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모양으로 배 나오신 분들 계신가요

아놩 조회수 : 2,112
작성일 : 2024-04-11 13:37:05

제 몸이지만 진짜 볼때마다 적응도 안되고

아무리 빼려고 해도 빠지지도 않고

넘 속상하다 못해 대략난감 그 자체에요

 

남들이 볼땐 그냥 객관적인 시각으론 날씬한 체형이에요

실제로 55사이즈를 입고 허리는 26이고요

근데 이 넘의 배...ㅠㅠ

배만 볼록나온 일반적인 똥배의 모양이 아니고

옆으로 보면 진짜 가슴 바로밑에서부터 완만하게 시작되는

소위 각도기모양의 배이거든요

똥배는 힘을 주면 그래도 쉽게 들어가서

가끔씩 나온 배가 없는듯 트릭(ㅎ;)이라도 가능하지만

저같은 희한하게 나온 배는 정말 전체적으로 눌러주며

압박을 해주면 모를까 나온게 없는듯 보이게 하기란

진짜 하늘의 별따기 수준이에요

 

결혼전엔 그냥 평범한 납작 배의 모양이었는데

출산이후 점점 이렇게 되어버린 것 같아요

만의 하나 큰 자궁근종같은게 있어서 그런건가

검사를 했는데 다행히 이상은 없고요

이게 전부 그냥 복부비만...즉, 내장 지방인걸까요?ㅜㅜ

남들은 전부 날씬하다 어쩌다 그러지만

원피스 입고 바람이라도 불면 각도기형 배가 적나라하게

드러나니 이건 예쁜 원피스도 한순간에 임부복으로

변신하는 기적이 일어나네요 에휴...

 

혹시 저같은 체형을 교정하신 82님들 계신가요?

이런 배는 어떻게 해야 일자형 배로 만들수 있을까요..

아이가 대딩이니 출산한게 이십년도 더 전인데

이넘의 이상한 뱃살을 빼는게  가능은 한걸까요?어흑~

IP : 114.203.xxx.8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4.11 1:39 PM (222.109.xxx.253)

    제가 헬스 3개월 차인데 완만한 곡선을 이루던 윗배가 사라졌습니다.

    더 빨리 뺄 수 있지만 아직 먹을 건 다 먹으면서 주 5회 가고 있는데요.

    헥헥대는 정도의 운동을 합니다. 근력 + 유산소 포함해서요.

    놀랍게 윗배가 납작해지고 똥배는 똥이랑 너무 친한건지 아직 그대로네요!

  • 2. ...
    '24.4.11 1:39 PM (222.109.xxx.253)

    참. 추가로 바디용 플라스틱 보라색 괄사 (올리브영 1만원 미만대) 로 샤워할때마다 윗배를 문질러 줍니다. 아플정도로요.

  • 3. ...
    '24.4.11 1:40 PM (122.38.xxx.150)

    복근 기르시면 밀려들어갑니다.

  • 4. ...
    '24.4.11 1:43 PM (222.111.xxx.126)

    내장지방입니다
    피하지방보다 내장지방은 힘줘도 들어가지 않아요
    복부 ct 찍으면 확실히 알 수 있고요

    피하지방은 운동해서 빼야하지만, 내장지방은 운동보다 탄수화물 제한하면 훨씬 빨리 빠집니다

  • 5.
    '24.4.11 1:43 PM (187.190.xxx.235)

    많이 먹으면 그랗게 변하던데.. 저도 비슷한 체형. 아주 적게 드셔보세요. 저녁 굶고 아침에 보면 배모양 틀리고요.

  • 6. ...
    '24.4.11 2:19 PM (114.203.xxx.84)

    역시 빡센 운동만이 답인건가요ㅠㅠ
    탄수화물은 현재 한끼 밥의 양을 120g을 먹는데
    다른 탄수의 양도 좀 더 줄여야하나봐요;;
    진짜 큰 대야 엎어놓은 모양의 배때문에 스트레스가 넘 커요ㅜ
    댓글로 조언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 7. ...
    '24.4.11 2:31 PM (222.109.xxx.253)

    그러다 가슴보다 더 많이 나오는 상황이 되면
    자괴감이 들게됩니다.

    그전에 무브무브!

  • 8. ..
    '24.4.11 3:46 PM (220.94.xxx.8)

    전 아랫배만 나온 똥배인데 남편이 딱 그런배예요.
    운동안하고 술좋아하고 야식 간식 먹어대니 내장지방이 많아서 그래요.
    운동과 식이 중요하죠.

  • 9. ㅇㅇ
    '24.4.11 4:10 PM (119.194.xxx.243)

    저도 그래요.
    26에 55사이즈인데 배만 도드라져서 원피스 난감 셔츠나 티 안으로 넣어 입는 거 싫어요ㅜ
    저는 훌라후프 하고 계단 오르내리는 거 두어달 했더니 몸무게 변화는 1~2키로 거의 차이 없는데 배는 다소 들어간 느낌 나서 계속 진행중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6654 고양이 예방접종후 멍울 7 고양이 2024/08/07 878
1606653 리볼버 보신 분, 재밌나요? 2 리볼버 2024/08/07 1,488
1606652 영화 "탈주" 보셨나요?(스포는 전혀 없습니다.. 22 ... 2024/08/07 3,342
1606651 최소한의 리모델링. 이정도도 의미있을까요? 10 ㅜㅜㅜ 2024/08/07 2,653
1606650 결론은 방탄 슈가 퇴출되나요? 35 그래서 2024/08/07 19,292
1606649 몰라서 못가는 서울여행지 3 ... 2024/08/07 3,008
1606648 내일배움카드로 컴활2급도 배우고 간호조무사도 들을 수 있나요? .. 2 ... 2024/08/07 3,203
1606647 코로나 관련 약복용 어떻게 해야하나요? 4 어떻게해야 2024/08/07 1,385
1606646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 금메달 연금은? 5 금메달 2024/08/07 2,370
1606645 요즘엔 자전거 외에도 1 joy 2024/08/07 862
1606644 오늘 유퀴즈에 엄태구 나오네요. 2 태구태구 2024/08/07 1,908
1606643 친일을 넘어 종일주의자를 독립기념관장에 임명 19 assf 2024/08/07 1,711
1606642 정신과 의료진이나 의료진가족 계신가요? 5 .. 2024/08/07 1,869
1606641 추석 제주도 2 eHD 2024/08/07 1,566
1606640 이 건강 증상은 뭘까요? 6 엉엉 2024/08/07 2,057
1606639 광주광역시 여행갑니다. 제가 고른 맛집 봐주세요 45 광주광역시 2024/08/07 3,562
1606638 중딩 학교로 썩 가거라~~~ 6 2024/08/07 2,968
1606637 지금이 상추 비쌀 시기인가요? 12 ... 2024/08/07 3,278
1606636 우상혁 잘하네요 8 ㅇㅇ 2024/08/07 4,844
1606635 1층의 장단점 20 0011 2024/08/07 4,432
1606634 배드민턴 협회장 한빛엔지니어링 LH 전관비리 업체네요 4 나라 꼬라지.. 2024/08/07 3,368
1606633 허벅지 안쪽 콕콕 쑤심 증상 5 문의드려요 2024/08/07 2,005
1606632 엄태구 좋아해서 놀아주는 여자 보기 시작했는데 4 ..... 2024/08/07 2,102
1606631 의료보험 피부양자 자격에 금융자산은 포함안하나요? 1 여름소나기 2024/08/07 3,077
1606630 타인의 기쁨을 축하못하는 사람은 15 2024/08/07 4,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