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일때문에 떨어져 산지 오래됐습니다.
마지막으로 지난주 토요일에 카톡으로 제가 연락하고
그후로 전화도 한통 없네요..
기숙사에 있는 저희 애 주말에 집에는 다녀갔냐~
어제 선거는 하고 잘 쉬었냐~
궁금도 할텐데..
아니 궁금하지도 않고 관심도 없나 봐요.
제가 안하면 연락 안하니 이제 저도 하기 싫네요.
이러다가 연락돼서 왜 전화도 안했냐고 하면
니가 먼저하면 되지~
아마 그렇게 얘기할 것 같아요.
그런 식이에요..
부부도 아니죠?
그냥 법적으로 무늬만 부부인데
협의이혼하자고 하면 편하게 해줄 것도 같아요..
받을 재산은 하나도 없습니다.
이젠 그냥 섭섭하지도 않고 그냥 무덤덤하기만 하네요ㅋ
일하고 와서 혼자 밥 먹기는 싫고
맥주한캔 마시고 횡설수설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