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참관인은 포지션이라도 있으니 그냥 시간때워먹기식은 아닌데
개표 참관인은 형식만 갖추느라 그런지 몇시간 놀다가 알바비 벌러 온
사람들인게 너무 티나요
각 정당마다 참관인을 참관시키고 일반인도 신청할수 있고 방법은 여러가지인데
실제 하는 일은 부정이 있나(거의 불가능) 혹은 개표사무원들이 실수는 하지 않는지
무효 유효표 잘 가져지는지 이런거 보는거거든요
결코 쉽지 않아요
제가 참관한곳은 백여명정도 참석했는데 이중 20프로도 안되는 사람들만
열심히 하고 나머지는 앉아서 유튜브보고 나가서 쉬다오고 김밥먹으면서
수다떨고 그렇게 딱 12시 땡하면 목걸이 벗고 집에 가요
12시 넘어야 하루 일당 들어오거든요
오래 서있어서 잠시 쉴까 하고 의자에 앉아있는데
무슨 대한당인가 뭔가 푯말달고 온 참관인 아주머니 셋이서
툭툭 건드리며
저기요 여기 제자리거든요
ㅋㅋㅋㅋㅋ
아니 무슨 개표관에 니자리 내자리가 어딨어요
여기 자리 임자 따로 있는곳인가요?
했더니 당연하죠 내가 맡아놨는데 ㅋㅋㅋㅋㅋㅋ
참관인 일당도 세금으로 나가는건데
뭔가 대책이나 체계적인 시스템이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