성과 외국인 수급에 유의해야겠습니다.
#주요일정: 1)美 4월 미시간대 기대인플레이션·소비자심리지수(23:00) 2)JP Morgan·Wells Fargo 등 실적발표
출처 - 투가명가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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