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건강한 제3당의 탄생

순이엄마 조회수 : 1,295
작성일 : 2024-04-11 10:58:15

사람들의 저에 대한 오해

친더불어민주당인줄 알아요.

전라도 출신에 투표할때 더불어 민주당 투표를 독려했더니 친더불어민주당인줄 알아요.

정확히 저는 반국민의 힘입니다.

당은 당비로 운영되어야 한다

후보들이 사적인 마음의 빚이(특정인에게 후원을 많이 받으면) 없어야

의정활동이 자유롭고 흔들리지 않는다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적지만 다당에 당비를 납부하고 있구요.

양당 체제에 대한 거부감있어서 제3당에게 정성을 많이 쏟는 편이구요.

이재명대표님 대선후보일때 오해많이 했고 미친듯이 경멸했지만

검찰독재 무서워 전략적 투표했구요.

82자게에서 고정닉으로 활동하는 분에게

군부독재 겪어 봤는데 검찰독재 감당되겠냐 

질문했다가 글이 삭제된 경우도 있구요.

그때 그분의 답은 민주당이 다석이라 괜찮다. 민주당도 정신차려야 한다(이재명 반감??)

이런 논지로 답을 주셨구요.

지금은 이재명대표에 대한 많은 부분의 오해는 풀렸고

민주당이 더 화이팅 해줬으면 좋겠구요.

전라도 지역 진짜 가끔씩 보면 놀라워요.

4월 6~7일 친정엄마 병간호때문에 병원에 있었습니다

총 4명의 환자가 계셨는데 3명의 간병인이 계셨어요.

그런데 80넘은 어르신들이 간병인에게 말해요.

돌아가면서 사전투표 하고 오라고^^;; 

누워계시는데 그분들의 정치철학에 깜짝 놀랬습니다.

민주당에 대한 이해도 국민의 힘에 대한 이해도

조국 개혁당에 대한 기대와 설렘

모진 풍파 견뎌오면서 본능적으로

정치와 삶을 몸으로 터득한 분들이라 그런지 깊이 있는 토론장이기도 했습니다.

저는 이번 선거 "건강한 제3당의 탄생"에 의미를 두고 싶습니다.

아쉬운 부분도 있고 너무 속상하지만

그래도 굉장히 고무적이라고 생각하고 또 다시 정치는 국민의식으로 뛰어 넘을수 없다는걸 깨달았습니다.

IP : 222.102.xxx.11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논리의오류
    '24.4.11 11:00 AM (122.254.xxx.132)

    정치고관여층이면 한국 정치지형도 잘아실텐데
    반국힘인데 제3당을 지지하신다고요?

  • 2. 쨌든
    '24.4.11 11:01 AM (122.254.xxx.132)

    조국혁신당이 민주당과 쌍두마차로 총선 견인한건 맞는 듯

  • 3. 호남분들
    '24.4.11 11:02 AM (59.6.xxx.211)

    정치 수준 정말 높더라구요.
    존경합니다.
    저 경북 김천 출신.ㅠㅠ

  • 4. 내일아침
    '24.4.11 11:06 AM (183.97.xxx.102)

    쇄빙선이 민주당 표 가져가고 중도 투표 안나오게 막음

    고마 치아라 마 되도 않는 사투리 하고 돌아다니니 부울경도 뒤집혀서

    민주당 후보들이 치워짐

    쇄빙선은 개뿔

  • 5. 철학부재
    '24.4.11 11:12 AM (219.249.xxx.96)

    대구입니다
    50 중후반 이상은 만주당 혐오
    그 이하는 그나마 인물 좀 봅니다
    조국 많이 지지합니다
    우리집 4명 1, 9 했습니다
    민주당 전략 잘 짜야합니다

  • 6. 순이엄마
    '24.4.11 11:14 AM (222.102.xxx.110)

    녹색정의당 당비는 4월 마지막으로 끊었습니다. ^^;;
    웬만하면 참고 내겠는데 너무 너무 실망스러워서
    저는 지금 조국혁신당에 무한 기대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건강하게 잘 자라주기를 눈 반짝이면서 바라볼 겁니다.

  • 7. 183님
    '24.4.11 11:32 AM (116.122.xxx.232)

    부울경도 조국당 지지율은 높아요.
    비례 12석 민주당 14석이면 잘한거죠.
    부산에 조국 바람 불었지만
    윤가가 막판에 부산대 병원에 7천억쓴다고 노골적 선거개입 했으니 뒤집어 진거지. 물론 그런거에 속는 사람들이 잘못이지만요.

  • 8. 호남민
    '24.4.11 12:48 PM (124.53.xxx.169)

    이번 선거 안타까워요.
    송영길은 범좌자고
    조국당이 민주당과 같다고 생각한 사람들 천지
    송영길을 살렸더라면 이잼에게도 큰 도움이
    됐을텐데 ...
    그런면에서 보면 윤써결의 승리네요.
    써글 언론.

  • 9. 순이엄마
    '24.4.11 6:33 PM (106.101.xxx.192)

    네. 송영길님 많이 안타깝고 마음에 빚이 있네요.
    후원금 가능한지 알아보고 내야 할듯 ㅠㅠ
    저는 민주당과 상관없이 조국 지지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8320 유퀴즈 오상욱 6 중복 2024/08/14 3,604
1608319 모레부터 미국주식 주간거래 전면 중단돼요. 참고들 하세요. ㅇㅇ 2024/08/14 2,801
1608318 땅콩버터 장점 13 호호 2024/08/14 6,453
1608317 정영진 최욱 새로운 프로그램 대박 웃겨요 진짜 진짜 8 삥뿡삐리 2024/08/14 3,560
1608316 용인사시는 분들 여쭙겠습니다 5 2024/08/14 2,661
1608315 인테리어 하시는 분들 간식 8 간식 2024/08/14 1,836
1608314 정용진, 상반기 이마트 보수 17억 3 ..... 2024/08/14 2,842
1608313 한국인의 탈을 쓴 친일 뉴라이트들은 물러가라 10 노랑 2024/08/14 889
1608312 조정석이 이렇게 연기를 잘하는 배우였다니... 17 진정난몰랐었.. 2024/08/14 7,588
1608311 신림역 노래방서 살인사건 발생해 20대 여성 사망… 17 무섭 2024/08/14 7,746
1608310 내일이 몇회 광복절인지 말 못하겠다는 방통위원장/펌 7 와아 2024/08/14 1,792
1608309 신논현역 근방 한식 집 없을까요? 10 어디 2024/08/14 915
1608308 이선균배우의 ‘행복의 나라’ 보고 왔어요 10 열불 2024/08/14 5,229
1608307 일본 대지진 이야기 무섭네요 35 ㅇㅇ 2024/08/14 20,895
1608306 경복궁 낙서 사주한 30대 지시자 따로 있었다고 진술 6 ... 2024/08/14 3,023
1608305 마약과 전쟁한다더니 24년 상반기에 엄청 늘었다내요.. 5 oo 2024/08/14 1,044
1608304 푸바오는 어릴 때 언제부터 야외방사장으로 나갔죠? 1 ㅇㅇ 2024/08/14 1,076
1608303 VIP 녹음파일 폭로 전말... ‘공익 제보자’와 ‘공작 피의자.. 3 뉴스타파(펌.. 2024/08/14 2,140
1608302 옥수수대 보관 어찌해야하나요 10 ㅅㅅ 2024/08/14 1,166
1608301 광복절 행사 한대요 5 ㄱㄴㄷ 2024/08/14 2,264
1608300 남편과 저 누가 잘못했나요 26 ㄴㄴ 2024/08/14 6,530
1608299 쿠쿠 잡곡 고화력기능 다 아셨어요? 9 신세계 2024/08/14 6,290
1608298 표정관리도 해야하네요 12 . . 2024/08/14 4,519
1608297 따님 포차에서 알바하신다는 분 29 말리세요 2024/08/14 6,969
1608296 슈가가 미안해야 할 사람들 18 아미아님 2024/08/14 3,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