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치열하게 사니까 몸이 남아나질 않아요

ㅇㅇ 조회수 : 3,030
작성일 : 2024-04-10 16:39:31

회사 다니면서 이직 준비 중이거든요

회사 끝나자마자 30분 만에 학원으로 이동해서 주 2회 토익 수업 들어요 간혹 주3회일 때도 있고..

나머지 주 2회는 운동(레슨)을 두 시간씩 해요

운동도 빼놓을 수 없는 게

운동을 해야 학원다닐 체력이 생겨서 안 할 수도 없어요

이렇게 평일을 풀로 돌리고

토요일 오전엔 영어회화가 있어요

그리고 지난주는 쉬었지만 일요일 오전에도 운동 레슨 받아요

사는 게 사는 것 같지 않네요ㅠ

몸이 만신창이로 피곤한데

토익학원 가면서 몸에서 정신이 이탈하는 것 같은 때도 있었고

시외출장 다녀와서 바로 30분 지각했지만 토익 수업 가고

이직 성공할 때까지 계속 이래야 되는데요

40중반인 저도 시간 죽이면서 멍때리는 게 소원이에요ㅠ

간혹 네일 받으러 가면 그 시간이 그렇게 좋더라구요

강제로 아무것도 안해도 돼서ㅠ

오늘도 일어나서 토익 복습하고 좀 이따 운동 가야 되는데

다들 이렇게 사는 거겠죠?

아이 있는 결혼한 분들은 더 힘들겠죠?ㅠ

 

 

IP : 118.235.xxx.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4.10 4:40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원글님 일단 j죠?

  • 2.
    '24.4.10 4:41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저 저렇게 살려면 두번은 다시 태어나야할 듯.

  • 3. ㅇㅇ
    '24.4.10 4:42 PM (118.235.xxx.7)

    ㄴ 아뇨 P에요ㅠ 손만 뻗으면 이직 가능할 거 같아서 그만둘 수도 없어요 아예 불가능하거나 멀어보이는 목표라면 대충 할 텐데요 현재 직장은 정말 맘에 안 들고요

  • 4. 일요일
    '24.4.10 4:43 PM (112.186.xxx.86) - 삭제된댓글

    하루라도 푹쉬세요. 코치를 평일에 받아요

  • 5. 그러다가
    '24.4.10 4:45 PM (59.6.xxx.211)

    건강 잃으면 다 꽝이에요.
    적당히 휴식하면서 화이팅 하세요

  • 6.
    '24.4.10 4:51 PM (222.120.xxx.110)

    40대중반에 너무 무리하시네요. 욕심을 좀 줄이세요.
    뻔한말이지만 건강잃으면 아무 의미없어요. 경험자라 잘알아요.

  • 7. ...
    '24.4.10 5:05 PM (112.133.xxx.159)

    그러다 큰 병 생겨요
    치열이 아니라 욕심입니다

  • 8. ..
    '24.4.10 5:08 PM (211.243.xxx.94)

    운동을 좀 줄이세요.
    당분간..
    유산소 (러닝 같은 심박 올리는ㅇ거)중심으로 토익 끝나고 짐에서 좀 하시다 이직 하시고 본격적으로 수업받으시길.
    잘 드시구요.

  • 9. 네일
    '24.4.10 5:14 PM (14.50.xxx.57)

    네일 받는 대신에 집에 가셔서 침대에 누워서 멍 때리세요.

  • 10.
    '24.4.10 6:22 PM (121.163.xxx.14)

    저라면 운동은 한번만 하거나
    그냥 음악 들으며 동네 한바퀴 돌겠어요
    실제로 님과 비슷하게 치열하게 살 때
    그렇게 했구요
    그러다 번아웃하거나 큰병와요
    여유를 챙가세요 바쁘고 힘들 때 일 수록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1239 돈은 써야 자기돈이다? 31 ㅇㅇ 2024/05/11 6,935
1581238 공기가 다르네요 2 2024/05/11 3,234
1581237 돌싱글즈5 얘기가 없네요 12 ㅇㅇ 2024/05/11 4,468
1581236 가사도우미분 전화,주소 알려달라는게 24 가사 2024/05/11 5,114
1581235 두드러기 진단받고 10 고민 2024/05/11 1,780
1581234 넷플릭스 추천 영화- 2018년 네덜란드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 4 2024/05/11 4,329
1581233 알래스카에서 썰매끄는 진도견들...ㅜㅜ 18 ㅡㅡ 2024/05/11 5,428
1581232 집안일 중에 하기 싫은 것 22 2024/05/11 6,020
1581231 목디스크 극심한 통증 극복기 25 00000 2024/05/11 4,947
1581230 지방에서 살아보고 싶은 곳이 있으셨나요? 35 .. 2024/05/11 5,087
1581229 isa 계좌로 19 2024/05/11 2,873
1581228 청송 온천 이렇게 좋은지 몰랐, 32 2024/05/11 7,279
1581227 ‘흰’이라는 소설의 해설 읽으신 분 계신가요 1 .. 2024/05/11 1,416
1581226 오래 진료받던 병원이 폐업한다네요 26 ㅇㅇ 2024/05/11 17,555
1581225 혼자인게 좋다면서 집비우면 아내찾는거 6 ... 2024/05/11 2,621
1581224 패션 브랜드 이름 중에 '데 우아우'로 끝나는... 2 모자 2024/05/11 2,128
1581223 가장 많이 쓰는 부엌 가전 28 우후후 2024/05/11 5,832
1581222 장례식장에서 나오는 멸치 레시피 아시는분!!!!! 25 ... 2024/05/11 5,230
1581221 너무 잘해주는데 너무 잘삐지는 남자 32 B형 2024/05/11 5,744
1581220 감자전에 간장을 못찍어먹을 운명인듯ㅠ 15 아놔 2024/05/11 4,243
1581219 지금 정전된곳이 어딘가요? 개판이다 2024/05/11 742
1581218 두유 제조기 고민 중 13 @@ 2024/05/11 2,862
1581217 아무리 대구라고 그렇지 26 ... 2024/05/11 5,398
1581216 끝내 정원 배정위 회의 자료 못 낸 정부 6 내이럴줄알았.. 2024/05/11 1,415
1581215 냉동 꽃게는 어디서 구매하세요? 6 2024/05/11 1,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