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트렌치 코트 입고 촌스럽지 않으려면

…. 조회수 : 2,480
작성일 : 2024-04-10 20:07:17

트렌치코트라는 게 주로 환절기에만 입는거라서 자연스럽게 입기가 쉽지 않아요. 요 며칠 트렌치코트 입은 분들을 봤는데 행사 가시는지 잘 차려 입으셨어요. 그런데 뭔가 답답하고 세련된 느낌이 없더라구요. 

 

소매가 손바닥까지 내려오는데 그대로 입으시고 단추 다 잠그고 허리 벨트도 꼭 조이고. 단정해 보이기는 하는데 덥고 답답해 보여요. 소매는 알맞게 줄이시거나 좀 걷어서 손목이 보이게 하면 덜 답답해요. 벨트도 꼭 조이셔도 되지만 적당히푸시고 속에 입은 옷이 보이게 해도 좋구요. 윗 부분 단추를 오픈해서 목이 좀 보이게 하면 덜 답답해요. 트렌치코트 자체가 길고 무게감이 있는 디자인이라 날씬한 신체 부위가 좀 보이게 입어주는 것도 좋아요. 

 

키가 크고 날씬한 분은 다 잠그고 벨트로 허리 묶어도 멋있는데 저는 키는 크나 날씬하질 못해서ㅠ 최대한 덜 굵은 부분이 잘보이게 입어요. 

IP : 211.36.xxx.7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4.10 8:11 PM (116.32.xxx.100)

    저는 거리에서 그 때 제가 30대 초반이었는데
    한 50대는 되는 여자분이 딱 기본형 트렌치 입고
    회색 모직정장바지에 셔츠입고 단추 안 잠그고 입고 있었는데
    넘 잘 어울려서.ㅎ제가 키가 173이 넘어서 국내브랜드에선 무릎 덮는 걸 못 찾고
    버버리에서 무릎 덮는 전형적인 트렌치코트를 샀어요
    그런데 제가 세련된 타입은 아니고 그냥 좀 단정하게 입는 편이라 ㅠ
    다른 사람이 보기에 세련은 아닐 것 같아요

  • 2. 스타일링
    '24.4.10 8:50 PM (112.146.xxx.72) - 삭제된댓글

    트렌치코트에 너무 꾸민듯한 스타일은
    연예인급으로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아주아주 멋지게 꾸미지 않는 이상 촌스럽게 보여졌어요.
    특히 트렌치코트에 스카프, 정장느낌의 힐 신으면 좀 그렇던데요.
    자신없으면 아예 캐쥬얼느낌으로 가는것도 좋구요

  • 3. ....
    '24.4.11 4:00 PM (121.137.xxx.59)

    사실 제가 트렌치코트가 많이 나오는 브랜드에서 직장생활을 했는데 그 당시 디자인은 다 품과 길이가 넉넉한 거였어요. 그래도 저한테는 짧더라구요. 연령대가 좀 있는 고객들이 주로 오는 브랜드라 길게 나오질 않아서요.
    그러다 모델 광고 촬영용으로 제작한 샘플을 사내 판매하길래 샀는데 소매며 길이가 딱 맞는거에요. 통은 뭐 적당했습니다 ㅋㅋ 그거 아직도 옷장에 두고 연 1-2회 입고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6218 외국인,기관이 매수해야 오르는건가요? 2 ㅇㅇ 2024/09/07 923
1616217 굿파트너 사건 실제로 29 2024/09/07 17,139
1616216 중학교 같은지역 전학 되나요? 14 나는 지슴 .. 2024/09/07 2,402
1616215 급하게 항공권 끊고 나니 할 게 많네요 5 급조 2024/09/07 2,947
1616214 거실에서 휴대폰 게임하는 남편 7 거실에서 2024/09/07 2,022
1616213 10년넘은 투미백팩 세탁기에 넣어 돌렸어요~ 8 아직여름 2024/09/07 3,938
1616212 덕선이 근황 6 덕구아줌마 2024/09/07 6,375
1616211 투잡 뛰던 대리기사 음주운전자(전직 의대교수)에 의해 의식불명 5 이게 나라냐.. 2024/09/07 3,326
1616210 한국어교원자격증2급 비용이~ 8 비용이 ㅎㅎ.. 2024/09/07 2,277
1616209 저만 더우가봐요 10 ㅇㅇ 2024/09/07 3,332
1616208 금투세관련 증여세 탈세하는 방법(펌) 13 금투세 2024/09/07 1,927
1616207 하숙비 안 내는 하숙생 남편 35 참아야죠 2024/09/07 6,362
1616206 컬리 멤버스 교묘하게 혜택 바꾼 거 같네요. 1 .. 2024/09/07 2,724
1616205 엄태구 느긋하게 좋아하려 했는데 말입니다. 8 2024/09/07 3,298
1616204 3년전에 완경이라고 생각되었는데 14 완경 2024/09/07 4,141
1616203 60년대 이전에 출생한 분들 중 내향인 4 .. 2024/09/07 1,361
1616202 실시간양재 코스트코 난리난듯 17 ㅊㅅㅊㅅ 2024/09/07 36,546
1616201 콜레스테롤이 갑자기 5 ... 2024/09/07 2,883
1616200 신라호텔같은 고가결혼식은 청첩장버전이 8 2024/09/07 4,893
1616199 사람 사귈때 어떻게 거르는 나만의 방법 있나요 13 2024/09/07 3,873
1616198 혼자사는데 4도어 냉장고 과한가요 11 아하 2024/09/07 2,786
1616197 결혼시 걸러야 하는 사람 7 저는요.. 2024/09/07 3,479
1616196 친척 결혼식에 참석하려는데 옷 좀 봐주세요. 8 결혼식 2024/09/07 1,910
1616195 해외 수주한 공공민간 주요 사업들 줄줄이 무산 4 ㅇㄹㅈ 2024/09/07 1,055
1616194 원래 우리의 수의는 삼베가 아닌 비단옷 35 ... 2024/09/07 3,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