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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에게는 시어머니에 대한 불편한 마음을 얘기 안하는게 맞을까요?

쪼요 조회수 : 7,571
작성일 : 2024-04-11 23:56:08

결혼 2년차 돌 지난 아기 키우고 있고 현재 연년생 임신중입니다

결혼 전 날 밤에 시어머니가 저에게 전화하셔서 왜 아직도 이불을 안했냐 서운하다 너만 회사다니냐 다른 사람들도 회사다니면서 결혼 준비한다....를 시작으로 신혼여행 다녀와서 시댁 들렀고 다음날 집에서 남편이랑 낮잠자는데 자느라 둘 다 전화 못 받았더니 찾아오셔서 왜 전화 안받느냐고...하시고요

아기 낳으니 저는 어머님이 더 힘들게 느껴지네요 제가 아기옷 이상하게 입히는거 아닌데도 유튜브 아기 옷 입히는거 봐라 ,  입힌 가디건이 라운드였는데 브이넥이 더 여성스럽다 색이 우중충해서 아기 얼굴 죽게 만든다.. 딱맞는 쫄바지 입히니 촌스럽다 누가볼까 창피하다 갖다버려라ㅠㅠㅠ내가 키우면 참 이쁘게 옷입히고 키울 수 있을거 같다ㅠㅠㅠ 너무 힘들어요 제가 원래 좀 소심해서 그럴수 있는데요..

요즘 더군다나 입덧으로 힘든데 어머님댁 다녀오면 계속 이렇게해라 이런저런 조언을 하시는데  제성격에 너무 힘들고 에너지가 많이 소모? 되는거 같아요 스트레스 받으면 몸 한쪽이 맞은듯 아픈데 요즘 계속 그러네요ㅠ

남편은 퇴근이 늦어서 제가 육아 다하고 집안일 청소빼고 다 하는데 제가 힘들거 같으니 시어머니 하루에 몇시간이라도 오셔서 아기 봐달라 하는거 어떠냐는 말을 계속했는데 제가 좋게좋게 얘기했거든요 어머님 힘드실거다.. 오늘 입덧으로 잘 못먹고 몸이 너무 힘들어서 남편에게 둘째낳으면 육아 좀 걱정된다하니 또 어머님 얘길해서 제가 처음으로 정색을하고 어머님이랑 나랑 안맞아서 내가 힘들다 제발 그 얘기좀 그만하라하니 남편이 많이 서운하가봐요

어떻게 시어머니한테 그렇게 얘기할수 있느냐 입장바꿔 내가 그렇게 얘기하면 어떻겠냐...ㅠㅠㅠ 어머님때매 너무 힘들고 스트레스 받는데 남편에게는 티를 내지 않는게 지혜로운걸까요?

IP : 1.234.xxx.204
5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른 각도로
    '24.4.11 11:59 PM (211.250.xxx.112)

    피말리는 스타일의 시어머니네요. 자기가 키우면 더 예쁘게 입히고 키우겠다니! 선을 넘었어요. 신혼여행 다녀온 다음날 전화 안받는다고 집에 찾아온것도 미져리같아요. 으...........

    미쳐요.. 진짜.. 보통 시어머니 아니예요.

  • 2. 50대가
    '24.4.12 12:01 AM (175.120.xxx.173)

    읽어도 피곤하고
    짜증이 올라오는데..직접 당하는 원글님 심정은 어떠하실지.

  • 3. 모모
    '24.4.12 12:05 AM (219.251.xxx.104)

    당신은 장모닝 이 그리 잔소리해대고
    따라다니면서 싫은소리 하면
    어떻겠냐고 해보세요
    사장님하고 둘이서 한사무실에
    같이 근무하는 맘이라하세요

  • 4. 모모
    '24.4.12 12:07 AM (219.251.xxx.104)

    아기 봐주는건좋은뎌
    어머니 눈치보는거
    더힘들다
    내가 죽이되던 밥이되던
    해보겠다하세요

  • 5.
    '24.4.12 12:07 AM (218.155.xxx.132)

    저런 자잘한 잔소리 사람 미치게 만드는데
    그게 본인 부모면 뭐 대단히 나쁜말도 아닌데 반응이 과하다 할 수 있어요. 근데 한번은 얘기해야하고 남편은 서운할 수 있지만 방패가 돼줘야해요. 왜냐면 애 크면 크는대로 더 하거든요. (경험담) 제 남편은 제 편이였는데도 빈도수가 많아지니 저와 시어머니 모두에게 짜증냈어요. 입장 바꿔 생각해보면 쉬운데 말이죠.

  • 6. ....
    '24.4.12 12:11 AM (211.179.xxx.191)

    서운하긴 뭐가 서운해!

    내가 지금까지 얼마나 참고 힘들었는데 그걸 꾹꾹 참다가 얘기했더니 당신은 겨우 서운하다는 말이 다냐고 화를 내셔야죠.

    뭘 티를 안내고 지혜를 찾아요?
    그러다가 원글님 속병 나서 그게 큰병 되면 제일 불쌍한게 원글님 자식들이니 정신 바짝 차리고 본인 스스로를 지킬 생각 하세요.

  • 7. ..
    '24.4.12 12:12 AM (211.208.xxx.199)

    어머니가 ** 해서~~ 식으로 말하지말고
    내가 ##해서 식으로 돌려 말해보세요.
    (어머니가 이러이러하니 나랑 안맞아 가 아니고
    어머니는 이러이러 하신데 내가 어머니께 맞추기가 어려워. 식으로요.)
    아직 결혼.2년차면 남편 입장에서 자신의 엄마에 대해
    객관적으로 볼 수 없어요.
    생각해봐요. 30년 키워준 내엄마와
    2년 같이 산 아내와 누구에게 더.끌리겠어요?
    여자들은 2년 산 남편에게 더 기울어질 수 있어도
    남자는 99%는 같이 살아온 세월만큼 기울어져요.
    저희 남편은 지금은 제 편이지만 저도 초에는 그런걸로 많이 당한 사람입니다

  • 8. 지혜로움을발휘
    '24.4.12 12:14 AM (175.120.xxx.173)

    남편을 잘 이해시키는 것도 중요하죠.
    그냥 알아주길 바라지말고(남자들 이거 못해요)
    조곤조곤 상황을 설명해주세요.

  • 9. 미친
    '24.4.12 12:15 AM (73.148.xxx.169)

    지금 둘째 임신중인데 시모 꼬라지를 왜 봐요?
    정말 짜증나겠어요.
    시모 안 볼 권리 있어요 최소한 임신 기간에는
    님 몸부터 챙기세요. 남편이 너무하네요.

  • 10. 단전에서 한숨이
    '24.4.12 12:16 AM (99.228.xxx.178)

    걍 우리나라 여자분들 다 결혼안하든지 국제결혼 하셨음 좋겠어요. 세월이 이렇게 변해도 하나도 달라지는게 없네요. 어떻게 말해야 현명할까요. 염병. 걍 짜증나니까 시모 집에 오지말게하고 나한테 전화 하지말라 하세요. 그럼 또 남편이 ㅈㄹㅈㄹ 할거같죠? 나한테 실망할거같고 나만 나쁜 여자 될거같고. 이게 다 가스라이팅이에요. 가해자들은 계속 집요하게 괴롭히고 거기 반기드는 아내 며느리만 세상 나쁜 여자 만들고요. 한국남자들 다 거기서 거기. 네 솔직히 자기엄마 싫다고 하면 남자들 백이면 백 다 실망하고 싸움 날거에요.
    결국은 십수년 시모땜에 싸우고 사네 못사네 몇번을 반복하고 시모가 어느정도 나이먹고 포기하면서 대부분은 해결될거에요. 그 과정이 너무 짜증스럽고 소모적이고 지나고보니 열받아요. 어느집도 예외는 없네요.
    저요 아들만있는 50대 아줌마인데 제가 딸 있으면요 걍 이혼할 결심하고 너 하고싶은말 하고 싫으면 싫다 의사표현하고 살라 할거에요. 그거 못참고 지엄마 편드는 놈이면 애초에 갈라서라 할거구요. 그놈의 남편 서운할까봐 시모 서운할까봐 할말못하고 십수년 스트레스 받으며 사느니.

  • 11. 저렁 잔소리
    '24.4.12 12:21 AM (211.226.xxx.17) - 삭제된댓글

    친정 엄 마가 해도 같이 못지내요
    아기의 안전에 관계된 것도 아니고
    u neck을 입든 v neck을 입든
    아기한테 아무일도 안일어나는데...
    님 남편더러 다이아무늬 양말을 신어서 발이 요상하게 보인다고 하는 것과 같은 말인데....

  • 12. 주도
    '24.4.12 12:22 AM (211.250.xxx.112)

    이렇게 관계에서 자기가 주도하는거 좋아하고 끊임없이 요구하고 심지어 자식 육아까지 개입하는 경우가 제일 난이도 높아요.

  • 13. ...
    '24.4.12 12:34 AM (118.221.xxx.80)

    아 남편새끼 서운할것도 많네
    알아듣게 설명하지말고 똑바로 전달하세요. 나혼자 보는게 도나을정도로 어머니오시는거 힘들다.

  • 14. 경험상
    '24.4.12 12:36 AM (61.105.xxx.18)

    이런 고부관계에 좋게좋게는 없습니다
    이제부터 시모 육아 잔소리에는 제가 알아서 할게요
    하시고 전화도 자주 받지 마세요
    전화 가지고 뭐라하면 바빠서 못받으니
    이해하시라 그러고 마세요
    시모들도 며느리가 불편한 사람이란걸 느껴야지
    조금은 조심한척이라도 하더라구요

  • 15. 경험상
    '24.4.12 12:40 AM (61.105.xxx.18)

    그리고 애 옷까지 트집 잡는 시어머니가
    정상이 아닌데 서운하다 말하는 남편도 등신이네요
    아내를 감싸주진 못할망정..
    남편한테 내가 더 서운하다 하세요
    오히려 티를 팍팍 내야합니다

  • 16. 결혼 2년차면
    '24.4.12 12:45 AM (99.241.xxx.71) - 삭제된댓글

    남편이 자기부모 객관적으로 보기 힘들어요
    하지만 원글님이 뭐가 왜 불편한지는 얘기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공격형으로 말하지말고 님의 마음을 솔직히 얘기해 보세요
    그래야 시간이 지나면서 남편도 현실을 좀 직시하는 능력이 생길겁니다

  • 17. ...
    '24.4.12 12:46 AM (222.112.xxx.134) - 삭제된댓글

    모든 사람이 잘 맞을 수는 없어요. 맞지 않는 사람도 서로 예의 지키고 적정 거리 유지하면 오래 볼 수 있는거고요. 그건 당연한거예요. 그걸 이제야 말했다니 원글님 정말 무던하네요.
    남편과 시가 기분상하는거에 절절 매시면 나만 속이 곯아요.

  • 18. 위의 211님
    '24.4.12 12:47 AM (99.241.xxx.71)

    말처럼 결혼 2년차면 남편이 자기부모 객관적으로 보기 힘들어요
    하지만 원글님이 뭐가 왜 불편한지는 얘기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공격형으로 말하지말고 님의 마음을 솔직히 얘기해 보세요
    그래야 시간이 지나면서 남편도 현실을 좀 직시하는 능력이 생길겁니다 자기부모 객관적으로 보기 힘들어요
    하지만 원글님이 뭐가 왜 불편한지는 얘기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공격형으로 말하지말고 님의 마음을 솔직히 얘기해 보세요
    그래야 시간이 지나면서 남편도 현실을 좀 직시하는 능력이 생길겁니다

  • 19. 절대적으로
    '24.4.12 12:50 AM (58.231.xxx.12)

    티내야해요 덧붙이지말고 있는그대로만 얘기하세요

  • 20. 아아…
    '24.4.12 12:50 AM (118.235.xxx.193)

    이건요.. 친정엄마가 이렇게 얘기하셔도 힘들어요.
    원글님 성품이 매우 부드러운 분이신 것 같은데
    그냥 이 글과 댓글들을 남편분께 보이시면 어떨까요
    워킹맘으로 아이 키우며 집안일까지 하는 것 보통 스트레스 아닌데
    정신적 스트레스까지 더해지면 사람 정말 돌아요.
    저도 웬만하면 싫은 소리 없이 제가 하고 말고,
    시댁 시부모님께 이유 없이 원초적 반감 가지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하고
    사랑하는 내 남편 낳고 키워주신 분들이니 최대한 애정 가지고 대해드리고 싶은 착한 며느리+아내인데요
    이런 건 좀 아니라고 보네요.
    산후우울증 한 순간이라고 얘기하세요.

  • 21. 시어머니
    '24.4.12 1:04 AM (119.71.xxx.177)

    원글님 미워하는 거네요
    울 시어머니도 저랬거든요 부부싸움유발하고요
    제가 그때 시어머니 나이됐는데 아주 못된거예요
    며느리 잘해주고 이뻐해도 힘들시기예요
    전 손절하고 이제 안가요 남편도 어머니가 괴롭힌거
    다 알아야죠

  • 22. 요즘 시대에
    '24.4.12 1:04 AM (125.134.xxx.134)

    돈도 벌어다주고 아기도 낳아주고 이런 며느리라면 업고 다니겠고만 어머니가 복에 겨워서 호강인줄 모르시네요
    남자마다 다른데 자기부모에 대해 나쁘게 말하는거 자체를 질색하는 사람이 있더군요
    내 아내를 불편하게 하거나 속상하게 하는게 사실이라 할지라도
    내 앞에서 내 엄마 욕하는게 속상하고 섭섭한거죠

    아내가 속상하다 해도 남편이 받아들일 마음이 전혀 없거나
    교통정리를 못하면 남편한테는 말 안하는게 낫죠
    왜나면 달라지는게 없고 부부사이 감정만 더 상하거든요

    남편한테 말해서 내 이야기를 들어준다거나
    어머니와 사이에 교통정리를 해주면 좋은데
    몇번 더 시도해보고 저라면 세번정도 시도해보고 남편이 들은척도 안하거나 정색하면 포기하겠어요

    자기 엄마 흉보는거 못견디는 남자들은 걍 포기하는게 숨통이
    살아남는 일이더군요

  • 23. ..
    '24.4.12 1:15 AM (59.12.xxx.45)

    결혼 전날 밤에 전화해서 신부 탓하는 말을 쏟아낸 것부터 너무 이상한데요?
    결혼 전날 앞으로의 날들에 대해 이런 저런 생각하느라 얼마나 심란한가요?
    다음 날 화장하고 준비하려면 새벽에 일어나야 하니 일찍 자야 하고 결혼 전 마지막으로 가족들과 시간도 보내야 하는 그 중요한 날 전화해서 너만 힘드냐 나 서운하다 말하면서 결혼 앞둔 새 며느리 마음에 그늘 생기게 했다는 것 자체가 너무 어른답지 못하시고 이상해요.
    그런 전화 받으면 저는 황당하고 화나서 한숨도 못 잤을 것 같아요.
    저 같으면 당장 남편한테 전화해서 얘기하고 제 남편도 어머니한테 얘기해서 가만 안 있었을 거예요.

    저도 이 글 보여주시길 추천해요.
    물론 왜 나랑 우리 엄마 욕먹게 하냐고 더 서운해할지도 모르겠는데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지 남편이 감을 못 잡고 아내가 못됐다고 생각하는 것 같으니
    객관적인 시각을 보여줄 필요가 있어요.
    제 생각엔 그 정도면 남초 사이트에 올려도 남편 분 딱히 좋은 소리 못 들을 것 같아요.
    아! 물론 멀쩡한 유부남 많은 사이트요.

  • 24. 재수탱
    '24.4.12 1:26 AM (72.136.xxx.241)

    완전 날강도와도 같아요
    집안에 강도가 쳐들어와서 난리쳐도 속상하지 않게 대화 할건가요?
    죽자사자 싸워서 주도권을 쟁취해야해요

    무슨 아들 낳은 유세라고 손주 옷입는것까지 세세하게 하나하나 지적하고 지랄하고
    뭐 손주를 내가 키운다면?????? 가서 하나 막둥이 보시라고 하세요
    어디 며느리 유령취급하는 발언을 하나요
    그거 다 폭력이에요

    꾹꾹 참는 걸로 절대 해결안되고
    초장에 해결 보세요.
    시모 자리가 해결 안됐는데 둘째까지 연년생으로 가진 건
    님도 너무 순진? 멍청? 본인을 지킬 대비도 안돼있는 거에요
    피임도 안했죠?

    학교에서 이런 걸 가르쳐야 하는데..
    암튼 두 애들 가진 엄마니 오히려 파워는 님한테 있다는 걸 명심하시고
    소심하신 분이니 소심한 성격을 살려서 남편 앞에서 울거나 하면서 아무튼 할말은 다 하세요
    시모한테도 울면서라도 할말 다 하세요

  • 25. 시어머니차단
    '24.4.12 1:28 AM (123.199.xxx.114)

    하고 남편한테 죽는소리를 하지 마세요.
    멍청한 남편놈은 육체적으로. 힘든줄 알고 엄마데려다 도움받으려고 하는데 정작 정신적스트레스로 힘들게 한다면 그냥 서운하기만 한거에요.

    방법은 없어요.
    님이 돌파해야지

  • 26. 남편에게
    '24.4.12 1:55 AM (211.250.xxx.112)

    시어머니를 장모로 그대로 바꿔서 남편에게 얘기해주고 니 기분이 어떻겠냐고 물어봐요. "불편"이라는 너무도 평화로운 단어로 표현한 원글님의 인내심이 놀라울 정도예요. 결혼전날 전화해서 이불....하하하하하.. 진짜.

  • 27. 그러고 10년
    '24.4.12 1:56 AM (211.58.xxx.77) - 삭제된댓글

    제가 살았거든요.
    병나요.
    저도 님처럼 그렇게 살다가 죽을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점점 조용히 멀어졌는데 지금 생각하면 확 한 번 뒤짚고 그럴 걸 후회되요. 지난 10년이.
    그냥 나쁜 며느리 되고 시어머니랑 멀리 사세요.
    할 얘기 있으면 아들한테 하시라 하고.
    물론 님도 친정에 할 얘기 있으면 나한테 하시라
    해야 합니다.
    각자 자기 집 막는 걸로.
    결혼 해 각자 일가 이뤘으면 저희가 알아서 할께요 하고 아기 스탑시키세요

    그리고 님 시모가 못돼 쳐먹은 거예요.
    님 성격 고분고분하니 맘대로 쥐락펴락 하고픈가본데
    님이 그렇게 물렁하게 받아주니 더한 거구요.
    호락호락하지 않게 한 번 미친년 되세요.
    그럼 깨갱합니다.
    님이 만만하니 저런 거예요.
    님 남편도 시어머니가 님한테 한 얘기 들었으면
    님에게 미안해야지
    시가 편드는 거 보니 못돼 쳐먹었네요.
    앞으로도 님 처신 잘해야겠어요.
    님 남편이 님에게 하는만큼만 님도 하세요.
    예븐 며느리 착한 며느리 될 필요 없어요.
    그거 가스라이팅이고
    며느리는 백날 잘 해도 칭찬 어렵고 조금 잘못해도 욕 먹습니다.
    그냥 전 나쁜 며느리하고 내 마음의 평화를 얻고
    제 가정의 평화도 얻었어요.
    오히려 지금은 남편이 시가 가기 싫어해요. 본인도 질려서.

  • 28.
    '24.4.12 2:06 AM (221.138.xxx.139)

    남편 좀 갖다 버려요.
    아니 남편 너무 심각해서ㅜ어디서 부터 말을 해야 될지 모르겠음.
    하긴 어머니가 저런데 그 밑에 자란 아들이 ㅡㅡ 하…
    드물게 상식적이고 멀쩡한 남자일 경우는
    보통 자기가 이미 어머니의 심각성을 알고 피하거나 선긋는 사람들이고.

  • 29. ...
    '24.4.12 2:06 AM (121.165.xxx.192)

    아니요. 남편에게 얘기해야 돼요.
    결혼전날 이불얘기, 브이넥 라운드넥, 내가 키우겠다 등등 일반적인 시어머니 아니네요.
    원글님 성품 고운 분 같으셔서 참거나 삭이려고 하시면 몸도 마음도 병드실 거예요.
    어머님 연락은 차단을 하든 거르든 알아서 피하고 자길 지키세요.
    그리고 남편에게는 원하는 걸 직설적으로 전달하세요. 남자들은 안 그럼 못 알아들어요.

  • 30. 진짜
    '24.4.12 2:07 AM (211.58.xxx.77)

    님은 각성이 필요한 상태네요.

    님 시모고 남편이고 못돼 쳐먹은 건데
    지혜를 비란다구요?

    남편에게 시모가 한 말과 행동에 사과를 받아도 시원찮을 판에?
    제발 착한 여자, 착한 며느리병 빠져서
    진흙탕으로 제발로 들어가지 좀 마요.
    나쁜 며느리 되도 좋으니
    본인 삶에서 시모는 좀 빼고 사세요.
    우리 알아서 잘 살겠다고. 너무 간섭하지 마시라고.

    남편한테도 네 엄마가 그러는거 너한테 하지
    나한테 이래라 저래라 강요하지 말라,
    할 얘기 있으면 너한테 얘기하라 하셔라.
    나도 친정 얘기 할 거 있음 내가 들을테니
    각자 집안 어른들 상대에게 연락해서
    왈가왈부 하고 분란 일으키지 마시라 해라. 하고 단도리 하세요.
    앞으로 더 헬게이트 열리기 전에요.

    그리고 님이 만만하니 시모가 저러는 겁니다.
    그냥 전화 좀 5번 받을 거 1번 받고,
    바쁘서 못 받았어요. 애 씻기느라 못했어요. 피곤해서 깜박했어요. 하고 쌩까세요.

  • 31. 진짜
    '24.4.12 2:13 AM (211.58.xxx.77)

    저희 시모는 너네만 행복하게 잘 살면 된다
    말은 그러시고 잘사는 저희 분란거리 던져 주시는 분이셨어요.
    10년 그렇게 사는데 도저히 못 참겠더라구요.
    저만 이상하게 느끼나 왜 남편이랑 시누들은 모르지. 했는데
    치매 초기.
    남자들 자기 부모 객관적으로 못 봐요.
    있는 팩트 그대로 그때 그때 잘 전달해야 합니다.
    이래 저래한 일로 연락왔더라. 그런데 너무 간섭하시니 좀 힘드네. 하거 어필해야해요
    말 안하면 남자는 진짜 몰라요.
    말해줘도 모르는데 말 안하고 티 안내면 더 인지 부조화 와서
    우리 엄마 그런 사람 아니야 합니다.
    현실을 알려줄 필요 있어요.
    시간 갈수록 더 깨기 어렵구요
    님은 더더 힘들어질거구요.
    애들까지 힘들게 할 거예요.
    빨리 거리두는 게 답입니다. 특히 님 시모같은 분은 더더욱.

  • 32. 아미친..
    '24.4.12 2:24 AM (58.237.xxx.5)

    왜 남편에게 말을 안하고
    미친소리 다 듣고 있나요…???
    시모 저런말은 아들 없을때 며느리한테만 해요??
    저렇게 생각없이 내뱉는데 남편이 서운해한다고요..?
    이해불가 ㄷㄷ 답답해요
    욕하라는게 아니라 사실을 말해야죠ㅠㅠㅜㅜ

  • 33. ditto
    '24.4.12 3:00 AM (125.143.xxx.239) - 삭제된댓글

    그 전화를 다 받고 계세요? 낮엔 되도록 안 받고 저녁에 남편 퇴근했을 때 깨 스피커 폰으로 다 들리게 전화하세요 저희 남편은 그런 일방적인 대화 본인이 듣다가 질려 하던데요 같이 스피커 폰으로 듣다가 서서히 남편에게 폰 넘겨 주세요 애 씻긴다 화장실 간다 이런 핑계로. 그 시어머니도 아직 기운이 뻗쳐서 그래요 저희 시어머니도 초기에 그러시다가 이젠 안 그러심. 저랑 통화하려고 했다가 자꾸 재미도 없는 본인 아들하고 통화하게 되니 어느 순간 눈치채셨겠죠

  • 34. ㅇㅂㅇ
    '24.4.12 3:08 AM (182.215.xxx.32)

    당신은 장모닝 이 그리 잔소리해대고
    따라다니면서 싫은소리 하면
    어떻겠냐고 해보세요

    하 미친시어머니네요

  • 35. fly
    '24.4.12 3:45 AM (1.235.xxx.138)

    우리시모도 신혼부터 아주 사람맘 오벼파는소리만 했구요
    15년참다 손절하고 9년째 안보로 삽니다.
    결국 저런종류 시모는 손절이 답입니다
    님도 님이 살려면그렇게 될거예요
    시모싫어서 애도 하나로끝냈어요.내인생 어찌될지모르는데
    이집구석 대물려주기싫어서요

  • 36. ...
    '24.4.12 5:42 AM (171.98.xxx.235)

    남편 말해도 모를거예요.
    녹음하셔서 남편에게 들려주세요

  • 37. 요하나
    '24.4.12 6:21 AM (58.29.xxx.1)

    남편 눈치보지 마시고요.
    나 진짜 돌아버릴 것 같다고 속시원하게 이야기하세요.
    그래야 먹혀요

  • 38. 시모가
    '24.4.12 6:24 AM (172.119.xxx.234)

    미친 거 같아요

    이 여자 때문에 원글님 인생과 결혼생활이 너무 불행해지는게 자명해서
    너무 가슴이 아파요.
    사간이 오~ 래 걸리고 예쁜 청춘 고통과 분노와 죄책감과 두근 거림으로 보내게 될겁니다.
    부디 슬기롭게 대처하세요.
    강하고 단호하게 시모를 누군가 교육 시켜야 하는데
    남편이나 시아버지가 제격입니다.
    정신제대로 박힌 손윗 시누이가 있으면 좋겠구요.
    건투를 빌어요.

  • 39. ...
    '24.4.12 7:14 AM (116.123.xxx.155) - 삭제된댓글

    원글님 자신을 지키세요.
    착한거 소용없어요. 똑똑하게 처신하세요.
    지금 바보같이 받아주면 결혼생활 내내 힘들게 합니다.
    임신에는 스트레스가 제일 안 좋아요.
    임신때 시어머니 스트레스 받은거 생각하면 지금도 화가 나요.
    결혼초 진상 기미가 보이면 냉정해져야 해요.
    좋아지지 않아요. 시어머니 인성이라 상대가 만만하면 더 심해집니다. 남편을 이해시켜서 방패막이가 되게 해야 해요.
    간섭과 도움을 구별하는 법부터 이해시키세요.
    상대가 싫으면 간섭입니다.
    엄마가 육아의 주체인게 맞아요.
    싫다고 거절하는 방법도 연습하세요.
    좋게좋게 하려다가 호구됩니다.
    상대가 먼저 비정상이면 돟게는 안통해요.

  • 40.
    '24.4.12 7:15 AM (220.65.xxx.198)

    친정엄마 오셔서 도와달라고하면 될것같은데

  • 41. 나는나
    '24.4.12 7:18 AM (39.118.xxx.220)

    아마 시어머니가 참견하고 싶어서 님 남편한테 바람넣는 중일겁니다. 싫다고 확실히 하셔야 해요. 우리 엄마가 와서 참견하는 것도 싫다 하세요.

  • 42. 와우
    '24.4.12 7:19 AM (122.43.xxx.65)

    그집 시아버지는 멀쩡히 살아계신가요
    저런 성격은 직업적으로 풀던가
    선생할 그릇이 안되면 집에서 물고기라도 키우면서 이래라 저래라 훈계질하던하지

  • 43. 어우짜증
    '24.4.12 7:59 AM (211.234.xxx.39)

    저정도면 지혜 현명 갖다버려요
    차갑고 단호하게 나가야할듯

  • 44. ...
    '24.4.12 8:06 AM (110.13.xxx.200)

    시어머니에 대해서 싫다 힘들다라고만 말하지 말고 구체적으로 이렇게 말하더라 하면서 일일이 말해야 어떻게 괴롭히는지 실상을 알게 되요.
    그냥 싫다라고 하면 자기 엄마싫어하는 아내라고만 생각할수 있어요.
    그래도 남편놈이 저따위로 나오면 혼자 돌파해야되요.
    좀 강해지세요.
    우리나라 여자들 며느리되서는 약자포지션이라 다 한껏당하고 그뒤에 손절하는데
    걍 처음부터 강단있게 하세요.
    저도 처음부터 어리버리 이런 집구석인줄 모르고 당하다가 나중에 열받아서 손절했는데
    남편놈이 부모에게 휘둘리고 중간에서 처신도 못한 상황이었어요.
    결국 시부모가 지랄해서 손절쳤지만 대응못한게 열받을뿐이죠.
    암튼 나중에 억울하지 않으려면 바로 대응하시고 남편이 안해주니 어쩔수 없다 생각하고 전화를 안받든 어떻게든 대응방안을 모색하세요
    벌써 몸으로 반응이 오잖아요.

  • 45. 저는
    '24.4.12 8:08 AM (121.124.xxx.33) - 삭제된댓글

    시모가 결혼전 가구들어 오는날 따라와서 잔소리 하기에 남편 데리고 방으로 들어가서 큰소리로 ㅈㄹㅈㄹ 했어요.
    문 닫았어도 다 들렸겠죠. 그리고 계속 차갑게 입닫고 있었더니 그때부터 눈치보고 결혼후에도 잔소리 거의 안했어요.
    잔소리 비슷해도 금방 분위기 쎄해지니까요.
    너무 순둥하게 살지 마세요. 호구로보고 잡아 먹으려 할 시모네요.

  • 46. ...
    '24.4.12 8:15 AM (183.99.xxx.90) - 삭제된댓글

    안맞는다고 두리뭉실하게 말하지말고, 그간 있었던 일 조근조근 다 얘기하고 입장 바꿔 우리 엄마가 너한테 그랬으면 어쨌겠냐고 입장바꿔 생각하라고 하세요. 꼭이요.

  • 47. ...
    '24.4.12 8:16 AM (183.99.xxx.90) - 삭제된댓글

    안맞는다고 두리뭉실하게 말하지말고, 그간 있었던 일 조근조근 다 얘기하고 입장 바꿔 우리 엄마가 너한테 그랬으면 어쨌겠냐고 입장바꿔 생각하라고 하세요. 꼭이요.
    말안하면 평생 그렇게 스트레스 받으면서 살아야하고 남편이 절대 알아주지 않아요.

  • 48. phrena
    '24.4.12 8:41 AM (175.112.xxx.149)

    /////////////////
    왜 아직도 이불을 안했냐 서운하다
    /////////////////

    이 구절을 윙??하며 여러번 읽었어요 ㅜ
    요즘 같은 풍요의 시대에 혼수/예단에 이불 품목을 넣는
    집도 있나? 쫌 황당하네요

    악의가 있으신 건 아닌데
    삶에 자신의 영역이 자식 관련 이슈 말곤 없어서
    과하게 의식을 집중ㅎㅎ하고 있어서 저런 거죠

    아마 아들한테도 엄청 과하게 들러붙어 집착하고
    사셨을 거에요 ㅡ 칭구랑 여기저기 놀러다니고 수다
    떠는 게 더 좋은 분들은 저렇게 간섭하질 않거든요

    본인이 자신을 객관화 해 깨닫기 어려우니
    새댁이 최대한 스트레스 받지 말고 거리두고 피하시는 방법밖엔ᆢ

  • 49. ... ..
    '24.4.12 8:53 AM (222.106.xxx.211) - 삭제된댓글

    두리뭉실은 안돼요

    당신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라서 질문
    찬찬히 올렸다 읽어주라 라도 부탁하든지
    원글처럼 차분하게 조목조목 말해야 알아들어요

  • 50. ... ..
    '24.4.12 8:57 AM (222.106.xxx.211)

    두리뭉실은 안돼요

    당신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라서 질문올렸는데
    댓글 찬찬히 읽어주라 라고 부탁하든지
    본문처럼 차분하게 조목조목 말해야 알아들어요

  • 51. 미쳐미쳐
    '24.4.12 9:12 AM (121.190.xxx.146)

    미쳐미쳐...

    원글님 너무 순하시다.
    그냥 불편하니 뭐 이렇게 돌려말하지말고요,
    그냥 그날 그날 남편퇴근하고 오면 딱 집어서 말하세요.

    어머니가 오늘 전화해서 애 옷 이렇게이렇게 입히라고 하시더라. 그런 전화 안하셨음 좋겠다
    어머니가 오늘 전화해서 쫄바지 촌스럽다하시는데, 그런 전화 안하시면 좋겠다. 아님 본인눈에 예쁜 옷을 사다주시면 내가 고대로 입혀서 어머니한테 보여드리겠다

    아마 일주일정도면 남편이 바로 시모한테 전화들어가서 단속할 겁니다.

  • 52. ...
    '24.4.12 9:14 AM (220.76.xxx.168)

    차분하게 얘기해도 듣기싫어하고 싸울확률100.
    그냥 이글 보여주세요
    어느정도 자기객관화가 될거에요
    남편도 알아야죠
    자기 엄마가 보통이 아니시라는걸.

  • 53. ...
    '24.4.12 10:31 AM (116.123.xxx.155) - 삭제된댓글

    자기부모 객관적으로 보는 성숙한 남자 드물어요.
    결국 한창 행복할 시기 다 보내고 나이들어 홧병 생길때쯤 손절 결심하면 그때 정신차려요.
    이 글 보여주세요. 남편눈에는 자기부모가 정상으로 보여요.
    정상적인 예를 본적이 없어서 엄마가 포장하면 바보같이 믿어요.
    제남편 남들이 인정하는 애처가인데도 중년되서야 좀 깨닫더군요.
    저도 많이 참고 어른이니 이해하려했지만 나중에는 독이 됩니다.
    이젠 그집 식구들 꼴도 보기 싫어요. 조금의 잔정도 없어요.
    님도 계속 참으면 이렇게 됩니다.
    남편분 읽으신다면 정신 똑바로 차리세요.
    애기엄마가 스트레스 많으면 다 내아이들에게 그대로 가요.
    조부모 간섭 심한집치고 애들 잘크고 부부사이 좋은집 못봤어요.
    결혼했으면 가장이고 어른이니 내 가정은 내가 지키는 겁니다.

  • 54. ...
    '24.4.12 1:43 PM (222.117.xxx.65)

    이 글과 댓글 남편 보여 주세요.
    저도 곧 며느리 보지만
    그집 시어머니 심하네요.

  • 55.
    '24.4.12 2:32 PM (220.85.xxx.236) - 삭제된댓글

    남편이 쪼다
    그눈치로 밥벌이는 제대로 끝까지 할지가 걱정

  • 56. 그냥
    '24.4.12 3:00 PM (210.92.xxx.162)

    이 글 남편한테 보여주세요.
    이삼십대 젊은 며느리 싸이트가 아니라
    사오십대 이상 시모거나 될 사람 많은 여초 싸이트
    반응이라고.

  • 57.
    '24.4.12 10:01 PM (121.167.xxx.120)

    원글님이 너무 순하고 착해서 힘들겠어요
    남편이 자기 엄마 말만 듣는 마마보이면 상황이 나빠져요
    남편이 원글님 편이면 시어머니가 하는 얘기
    말해 주세요
    시어머니와 만나는 횟수를 줄이세요
    연년생 둘째도 임신 했으니까 피곤하다고 핑계대고 누워 계셔요
    시대근 남편하고 아기만 보내세요
    남편 볼때 소 같이 일하지 마세요
    남편 없을때 집안일 하세요
    시어머니 도움 받지 말고 애기 어린이집에 보내고 열두시나 두시쯤 하원 하세요
    여유 있으면 일주일에 한번 도우미 4시간 불러서 쓰세요
    어차피 시어머니 도움 받으면 잔소리 더 듣고 돈은 돈대로 나가요
    시어머니 멀리 하시고 말대꾸도 한번씩 하세요
    시댁 갈때는 녹음 하세요
    시어머니 전화도 녹음 하세요

  • 58. 쪼요
    '24.4.13 12:22 AM (1.234.xxx.204)

    글쓴이입니다 모두 시어머니랑 통화한 내용이 아니고
    모두 시댁 가서 들은 말이예요
    시댁이 차로 10분도 안걸려서 아기보여드리러 2주에 한번 가거나
    남편이 맡기고 쉬자해서 한달에 한번정도 3시간 맡겨요
    사실 저는 어머님께 아기 맡기고 싶지도 않아요

    저는 제가 예민한가싶어 글을 올렸는데 모든분들이 저와 같은 생각이시네요ㅠㅠ 밤에 댓글보며 가슴 두근대다가 남편에게 어떻게 말해야할지, 어머님을 어떻게 대해야할지 상황을 상상해보다가 새벽 세시가 돼도 잠이 안오더라고요 결국 1시간 밖에 못잤는데도 정신이 말똥말똥했어요 정신차려야겠단 생각이 번뜩 들고 바보같이 살지 말아야겠다고...컨디션이 너무 좋아 아기랑도 잘 놀아주고요
    제글 읽어주시고 진심 담아 댓글 적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저 절대 불행하지 않을게요 댓글 적어주신 분의 말씀처럼 정말 시어머니 생각하면 가슴 두근거리고 했는데 이제는 노력해보려고요 강단있게 똑똑하게 저를 지키려고요
    와 그리고 댓글 써주신것처럼 아들 하나라 아들에게만 희생하고 집중하며 사셨던 분이세요 모임같은것도 거의 없으시고요 ...
    어 근데 궁금한건 윗분이 써주신 말씀인데 왜 남편 볼때 소같이 일하지 말라고하신건지 궁금합니다!! 제가 현재 그렇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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