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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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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살이 죽음을 준비할 나이인가요? 객관적으로..

... 조회수 : 7,416
작성일 : 2024-04-12 17:10:14

시부모님이 70세(만68)이신데.. 계속 나 죽으면, 나 죽은뒤에, 그런류의 얘기를 입에 달고 사세요.

 

병석에 계시냐 하면 전혀 아니고요. 두분다 굉장히 젊게사시고 건강하시고 여행 자주 다니세요

그리고 요즘 70이면 노인분들 중에선 젊으신편 아닌지요

 

그런데 계속 살면 얼마나 살겠냐, 그러니 나 살아있을때 잘해라, 자주 보자. 내가 이 꽃을 앞으로 몇번 더 보겠냐, 등등.. 수시로 그런말씀을 하시고.. 이제는 사후 묘터 알아보러 다니세요.

 

말씀만으로 끝나는거면 괜찮은데 묘터 보러 같이 다니자고 계속 남편을 호출하시고, 남편한테 자꾸 죽는얘기 하셔서 효자 남편이 불안해하고요..  곧 돌아가실것같은 생각이 드는지 술마시다 부모님 돌아가시는 상상하며 울기도 해요..

 

저는 이런얘기 계속 하시는게 자식들 조종하려는 느낌이라 이러실수록 더 거부감 들고 싫은데요 ㅠㅠ

70세면 진짜로 죽음이 목전에 온 느낌이 드는 나이인가요? ㅠ

IP : 221.146.xxx.16
5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백세시대인데
    '24.4.12 5:11 PM (106.101.xxx.165) - 삭제된댓글

    70세에 무슨
    아들 잡는방법도 여러가지네요

  • 2. ...
    '24.4.12 5:13 PM (183.102.xxx.149)

    70살이면 앞으로 이십년은 더 살아요...

  • 3. 에고
    '24.4.12 5:15 PM (175.120.xxx.173)

    부모도 과잉
    남편도 감정과잉이고 첩첩산중이네요...힘드시겠어요.

  • 4.
    '24.4.12 5:15 PM (211.57.xxx.44)

    어른들이 무서우신가봐요
    주변에 종종 상 당하는 분들이 있을터이니
    여러가지 생각이 드시겠죠
    삶에 애착은 크고, 갑자기 심장마비처럼 죽을까봐 무서우신가봐요

    아 삶에 욕심이 참 많으신 분들인가보다 하세요

    원글님 마음이 이해갑니다 ㅠㅠㅠㅠ

  • 5. 시모
    '24.4.12 5:16 PM (58.126.xxx.131) - 삭제된댓글

    60부터 내가 죽음 얼마 산다고 입에 달고 살더니 곧 팔순입니다.
    습관이고 징징이같은 거라 봅니다.

  • 6. 하늘
    '24.4.12 5:16 PM (211.198.xxx.198) - 삭제된댓글

    언제 죽을지 모르는 나이 맞아요.

    30세여도 언제 죽을지 모르는 거구요.

    사후 준비하는 건 나쁘지 않다고 봐요.

    언제 병에 걸려 의식 흐려지고 거동 힘들어 질지 모르잖아요.

    그냥 준비하나 보다 하고 내비 두세요.

    못 마땅하게 생각하면 끝도 없어요. 그냥 관심 대충 끄세요.

  • 7.
    '24.4.12 5:17 PM (211.234.xxx.131)

    아들이 불안해하면 안하겠구만
    아들 별로 안사랑하나봐요.

  • 8.
    '24.4.12 5:18 PM (211.197.xxx.25)

    저 부모도 둘다 저러기 쉽지 않은데 죽음효도 가스라이팅 짜증이고요 남편분은 세뇌 당했는지 찌질하네요.
    뭘 울어요 ㅋㅋㅋ

  • 9. 미적미적
    '24.4.12 5:19 PM (110.70.xxx.116)

    그렇게 금방 죽을것처럼 걱정 많으시면 재산사전 증여부터 해달라고 하세요

  • 10. 00
    '24.4.12 5:19 PM (211.226.xxx.17) - 삭제된댓글

    그러시던 분 아직 살아계세요
    지금 86

  • 11. 준비
    '24.4.12 5:22 PM (223.39.xxx.196)

    70대에 진짜 많이 돌아가십니다
    형제자매, 사촌들, 친구들…

    삶은여행(traval)이다
    "가슴이 떨릴때 떠나라,다리가 떨리면 못간다."

    묘터만 잡으면 덜 호출하실듯 싶습니다

  • 12.
    '24.4.12 5:22 PM (211.234.xxx.152) - 삭제된댓글

    얼마나 살겠냐
    살아있을 때 잘해라
    자주보자ᆢㅎㅎ
    가스라이팅 오지게 하네요ㆍ
    반응하지 마세요ㆍ
    검색하셔서 " 회색돌 기법" 이용하세요ㆍ
    반응하면 죽을 때까지 당할거예요ㆍ
    아무 반응 안하면 재미없어져서 안 그럴거예요ㆍ
    혼자만 죽는 줄 아나봄ㆍ

  • 13.
    '24.4.12 5:22 PM (118.235.xxx.172)

    저희는50살부터 그러시더라구요
    지금 85세 ᆢ정정하십니다

  • 14. ㅇㅇㅇ
    '24.4.12 5:22 PM (39.125.xxx.53)

    엄마가 살면 얼마나 살겠냐 칠순 잔치 잘해드려야 한다
    그 당시 남편과 그 형제들의 레파토리였습니다만, 아직도 건강하게 생존해 계십니다
    교회도 잘 다니시고 운동도 잘 다니시고 식사도 잘하세요
    올해 연세요? 90 넘으셨어요.
    죽고 사는 건 아무도 모르지만, 일반적으로 70세는 아직 아니예요

  • 15. .....
    '24.4.12 5:23 PM (118.235.xxx.151)

    남편은 상담 좀 받아봐야겠네요.
    저렇게 곧 죽을것 처럼 구는 노인들이
    자식 등골 빼먹고 기 빼먹고 90살 넘어서 까지 살더라는

  • 16. 효도기간
    '24.4.12 5:23 PM (223.39.xxx.27)

    길어야 10년.
    너무 일찍 설레발치면 자식 다 떨어져나가는데....

  • 17.
    '24.4.12 5:23 PM (220.94.xxx.134)

    전 55세인데 부모님 돌아가시니 자꾸 죽음을 준비하려하게 되는듯

  • 18. ㅁㄴㅇ
    '24.4.12 5:23 PM (182.230.xxx.93)

    저 평생 안아픈데 51에 급병원 입원해서 죽는줄 알고 포기하고 수술대 누웠는데 의사가 살렸어요.... 죽는데는 순서가 없어요. 퇴원후 느낀점은 애들크면 다 정리하고 미리미리 홀가분해질수 있게 준비해야겠다... 복잡한일 벌이지 말자였어요.

  • 19. ㅇㅇ
    '24.4.12 5:24 PM (106.101.xxx.117)

    친구분들 중에 70부터 슬슬 죽음에 이르시고
    90까지 사시는분도 있고요.
    가스라이팅이라기보다 본인이 본인불안을 감당 못하는거죠.
    가족전체가 불안이 많은 가족이니 어쩌겠어요.
    10년지나면 이렇게 오래 살았나 하실거예요.

  • 20. ..
    '24.4.12 5:24 PM (58.79.xxx.33)

    평균수명 여자 90세 남자 86세 랍니다. 사고사나 미리돌아가시는 분 제외하면 더 오래사시는거죠. 내일 죽어도 오늘 사과나무를 심으라는데 참 힘빠지는 사람들이네요

  • 21. 60세
    '24.4.12 5:26 PM (14.35.xxx.87)

    넘어가면 생각이 달라져요 ㅠ 아~~내가 건강하게 삶을 유지할날이 얼마 안남았고 건강에 자신감이 많이 떨어진데요
    70세 되시니 그땐 진짜 벌써 자식들에게 재산 조금씩 증여준비 하시는 지인분들도 봤네요

  • 22. 아이고
    '24.4.12 5:27 PM (125.178.xxx.170)

    건강한 분들은
    70대에 날아다니십니다.
    저희 양가 부모도 그랬고요.
    80대임에도 쌩쌩해요.

  • 23.
    '24.4.12 5:27 PM (211.234.xxx.152) - 삭제된댓글

    묘터보러 자식들 데리고 다닌다는 말은 처음 듣네요ㆍ

    하늘숲 추모공원
    나라에서 운영
    비용적고 관리 잘된다고 일침을!!!
    거참 어른이면서 어른스럽지 못하고 난리부루스네ᆢ

  • 24. 음...
    '24.4.12 5:27 PM (123.212.xxx.149)

    어디가 아프시거나 친한 지인이 돌아가셨거나 한거 아니라면
    너무 이상하고 감정과잉인 듯
    양가부모님 70대중반이신데 아무도 그런 분 안계세요
    그렇게해도 받아줄 자식 없을 듯

  • 25. ....
    '24.4.12 5:29 PM (118.235.xxx.135)

    묘자리는 미리 마련해 놓을 수 있으면 하세요. 나중에 갑자기 구하게 되면 맘에 안드는 곳으로 모실 수도 있으니....
    가스라이팅에서 잘 버텨내시길....

  • 26. ㆍㆍ
    '24.4.12 5:30 PM (119.193.xxx.114)

    시어머니 92세에 돌아가셨는데 환갑때부터 그러셨대요....

  • 27.
    '24.4.12 5:30 PM (211.234.xxx.152) - 삭제된댓글

    죽음에 대한 공부ᆢ사후세계에 대한 공부가
    더 필요한 때구만 ᆢ
    왜 살기도 바쁜자식들을 못살게 굴까ᆢ

  • 28. ..
    '24.4.12 5:31 PM (211.234.xxx.177)

    집안에 그 나이대 돌아가시는 분들이 많았나요?
    그렇지않고는 좀 심하신편이죠
    준비는 하시는게 좋지만 저건 아니죠

  • 29. 나참…
    '24.4.12 5:32 PM (125.132.xxx.178)

    난 묘지나 재산정리 이런 거 하신다는 줄 알고 다들 그때즈음부터 정리하시더라 말하러 왔는데.. 님 시어른들은 좀 많이 오버시네요
    그분들 자식이라 남편도 오버..

    그런데 딱 하나 묘지는 (납골당이건 뭐건) 미리 준비해두세요. 백세시대라 해도 70세 넘으면 예상못해요. 며칠전에도 조문다녀왔는데 고인이 77세셨어요. 몇해전에 제 부친도 78세에 가셨고요.

  • 30. 솔까
    '24.4.12 5:32 P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그 아무도 모르는거죠.

    근데 유독 저런식이였던분,저도 알아요.아직 87세세요.

  • 31. 솔까
    '24.4.12 5:33 P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그 아무도 모르는거죠.

    근데 유독 저런식이였던분,저도 알아요.아직 87세세요.

    저 시집올때부터 입으로 다 죽어가던분.ㅡ

  • 32. 부고장
    '24.4.12 5:37 PM (223.62.xxx.133) - 삭제된댓글

    주변에서 하나둘 부고장 날라오면 그런 생각하게 되긴 해요
    저 오십대 초반인데도
    실버타운 관심가고 주택연금도 알아보게 되네요

  • 33. Dd
    '24.4.12 5:39 PM (73.109.xxx.43)

    여기서 우리가 아니라고 괜찮다고 해봤자 그 가족이 믿어줄 것 같지 않네요.
    옛날 어른들은 60부터 나 죽으면 시전했어요
    그런데 아플 사람은 50부터 벌써 아프고
    60에 건강하면 오래 살아요. 고비를 넘겼달까, 유전자도 그렇고 삶에 애착도 있고 의학은 발달하고 정말 백세 시대죠

  • 34. ...
    '24.4.12 5:39 PM (114.204.xxx.203)

    언제 가도 이상할거 없다 생각합니다
    70중반부턴 전화에 집착하고 체력도 훅 꺾이고 노화가 심해지긴 하대요
    그냥 그런가보다 해요
    남편은 뭘 그리 불안해하나요
    더 젊은 사람도 갑자기 가는대요
    누워서 고생할까 그게 걱정이죠

  • 35. o o
    '24.4.12 5:42 PM (116.45.xxx.245)

    어휴.... 요즘도 저런소리 하는 노인들이 있네요.
    올때는 순서있어도 갈때는 누가 먼저 갈지 아무도 모르는데
    누굴 위해 내 인생을 희생하라는 건가요.
    저도 결혼해서 시엄니 60도 안된 나이인데 저 소리에
    매주 찾아가고 선물드리고 여행같이가고 생활비에 온갖 가전가구에 ....
    지금 20년도 넘게 저 소리해요.
    내가 언제 죽을지 모르는데 ... 내가 언제 죽을지 모르는데...
    젊은시절 희생한 내 인생이 너무 아깝고 시엄니 목소리만 들어도
    소름끼치고 너무 싫어요.
    지금은 명절, 생신외엔 안봐요.
    수십년 휘둘리니 나도 늙었고 나도 언제 죽을지 모른다 생각하니
    내 인생 위주로만 생각하게 되네요.
    시엄니 저보다 더 건강해요 ㅋㅋ

    그리고 부모님 생각할거면 시부모 말고 내 부모 생각하세요.

  • 36. 울셤니
    '24.4.12 5:43 PM (222.119.xxx.18)

    30년전부터 ㅎ
    아직도 날라다니는 90대

  • 37.
    '24.4.12 5:45 P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어느 나이라도 죽음을 준비해야하는 건 맞는데
    그 준비는 입다물고 조용히 혼자 스스로 해야지
    자식들에게 대놓고 그러는건 죽기 싫다는 외침일 뿐

  • 38. ㅇㅇ
    '24.4.12 5:49 PM (211.213.xxx.23)

    늙은이들 가스라이팅 오지네요
    저도 60대 중후반이지만 아이들에겐 최대한 건강하고 빠릿한 모습 보이려고 노력해요
    제 시엄니 제 결혼당시 50대 초반이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왜그리 늙은이 흉내를 내고 사셨나 모르겠어요
    그냥 늙은이 가스라이팅 혹은 응석이라 생각하세요

  • 39. Sunnydays
    '24.4.12 5:50 PM (51.14.xxx.73)

    그런 소리에 흔들리는 남편이 문제네요.

  • 40. 나참…
    '24.4.12 5:51 PM (125.132.xxx.178)

    제 시부모가 50대때부터 저러셨어요 (당시 시모 50중반 시부50후반) 자식들은 다 자기엄마아빠 불쌍하다 배우자 들들 볶고..
    삼십년 지난 현재 아직도 두분 잘 계십니다. 물론 생생하다고는 할 구 없죠. 이제 80넘어 90을 바라보는 걸요.. 문제는 이제 자식들도 시들해져 반응이 영..

  • 41.
    '24.4.12 5:53 PM (121.167.xxx.120)

    70세 넘으면 그런 생각이 드는데 입밖으로 표현 안해요
    세일할때 사서 물건 쟁여 놓고 쓰는 편인데
    비싸도 이젠 그러지말자 실천하려고 노력해요
    살림살이 버리는건 많이 버렸는데 아직도 많이요
    항아리도 30개정도 내놨더니 순식간에 없어쟸어요
    60대하고 70대는 확실히 달라요
    카드 할부 안해요

  • 42.
    '24.4.12 5:58 PM (14.32.xxx.227)

    주변에 비슷한 연배인 친구나 지인이 저 세상 가면 저런 생각이 드나봐요
    70대면 그럴 연세긴 하죠
    그런데 어느 정도 하다가 혼자 소화를 하셔야지 자식 붙잡고 저러면 안되죠
    노인이 되면 걱정도 많아지고 죽음에 대한 두려움도 엄습하나봐요
    심정적으로 이해는 가지만 감정조절을 하셔야지

  • 43. 나참…
    '24.4.12 6:00 PM (125.132.xxx.178)

    맞불 작전 하세요.

    그런 얘기할 때마다 맞아요 사람일은 모르는 거에요. 저희도 걱정이에요. 오는 순서는 있다는데 가는 순서는 없대요. 하고 맞장구치고

    남편한테도 똑같은 래퍼토리로 응수하면서 이참에 우리도 건강검진 받자 자기도 나 있을 때 잘해라 우리도 묻힐 곳은 미리미리 봐두자

    그리고 친정도 자주 가면서 당신보니까 내가 정신이 번쩍 난다 내가 이제 우리부모 얼마나 보겠냐 당신을 보니 내가 부끄럽다 등등등등

    맞불작전으로 가세요

  • 44. .....
    '24.4.12 6:09 PM (110.13.xxx.200)

    가스라이팅이죠.
    살아있을 때 잘하라는 말에 다 들어있어요.,
    공짜 효도 받아먹으려고 아들 휘두르고 가스라이팅 해서 어떻게든 효도받아 ㅊ먹으려고
    자식이야 불안하든 힘들든 말든....
    무식한 부모들이죠.. ㅉㅉ
    요즘에 가는데 순서 잇나요? 헤야죠.. 반복적으로.
    늙어서 저런 말하고 다니면 진짜 추해요.
    자식 효도받으려고 낳았나요? 어디서 효도 운운.. 진짜 무지랭이들...

  • 45. 에휴
    '24.4.12 6:13 PM (39.7.xxx.224) - 삭제된댓글

    징그러운 중 늙은이들이네요. 빨리 죽었음 좋겠는데
    저런 ㄴ들 안죽고 90살 살아요.
    홀시모도 맨날 죽는다고 쇼해서 지아들딸 매주마다 모잡하더니 90살 가까이 살다 돈도 없이 죽던걸요.
    특히 님남편 미친쇼하고 있고요.
    죽음 마는거지 어쩌라고
    그냥 듣지말고 남편하고 술도 같이 먹지말고 울면 두고 바깥에 나와 혼자 바람쐬세요. 되도록임 밥 딱먹고
    일어나 방에 들어와 피곤하다고 자고요.

  • 46. ㅇㅂㅇ
    '24.4.12 6:20 PM (182.215.xxx.32)

    준비할 나이죠
    준비의 범위에 따라 다르겠지만.
    자식들에게 이래라저래라할일이 아니고
    스스로 조용히 준비할 나이..
    살림 줄이고 재산 정리하고

  • 47. ㅇㅇ
    '24.4.12 6:54 PM (104.28.xxx.33)

    원하는 바를 따라주세요
    영정사진 찍으러 가자 수의복 미리 골라놓으라 하시고 재산정리 어떻게 하실 거냐 가이드라인 짜놓자 하시고

  • 48.
    '24.4.12 7:00 PM (112.161.xxx.54) - 삭제된댓글

    52세부터 그러던 분!수틀리면 물에 빠져 죽을란다 하시던 분!
    82세 아직까지 생존!
    스님이 덕이 많아 100수할거라고 했다고 통보하네요!

  • 49. ...
    '24.4.12 7:22 PM (221.146.xxx.16)

    남편한텐 차마 바른말 못하겠는게.. 혹시라도 시부모님 사고 등으로 갑작스레 일찍 사망하시면 저한테 원망이 돌아올까봐서요.
    그렇다고 공감해주며 같이 슬퍼할수도 없고 왜저래....하는 생각만 들구요.. 묵묵부답으로 일관할 뿐입니다.
    100살까지 사실거 같아요..

  • 50. o o
    '24.4.12 7:37 PM (116.45.xxx.245) - 삭제된댓글

    원글님.
    남편이 원글님께 하는 행동이 가스라이팅이에요.
    은근히 압박을 가하고 강요하는거.
    제가 제일 후회되는것중 하나가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해서 아이낳고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들면서 하나하나 내 가정을 이루어가야 하는데
    신혼시절은 물론 이십년을 시모가정에 끌려다녀
    내 가정을 소홀이 한거에요.
    지금이야 의리로 책임감으로 친구처럼 살지만
    그 당시로 돌아간다면 남편을 아주 묵사발 냈을거 같아요.
    부모님은 본인들 인생 70년동안 잘 살거에요.
    우리는 내 인생 잘 살아야죠.
    남편이 아직 어려서 부인이나 자식에 대한 소중함을 잘 모르는데 나이 먹으면 본인도 후회해요.
    남편이 부모님 걱정 하면 일주일에 한번 본인이 알아서 다녀오라고 하세요.
    처음인 서운하고 허전하지만 남편도 귀찮아지면 서서히 줄어들어요.

  • 51. ...
    '24.4.12 7:48 PM (211.234.xxx.249)

    70이면 죽음을 주변에서 많이 접하게되긴하죠.
    그래도 자식들한테 그런식으로 불안감 조성하면서 효를 강요하는 행동은 밉상이네요.
    묫자리는 무슨. 땅덩어리도 좁은데 납골당가셔야죠.

  • 52. 모모
    '24.4.12 8:55 PM (219.251.xxx.104)

    60세부터
    며느리에게 수의 안해준다고
    짜증을 내던
    우리 시어머니 생각나네요.
    지금91세 인데 아직도 정정합니다

  • 53. ..
    '24.4.13 10:43 AM (222.121.xxx.232) - 삭제된댓글

    74에 명절에 눈물 글썽이며 내가 살면 몇년이냐 더 살겠냐고 효도하라던 시아버지 지금 91세 .
    맨날 다살았다고, 힘없어 밥 못해먹겠다던 64세 시어머니도 현 91세(두분 동갑)
    25년 넘게 가스라이팅을 당했더니 진짜 보호가 필요한 지금은 귓등으로도 안들리네요.
    자식들이 지금 70이 코앞입니다........

    저는 말을 아껴야겠다 하는 생각밖에는 안드네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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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6629 정말 자식 다 키워놓으면 편한가요? 20 123 2024/04/14 6,502
1576628 요즘 키플링 다시 유행 10 ... 2024/04/14 6,316
1576627 밥 하는 것 보다 치우는 게 더 싫어요. 12 2024/04/14 2,589
1576626 원더풀월드.. 끝이 왜 저래요 4 dkny 2024/04/14 3,173
1576625 중대다빈치캠 이미지 5 대학교 2024/04/14 1,524
1576624 조영제 부작용인지 엄마가 심각하세요 ㅠ 23 ㅇㅇ 2024/04/14 9,615
1576623 부스코판 당의정약이요 2 Rii 2024/04/14 942
1576622 인생이 뭘까요 삶이 뭘까요 20 ㅊㅌ 2024/04/14 6,145
1576621 샤브육수 4 배고팡 2024/04/14 1,155
1576620 팀장이 바뀐지 한 달, 아직도 누가 팀장인지 모르는 직원 8 Ik 2024/04/14 2,044
1576619 운동화 세탁 후 생기는 누런 얼룩.... 20 운동화 세탁.. 2024/04/14 3,680
1576618 이번 총선은 윤의성공이래요. 37 ㅎㅎ 2024/04/14 18,560
1576617 로봇 창문 청소기 괜찮나요? 10 ㅇㅇㅇ 2024/04/14 1,788
1576616 세입자인데 집보여주기 넘싫으네요ㅜㅜ 25 ㅜㅜ 2024/04/14 6,817
1576615 개원의가 세후 연 5억 가져오면 9 의사 2024/04/14 4,634
1576614 다큐영화 퍼스트레이디 심의 통과했네요 8 ㅋㅋㅋ 2024/04/14 2,060
1576613 용산 윤씨 언제부터 별루였나요? 6 날씨 2024/04/14 1,652
1576612 5744억 날린 부산엑스포 국정조사 대찬성이요!!!! 15 조국대표 2024/04/14 1,890
1576611 만혼 성공하신분 조언좀 17 2024/04/14 3,559
1576610 전신마취 하고 3일째인데요 몸이 붓나요? 1 잘될 2024/04/14 1,346
1576609 이제 진짜 패딩 보내도 되겠죠? 10 ㅎㅎ 2024/04/14 2,200
1576608 연3일을 점심 잔치국수 해먹네요 6 2024/04/14 2,317
1576607 공부가 참 유전자빨이기도 하면서 아니기도한게 24 .... 2024/04/14 4,738
1576606 흑임자 한스푼씩 꾸준히 드시는 분 계신가요 7 흑임자 2024/04/14 2,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