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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요즘 환경?을 위해서 슬로우 패션 추구하고 있어요~

음.. 조회수 : 1,240
작성일 : 2024-04-09 11:44:36

패스트 패션 즉

싼 옷 사서 한두번 입고 버리기~때문에

환경오염이 어마어마하다고 하네요.

 

에어컨 좀 트는것 보다 더더더 환경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해서

저는 작년부터 좀 슬로우~패션을 좀 추구해 보려고

옷을 거의 안사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데

옷을 안사려니 문제가 입을 옷이 없다는거죠. ㅠㅠ

 

그래서 

일단 상의 하의 둘다 아무거나 입어도 색상이 어울릴 수 있도록

저에게 주로 잘맞는 색상을 정하고 

그 색상에 맞는 옷의 색상을 믹스 앤 매치 해서 입는 방향으로 하기 위해서

일단 잘 안입고  난해한 옷은 정리하고

기본 스타일을 정해놓고

한번씩 행사때 입을 수 있는 개성있는 옷은 몇 개만 남겨두고

정리해서 

옷장 하나에 4계절 옷을 넣어서 입을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거든요.

 

잘 될지 모르겠지만 ㅠㅠㅠ

 

옷장 정리하는데 

쓸데없는 옷이 이렇게 많을지 몰랐어요.

사이즈도 안맞는걸 혹시나~해서 계속 가지고 있고

말도 안되는 디자인 옷을 보관하고

다른 옷이랑 어울리지 않는 얼토당토 안되는 색상의 옷도 있고

마음에 든다고 똑같은 옷을 2개 사고

하여간 난리부르스네요. 

 

저만의 옷장을 만들어서 제 몸에 적용하는데 2~3년은 걸릴꺼 같은데

될지 안될지 모르겠지만 

장기계획으로 한번 해보려구요.

 

 

 

IP : 121.141.xxx.6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멋지네요
    '24.4.9 11:48 AM (223.62.xxx.173) - 삭제된댓글

    감각이 있어서 그런 것 같아요
    저는 막상 입으려면 다 이상하더라구요

  • 2. 멋지네요
    '24.4.9 11:49 AM (223.62.xxx.173) - 삭제된댓글

    감각이 있는 분이신듯
    저는 막상 입으려면 다 이상하더라구요. 그래서 사게 돼요

  • 3. 바람소리2
    '24.4.9 11:52 AM (114.204.xxx.203)

    나이드니 입고 갈데도 없어서 잘안사요
    있는거 자꾸 버리고요
    텅 비우는게 저도 꿈이에요
    80넘은 부모님 어찌나 옷 욕심이 많은지 방 하나 가득
    갑갑해요 40년이상 된것도 안버리시니 참

  • 4. 그러려면
    '24.4.9 11:52 AM (222.100.xxx.51)

    베이직한 것 위주로 남기게 되는데
    저 개인은 그리 베이직한 것(색깔이나 디자인)이 잘 안어울려서....
    뭔 잘어울리냐-.-

  • 5. 음..
    '24.4.9 11:59 AM (121.141.xxx.68)

    저도 제 자신에 대한 선입견이 좀 많았거든요.
    이런 기본 색은 안어울려.
    이런 디자인은 안어울려.
    이러면서 진짜 똑같은 디자인의 니트를 다~다른 색으로 14개를 가지고 있더라구요. ㅠㅠㅠ
    왜냐면 다양한 색상이 좋아~
    나는 기본 색 안어울려~이런 생각을 했거든요.

    그런데
    그런 생각을 좀 버리고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 보니까
    어? 괜찮네~
    그리고 다른 옷이랑 같이 입기에 너무 좋네?
    아무거나 조합해도 서로 어울리네?
    이렇게 되더라구요.

    물론 기본 색상과 디자인이
    좀 빨리 질지는 것이 문제지만
    그때 한번씩 기분 전환을 할 수 있는
    옷을 몇 가지 가지고 그걸로 기분 내면 되지 않을까 싶어요.

  • 6. ...
    '24.4.9 12:56 PM (61.73.xxx.121)

    저도요. 2-3년부터 시작했어요. 아직 옷욕이 좀 있지만 1년에 3벌 정도만 고심해서 삽니다.

    제가 성공한 방식은

    1. 퍼스널 컬러 받아봅니다. 그럼 나에게 어울리는 색이 확 줄어요. 저는 가을 뮤트.

    2. 스타일도 몇 가지 정해둡니다. 그럼 안입을 옷 스타일이 나와요. 유행 안따라도 되니 나이 들어 좋은 점이구요. 예를 들어 저의 경우, 미니, 반바지, 레이스, 프릴, 폴리에스테르, 꽉 끼는 상하의, 구체적인 무늬 아웃.

    3. 어울리는 옷 미리 코디해서 어플에 넣습니다. 계절이 바뀔 때 특히 이리저리 생각해둡니다. 코디가 잘 안되는 옷은 창의성을 발휘해보다가 그래도 안입어지면 기부나 당근, 버림으로 처분합니다.

    4. 너무 심심하고 지루하면 목걸이, 스카프, 목도리, 모자, 장갑, 양말, 신발색으로 뙇 포인트 줍니다. 얘네들은 공간 차지 별로 안하면서 옷을 색다르게 만들어주니까요

  • 7. 음..
    '24.4.9 12:58 PM (121.141.xxx.68)

    점세개님 댓글 정말 좋네요.
    적용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8. 저는
    '24.4.9 1:00 PM (119.18.xxx.212)

    남의눈 신경 안쓰고 제멋대로 입고 다녀요 20년 넘은 옷도 많고요

  • 9. 음..
    '24.4.9 1:13 PM (121.141.xxx.68)

    저는 남의 눈은 신경을 별로 안쓰지만
    제 자신의 눈에 신경을 쓰거든요.
    그래서 가급적 오래된 옷이라도 제 눈에 어울리는 거 입고 싶은 마음이 커서
    요즘 제가 가지고 있는 옷을 어떤 식으로 입어야 좀 더 내 눈에 조화로울까~
    해서 이것 저것 조율을 해 보고 있어요. ㅎㅎㅎ

  • 10. 근데
    '24.4.9 2:54 PM (103.229.xxx.4)

    새 옷은 안사고 이미 갖고 있는데 14개 색상 다른 니트는 보유해도 되는거 아닌가요?
    굳이 이것을 없앨 필요가 있는가..라는 질문입니다.

  • 11. 음..
    '24.4.9 8:26 PM (121.141.xxx.68)

    14개 니트는 오래전부터 쭉~사왔던 거라
    입을 만큼 입었거든요.(얇은니트라서)
    몇 개는 벌써 구멍이 슝슝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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