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말이 많지 않던 언니가 작년에 완경되시고 올해 딱 50 되셨어요
10년 넘은 인연이구요 언니가 부쩍 말이 많아져서 언니 한테 말씀드렸더니
이것도 갱년기 증상인거냐며 둘이 웃었어요
언니와 나눈 대화중에는
여자들은 결혼과 출산하면서 말이 많아지는데
특히 아이들 초등 고학년 중, 고등 되면 정보력도 필요하고
암튼 고때가 여자들이 말을 제일마니 하는 시기라고
30 후반 부터 40후반까지 엄청 말이 많고 그러다 애들이 대학가면 말수가 좀 줄어들고
남들에게 관심도 없어지고 그런다고 하는데 본인은 말이 더 많아진다고
결국 여자들은 원래 말 하기를 좋아하는 동물이었던걸까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