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 판매하다가 당황스러운 일이 생겼어요

[ㅇㅇ]

사용 안하는 새 물건을 판매했는데

사가신 분이 필요가 없었는지

그 물건 재판매글을 올렸어요

근데 그 판매글이 제가 올린 내용이랑 사진을

그대로 올렸네요

판매자만 달라졌을 뿐

파는 동네가 달라 제가 못볼거라 생각을 한건지

남편이 발견하고 알려주는데

기분이 참 그렇네요

 

[단호박]

똑같은 가격이면 상관없지 않나요? 설명보고 샀으니 그대로 올렸을 것 같은데요

[. .]

재판매글은 또 그렇게들 올리드라구요.
같은 동네에서 팔아도 그렇게 올리더군요.

[.....]

재당근하는 건 그렇게 많이 해요
자기가 새 거 산게 아니라서 자기가 이런 설명듣고 당근에서 산 거 재판매하는 거다 얘기하는 거죠

[ㅇㅇ]

처음 겪는 일이라 당황했어요
재판매 글을 이렇게도 하는군요

[ㅇㅇ]

재판매 표시는 안했어요
그냥 제 판매글을 그대로 가져다 붙인거죠

[....]

내 손을 떠난 물건은 내 것이 아니죠.
그 물건의 소유자는 그 사람이고, 그 사람이 버리든 되팔던
그건 소유자 마음이죠.

[전]

사진을 새로 찍어서 가격을 올려 내놨더라구요
신고해서 상대방 정지당했어요

[모모]

내손을 떠났으면
신경쓰지마세요

[....]

사진도용이죠
그리고 당근 재판매라고 안밝힌건 개매너

[ㅎ]

많이해요 재판매 가격만 올린거 아님 그러려니하세요

[재판매는]

재판매라고 글써야죠..
채팅이라도 해보세요 같은 사진 쓰지마시라고 아님 관리자한테 말하던가

[사진 써도]

큰 문제 없잖아요
팔았으니 사진과 설명에 대한 모든 책임은 이제 사신 분께 있는거구요
사소한 거니까 그냥 이해해 주는 게 나을 듯.

[재판매궁금]

바로 재판매경우
물어보지 않아도 재판매 밝혀야 하는 이유는 뭔가요?
급의문..가격 높인거 아니라는 전제하에

[선플]

팔수 있어도 기존사진 그대로 쓰면 안되는거죠! 저라면 삭제하고 본인거 찍어서 올리라고 말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