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골든햄스터 키우시거나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u.. 조회수 : 632
작성일 : 2024-04-11 20:43:29

독립한 딸이 한달전 정도 골든 햄스터를 들였대요.

생명 들이지 말라고 신신당부 했는데

워낙 외로움 많이 타고 동물을 좋아하는 애라

들였다더라구요.

저희집에는 딸이 사춘기때 졸라 들인 강아지와

주워온 냥이 둘 키워요.

딸때문에 키우긴 했지만 둘 다 자식같이 키우고

없어서는 안될 가족입니다.

근데 독립하며 골든 햄스터를 들였대요.

스트레스 받지 말라고

자취방 삼분의 일 차지할 정도의 케이지에 넣어 키운다네요.

근데 얘가 직장에 갔다가 자꾸 본가 저희집으로 오고

주말에만 갑니다.

햄스터가 너무 외롭지 않겠냐 하니

독립적인 동물이라 괜찮대요.

밥과 물은 충분히 넣어놓고 다닌다는데ㅠ

 

골든햄스터 강쥐 고양이 처럼 사람 기다리지 않나요?

예전에 키웠던 햄스터는

발자국소리가 들리면 케이지에서 막 달려와 매달렸거든요ㅠ

 

 

IP : 58.225.xxx.20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
    '24.4.11 8:46 PM (106.101.xxx.37) - 삭제된댓글

    와 좀 심한데요
    아무리 햄스터가 독립적인 동물이라도 생명인데 하룻밤 정도가 아니고 평일 내내 두는거면 너무 하네요

  • 2. 원글
    '24.4.11 8:49 PM (58.225.xxx.208)

    햄스터 습성을 잘 아시는 분.
    키우셨던 분들 객관적 조언 부탁 드립니다.
    문제된다면
    냥이 때문에 저희집은 안될것같고
    다른 좋은데라도 보내야지요ㅠ

  • 3. 햄스터는
    '24.4.11 8:50 PM (218.53.xxx.110)

    햄스터는 낮에 자요 대부분. 밤에 야행성이라 돌아다니고. 밤에 자기 전에 나와서 그때 밥주구요. 대신 놀이공간을 크게 마련해주고 휠도 큰 걸로. 햄스터는 원래 독립적인 동물이라 저도 들었네요

  • 4. 원글
    '24.4.11 8:55 PM (58.225.xxx.208)

    집도 크고 휠도 큰걸로 넣어줬대요.
    괜찮을까요?

  • 5. 괜찮
    '24.4.11 9:03 PM (218.53.xxx.110)

    https://dan8000.tistory.com/m/51
    괜찮아요 고양이 강아지보다 훨씬 키우기 쉬워요

  • 6.
    '24.4.11 9:08 PM (106.102.xxx.80)

    핸들링이 어마무시하게 잘된 아이라면 모를까 작은 소리냄새도 민감하기 때문에 오히려 주인이 없는게 가끔은 나을 수도 ...먹이랑 물이랑만 충분하면 주인을 애타게 찾거나 그리워하지는 않아요
    핸들링이 잘 되면 주인 손에서 침흘리며 자는 경우도 있구요(저희가 키우던 애중 하나가 그랬거든요)코를 대주면 손으로 감싸서 쫩쫩 핥아주기도 해요
    강아지만큼의 애착은 없을거에요
    외로움을 아마 안 탈거라고 생각하는데 걔네들의 생각은 모르죠
    다만 두마리 합사는 안됩니다 서로 물어뜯어 죽여요 시력이 거의 없다시피하니 냄새에 의존하는데 낯선 냄새가 나면 적으로 인식하고 걔들 딴에는 공격을 하는거죠
    암수 같이 두면 폭발적으로 햄스터가 증가하구요
    이상 한때 햄스터 15마리를 한꺼번에 키워본 햄마미의 감상이었습니다
    그립네요...우리 햄찌들...

  • 7. ㄴㄴ
    '24.4.11 10:27 PM (220.65.xxx.52)

    아무리그래도 며칠씩 그냥 두면 되나요? 매일 집에올거면 집으로 데려와야죠(냥이랑 다른방에 두고요) 동물 좋아하면 그에 대한 책임이 무겁잖아요. 그간 멍냥이 데려와서 키우면서 엄마는 충분히 아셨을텐데 딸도 책임감을 좀더 가져야할것 같습니다. 햄스터 데려왔으면 딸을 집으로 가라고 하세요. 그래야 책임에 대해서 좀더 생각할것 같습니다. 작은동물이라 가볍게 생각하시는것 같은데 경각심을 주세요.

  • 8. 같이
    '24.4.11 10:55 PM (118.235.xxx.156) - 삭제된댓글

    하루도 기다려요
    골뎅이만 3마리 키워보면 얘네들도 사람과 똑같아요.
    어디가면 기다려요.
    저희 일년에 2번 추석과 설명절, 생일 하루 자고 오고
    여행 3일 갔다 집에 오면 햄스터가 아프고 그후 몇개월 살다
    죽었어요. 독립적인건 케이지 분리지 혼자 며칠씩 있을 성격이 아닙니다.

  • 9. ....
    '24.4.11 11:31 PM (121.135.xxx.82)

    햄스터는... 리빙박스를 툭툭치면 밥주는구나 하고 나오지만 기다리지는 않아요.햄바햄이지만...우리 햄스터는 엄청 까칠 깔끔 독립적이어서...깨있믄데 화장실치우거나 집 주면 치우면 신경질 장난 아니였어요. 2박 여행 다녀왔더니 가출했었는데 이름 부르니까 방 구석에서 빼꼼 얼굴내밀기는 하더라구요. 암튼...외로와하지 않으니 걱정마세요. 근데 더위추위타서 냉난방은 신경써야 해서 2박이상 여행은 못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5952 직장 윗대가리 고발하면 전 어떻게 될까요.. 회사는 이직하려고해.. 23 ..... 2024/04/20 3,163
1575951 이런 경우 장례식장 가야할까요? 9 00 2024/04/20 2,079
1575950 쑥개떡 너무 맛있어요 4 ... 2024/04/20 2,995
1575949 조금 이따 백현우님과 약속 있어요 8 .. 2024/04/20 4,615
1575948 명동에서 파는 딸기 크레페.... 5 2024/04/20 1,855
1575947 백반증있는 사람 소개받으실거예요? 15 피부 2024/04/20 6,287
1575946 분당이 좋지만 이사가야겠어요 40 분당녀 2024/04/20 12,997
1575945 신경끄자 11 별일없다 2024/04/20 3,900
1575944 욕심없는 아이 어쩔수가 없네요 13 천성 2024/04/20 4,455
1575943 도대체 필리핀 도우미를 누가 바라길래 19 ?,? 2024/04/20 5,157
1575942 초등 37kg..타이레놀500 먹어도 될까요?? 7 .. 2024/04/20 1,649
1575941 침팬지폴리틱스의 저자, 프란스 드 발 추모 영상 | 세계적인 영.. 1 ../.. 2024/04/20 747
1575940 오랫만에 친정 다녀왔는데 1 ... 2024/04/20 2,397
1575939 비동의간음죄 이게 무슨말인가요? 14 ........ 2024/04/20 3,543
1575938 남편 자기 분야 빼고 모르는데 8 ..... 2024/04/20 2,157
1575937 귀신 보신분 계세요? 11 ㅡㅡ 2024/04/20 5,419
1575936 카톡하는 친구만 있어도 너무 좋울 것 같은데 4 t 2024/04/20 3,128
1575935 새우, 낙지넣고 김칫국 끓여 보신 분 계신가요? 6 요리 2024/04/20 1,276
1575934 기미화장품 추천해주세요 6 싹~~~ 2024/04/20 2,879
1575933 그립 부대찌개 싸네요 ㅇㅇ 2024/04/20 752
1575932 친구가 불러서 나갔는데 은따당하고 왔네요 31 2024/04/20 19,647
1575931 경조사 다 겪어보니.. 5 ㄱㄴ 2024/04/20 5,659
1575930 샤넬은 법망만 피하면 시민의 피해를 모르는 채 해도 되나요? 3 정진서랑 2024/04/20 2,970
1575929 몬스테라가 진짜 괴물이 되었어요 10 ... 2024/04/20 5,046
1575928 발 전문병원과 종합병원 족부 클리닉 3 고민 2024/04/20 1,8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