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랑방손님과 어머니

.. 조회수 : 2,474
작성일 : 2024-04-12 14:36:39

사랑방손님과 어머니는 

100번도 더 보고 들은 단편이고 영화잖아요.

내용도 뭐 모르는 사람없이 유명하구요.

저도 TV에서도 띄엄띄엄 보기도 하고

그랬는데

이 영화가 버전이 몇 개 있고

최초 영화는 넘 오래돼서 정작 못 봤어요.

근데 유튜브에 한국고전영화가 쇼츠에 뜨길래

무슨 영화들이 있나 목록을 보니

1961년 사랑방손님과 어머니가 있어요.

완전 옛날 영화지요.

근데

첫 등장인물소개자막부터..... 어린아이가 쓴 낙서 글씨체하며 집들, 동네가

흑백인데도 아주 예쁘게 나와요.

옥희대사가 사랑스럽고

최윤희씨는 예전에 TV에서 할머니된 모습만 비추는거 보다가

영화에서 보니

넘나 우아하고 잘 생기고 세련된 외모구요.

김희갑씨 ,,,장난꾸러기같이 귀엽네요.

식모로 나오는 도금봉씨도 화려한 얼굴에 무척이나 화사하고 섹시해요.

배우 특유의 아우라도 있어요.

거의 옥희의 나레이션으로 이어지는데

어쩌면 이렇게도 영화가 깔끔하고 군더더기없이

완벽할까요.

흔한 옛날영화라 생각해서 관심없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제대로 본건데

정말정말 귀하고 잘 만든 영화네요.

 

 

 

 

 

 

 

 

 

 

IP : 110.9.xxx.11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24.4.12 2:43 PM (180.70.xxx.131) - 삭제된댓글

    최은희씨..
    성춘향에서 춘향이 최은희씨
    향단이 도금봉씨가
    생각나네요..

    옛날 영화를 좋아하신다면
    현해탄은 알고있다를 꼭 보시기를...
    유튜브에 있어요. 이것도 흑백영화..

  • 2. 원제
    '24.4.12 2:47 PM (175.223.xxx.164)

    사랑 손님과 어머니

  • 3. ㅇㅇㅇ
    '24.4.12 2:48 PM (180.70.xxx.131)

    최윤희씨가 아니고 최은희씨..
    한복이 너무도 우아하게 잘 어울렸던..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엄청 엄청 대히트작이었어요.
    전영선씨 데뷔작으로 일약 스타로 발돋음..

    성춘향에서 춘향이 최은희씨
    향단이 도금봉씨가
    생각나네요..

    옛날 드라마를 좋아하신다면
    현해탄은 알고있다를 꼭 보시기를...
    KBS 드라마..
    유튜브에 있어요. 이것도 흑백영화..
    마지막 장면에서 눈물이 쏟아지는데
    손수건 꼭 준비하시고..

  • 4. ..
    '24.4.12 2:50 PM (185.80.xxx.85)

    https://www.youtube.com/watch?v=c_bWx5n0n8Y&t=429s&ab_channel=%ED%95%9C%EA%B5%...

  • 5. 현소
    '24.4.12 2:50 PM (211.36.xxx.142)

    이만희 감독의 마녀계단 꼭 보세요
    요즘 영화보다 더 재미나요

  • 6.
    '24.4.12 3:20 PM (100.8.xxx.138)

    그러게요 저도 좋아해요
    근데 지금 이제 중년이 되어 그 영화보니
    하숙집 전전 총각한테 애 딸려 시집가서
    시집살이 눈총이며...
    친정에서 엄마랑 식모가 해주는 밥먹고 고이 지내다가
    분가해서 교사월급으로 일하고...남편밥해대고
    새남편 애도 하나는 더 낳을거고
    아이고 아서라 말아라 걍 있어...
    고생을 해봐야 맛이니? 싶네요...

  • 7. ㅁㅁ
    '24.4.12 4:02 PM (113.10.xxx.3)

    1960년작 김기영감독 하녀도 아주유명하죠
    김진규 엄앵란 나오고 안성기가 아역.
    나중에 전도연 이정재 주연으로 리메이크

  • 8. 오옹
    '24.4.12 4:06 PM (175.197.xxx.229)

    예전엔 몰랐는데 식모역할분 엄청 섹시하고 화려하게 이쁘시네요

  • 9. 모모
    '24.4.12 4:10 PM (219.251.xxx.104)

    식모역할 배우 도금봉씨죠
    70년대 영화 연산군이라는 영화에
    장녹수로 나왔는데
    색기가 장난이 아니였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4044 50대 분들 남편과 대화 많이 하나요? 21 대화가 필요.. 2024/09/01 4,211
1614043 갤23쓰시는분 발열 없으신가요? 10 아하 2024/09/01 1,252
1614042 등갈비 1kg요 3 ..... 2024/09/01 1,219
1614041 남편한테 피곤하고 배고프다고 했더니 8 ... 2024/09/01 3,721
1614040 제 당근 원칙 13 ....... 2024/09/01 3,158
1614039 머리 가늘고 숱이 없으면 히피펌은 3 llll 2024/09/01 1,418
1614038 대통령실 "응급실…9월1일부터 정상화" 48 8월 26일.. 2024/09/01 6,985
1614037 올리브유에 볶으면 영양가 높아지는 식재료 12 ㅇㅇ 2024/09/01 3,112
1614036 경기도민 걷기 하시는분~ 15 2024/09/01 2,304
1614035 요즘 82게시판 글 보다가 웃긴거 1 ... 2024/09/01 1,438
1614034 귓속 기름 분비 ㄷㄷㄷ 10 어럴 2024/09/01 5,161
1614033 떡볶이가 맛이 없네요 5 ㅡㅡ 2024/09/01 1,744
1614032 아빠가 이런가요? 궁금해서요 21 보통 2024/09/01 4,182
1614031 아파트 사는분들 옆집도 얼굴 거의 못보지 않으세요.??? 17 ... 2024/09/01 3,370
1614030 010pay가 뭔가요? 외동딸 2024/09/01 4,091
1614029 도미솔김치후기입니다. 17 .. 2024/09/01 7,571
1614028 수도권 집값 밀어내기 '주범' 따로있다…주담대 80%는 정책성대.. 18 ... 2024/09/01 3,284
1614027 삼십만이 영어로 뭔가요? 10 궁금이 2024/09/01 2,820
1614026 저작권 관련해서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2 ... 2024/09/01 516
1614025 이제사 남편에대한 모든걸 내려놓고 편안합니다 11 .. 2024/09/01 4,604
1614024 아침 뭐 드세요 4 2024/09/01 1,652
1614023 속건조 최고봉 미스트는 뭘까요? 26 건조 최고봉.. 2024/09/01 3,169
1614022 찍찍거리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네요 27 ... 2024/09/01 3,600
1614021 굿파트너 장나라 재산이 40억은 그냥 드라마적 요소이겠죠? 26 .... 2024/09/01 8,249
1614020 김종민..새미래 탈당하네요 7 그냥3333.. 2024/09/01 2,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