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개깜놀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신기한게
영수가 순자는 모질게 대하진 않네요...
왜일까요...
정숙한테는 엄청 기분나쁘게 노골적으로 드러나게
얘기했자나요 ...
순자가 저렇게 까지하는데
기분나쁜 표정 안짓고 걍 웃길래
신기했어요 AI영수...ㅋㅋㅋㅋㅋㅋ
진짜 개깜놀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신기한게
영수가 순자는 모질게 대하진 않네요...
왜일까요...
정숙한테는 엄청 기분나쁘게 노골적으로 드러나게
얘기했자나요 ...
순자가 저렇게 까지하는데
기분나쁜 표정 안짓고 걍 웃길래
신기했어요 AI영수...ㅋㅋㅋㅋㅋㅋ
그게 궁금.
안예뻐서요.
인기있는 스타일이 아니니까..
인기없을 순자가 상처받을까봐 조심하는거같아요.
짠?한 마음에
영수를 어찌했든 엮어보려고 안달난 순자 좀 귀엽기도하고
무섭기도 하고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말을 바꿔요
정숙이가 못된 걸 알고 있기에 그렇게 한 거 아닐까요
순자가 좀 모자란사람이다 판단해서일수도요
약자에대한 나름 배려로요
착해요. 순자는 건드리지 않아요
이번에 이름 겹치는 사람들이 많이 나와서
몇 기 순자한테 몇 기 영수가 그러는 건가요.
아직 다 못봐서요.
좀 모잘라 보이기도 하고 짠해보이기도 한가봐요
자기 사주팔자 얘기하면서 남자 잘되게 하는 복덩이라고 할때
모잘라 보이다가 안되보이고 하더라구요
이공계 박사 영수한테 그게 먹힐거라고 생각한건지
순자가 지적인 남자가 좋다고 할때 웃겼어요
며칠내내 영철 쫒아다녔잖아요
영철이 지적인 남자?
ㅋㅋㅋㅋㅋㅋㅋ
상대가 아니라고 생각하니 여유가 넘쳐서 그런거 아닐까요 ㅎㅎㅎㅎ
저는 그거 보고서 나쁜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오히려 사람 마음 갖고 그러니까 남탓하는 사람을 안 좋게 본다고 했잖아요 뒷담화하듯이. 하지만 순자는 남 잘되라고 하고 자기를 그래도 좋다고 해줬으니까 그 사람 자체로는 나쁘게 보지 않는 것 같아요. 영수 단순하고 모쏠이고 눈치없긴 해도 나쁜 사람은 아닌 것 같았네요
모자란 건 관대해도 못된 건 못참아서
초반에 엄청 싸가지없게 굴었나봐요?
기억이 잘 안나서..
지난주 지지난주 제가 본 정숙은 그냥 솔직담백이던데..
정숙이가 못된 걸 알고 있기에 그렇게 한 거 아닐까요 222222222
영수가 이공계 박사에요?
남자학벌이 좋네
광수도 연구원이라 하더니
정숙은 데이트 나와서 계속 상철 뒷담화만 했으니 뽀족하게
"니맘을 잘 들여다봐. 네가 여기까지 와서 상철말만 하는 네마음' 이거였고
순자는 푼수떼기지만 자기 좋다고 저러니 약간 감당안되어 멍해진 느낌
정숙이 맘에 안들어서 선 그은 것은 아니고요
영수는 커뮤니케이션 기능에 심각하게 오류가 있는 상태인데 정숙에게는 긴장해서 더 제대로 안됐던 것 같아요
이전에 밖에서 여자 소개받으면 대체로 저런 패턴이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자기가 좀 편안할 수 있는 상대를 찾는 것 같고요
그런데 운전 중이거나 둘만 있거나 해서 긴장이 풀어지면
특유의 톡톡 쏘는 매운 표현이 자기도 모르게 나와버리고요
상대방 감정에 공감은 거의 없는 것 같은데 그런 미운 부분까지
포용할 수 있는 여자를 만나지못해서 아직 솔로인 것 같아요
정숙이 그래서 본인얘기가 하고싶으신건가요? 라고 하니까
화들짝 하면서 아니요! 라고 하던데 쓸데없는 자존심 내려놓지
못하고 유아적인 부분이 많아보여요 성장과정 궁금하더라고요
공대생들 저런 경우 많다지만 좀 과해보였어요
부족한 부분을 애써 감추려다보니 오히려 정숙에겐 쿨하게
응징한 것 처럼 비춰지고 순자에겐 그럴 필요 없으니 부드러워 보이고요
왜긴요 순자는 전혀 이성으로 안보고 그럴일도 없을거란 생각이 드니까요
거의 동성급 취급하는거죠
그리고 좋게 말하면 해맑은 타입이니까 세게 말하기도 뭐했을테고.. 저라도 아예 이남자랑은 말도 안통하고 좀 이상하다 싶으면 그냥 좋게좋게 말하고 끝낼듯
당시 심보가 좀 그랬죠
나 좋다고 와서는 난 맘에도 안드는데 상철욕만 하니
그만해라 이거고
순자는 다 끝난마당에. 영철 좋다고 따라다닌거 아는데
이상형이 갑자기 지적인 남자라며 다가오는데
되게 쌩뚱맞잖아요 . 짠한데 귀여운척 하니
뭐라고 할 수도 없고 ..
정숙은 싸기지가 없어서 당해도 뭐 본인 멘달되니 본인 행동도 그렇겠지싶어 직선적으로 다말하고
순자는 푼수라 그렇 지 남한테 악하게 굴진 않으니 매너를 지키는거 아닐까요 그냥 내가 영수라면 그랬을것 같음
정숙은 상철 뒷담화해서
인간적 비호감.
순자는 영수앞에서 누구 험담안하고
자기자랑. 사주라이팅.애교떨기.기타등등.ㅎㅎ
초딩 사촌동생 보는 큰오빠 마음이랄까.
짠한 맘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