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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푸바오... 속상해서 주절거려봅니다

/// 조회수 : 3,876
작성일 : 2024-04-09 09:31:36

동물학대니 상관할거 없다니 말들 많지만

개인적으로는 가슴아파요

푸바오입장에서는 얼마나 충격일지...

앞서 학대받는 동물들 글 올리신분도있지만

 

암튼

그래서 오래전

저는 우리집 아들들 키우고나서부터는 

이후로 집에서 생명체라는걸 일절 키우지 않습니다.

앵무새 거북이 장수풍뎅이,,등등 죽어나간 동물들이며

여러 화분의 꽃 화초들,,,꽃꽂이용 꽃들

 

제가 생물 키우는걸 잘 못해서리...

금새 죽어서 처리하는것 찝찝했었고요

뭐 집이 삭막해도 할 수 없네요

 

그저 랜선으로 귀여운 강아지며 동물들 동영상보고 므흣해하고

푸바오도 마찬가지  화면으로만 예뻐했네요..

IP : 116.89.xxx.136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혀
    '24.4.9 9:37 AM (112.149.xxx.140)

    푸바오도
    결혼할 나이 됐고
    자기나라에 가서 짝 찾게 한다는게 왜그리 가슴 아파요
    아기를 보낸것도 아니고
    어른곰 돼서 짝 찾으러 갔다는데요
    사람도 자기좋은 사람 골라 결혼해서
    둘이 사는집으로 자기집 될 집으로 옮겨도
    처음엔 이상하고 어색해요
    뭘그리 속상해 하나요?
    이제 푸바오가 헤쳐나갈 세상인데요
    결혼도 하고 새끼도 낳고 그러면서
    적응하고 잘 살아 가겠죠

  • 2. 알아요
    '24.4.9 9:40 AM (220.118.xxx.4) - 삭제된댓글

    정이 무섭죠?

    화면으로 매일 보다시피하니 마치 집에서 키우는 반려견 같아요

    그런데 실상은

    우리나라 반달곰과 같은 거예요.

    아기때까지 키우다 야생훈련 거쳐서 지리산에 방사하는 우리 반달곰

    그들에게도 푸바오 같이 이름지어주고 보여줬으면해요

  • 3. 알아요
    '24.4.9 9:41 AM (220.118.xxx.4) - 삭제된댓글

    정이 무섭죠?

    화면으로 매일 보다시피하니 마치 집에서 키우는 반려견 같아요

    그런데 실상은

    우리나라 반달곰과 같은 거예요.

    아기때까지 키우다 야생훈련 거쳐서 지리산에 방사하는 우리 반달곰

    그들에게도 푸바오 같이 이름지어주고 일상을 보여줘서

    관심을 더 줬으면해요.

    대기업 후원이 안붙어서 그런가 갸들한텐 우리국민들이 무관심해서 서운했어요

  • 4. 별것다
    '24.4.9 9:43 AM (210.126.xxx.111)

    푸바오가 왜 동물학대?
    솔직히 따져보면 야생동물을 우리에 가둬놓고 사람들의 눈요기감으로 만드는게
    동물학대 아님?
    삼성이 돈주고 판다곰 데려와서 마케팅 잘해서 돈벌어먹는 것은 동물사랑인가?

  • 5. 저도
    '24.4.9 9:44 AM (1.235.xxx.154)

    비슷한 ...

  • 6. ㅁㅁ
    '24.4.9 9:48 AM (155.94.xxx.74)

    푸바오는 저도 에버랜드 유튜브에 낚여서 ㅠㅠ
    사실 한국에 계속 있기도 힘들긴 해요
    있을 곳이 없어요 에버랜드는 딱 판다 두 마리가 살게끔 설계가 되어 있고
    아기들은 4살 전에 돌려보내는 게 계약이고요
    푸바오 신랑감을 데려와 아기를 낳는다면 걔네들 짝은 또 어쩔 거며
    중국밖엔 그건 감당할 데가 없긴 해요.ㅠ
    전 그냥 앞으로 이런 판다외교고 뭐고 안 하고 그냥 중국에서 알아서 키웠으면 좋겠어요
    아기들 데려가고 이건 진짜 판다아기들 입장에선 무슨 날벼락인가 싶을 거예요

  • 7. 판다 외교 노노
    '24.4.9 10:00 AM (1.238.xxx.39)

    판다 앵벌이

  • 8. 동물데리고
    '24.4.9 10:29 AM (211.178.xxx.45) - 삭제된댓글

    장사하는거 싹다 없어져야돼요.
    반달곰 사육 금지 법안 통과돼서 26년부터 시행되나봐요. 정말정말 희소식이죠.
    판다들 역시 데려오지도 말고 번식도 그만!

  • 9.
    '24.4.9 10:30 AM (118.235.xxx.63)

    우리가 데리고 있는다고 푸바오가 행복할까요? 전 아예 처음부터 아이나 러도 데려오지 말았어야해요 중국이 뭔짓인지 ㅠ 러나 아이도 와서 힘들었었어요 특히 아이바오는 많이 이렇게 속상하고 가슴아픈일 자체를 만들지 말았으면 좋았을껄

  • 10. ...
    '24.4.9 10:31 AM (1.226.xxx.74)

    중국놈들 판다로 돈도 벌고
    중국에 호감을 갖게 할려고 그러죠.
    판다를 안 받아들여야 하지요.
    푸바오 보러 중국가는 여행 도 생길거라고 하대요.
    사실 저도 판다에 무감각이었는데
    자꾸 보니 정들어서 ,중국까지 호감생기려해서
    아 이것이 중국놈들이 노리는 것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 11. .......
    '24.4.9 10:32 AM (59.13.xxx.51)

    저도 반려견 보낸후 절대 생명을키우지 않거든요.
    하다못해 화초도 시들면 가슴아프고 ㅠㅠ
    그러다가 영상으로 꼬물이 푸꾸보고 반해서 랜선이모 됨.

    푸바오는 사람아기처럼 장난감쥐어가면 키웠고
    사육사와 교감하며 컸는데...
    갑자기 날벼락이죠.
    가슴아파요....
    이젠 루후 영상 안봐요 ㅠㅠ 또 반복할거 아니까.

    에버랜드도 곱게 보이지 않구요.
    중국놈들이 젤 나빠!

  • 12. ...........
    '24.4.9 10:33 AM (180.224.xxx.208)

    에버랜드도 사육사님들 좋은 거 빼면
    솔직히 판다에게 썩 좋은 환경 아니잖아요.
    옆에 놀이기구 소리 종일 나고
    실외 방사장도 좁고.

    중국 판다 센터 보니까
    깊은 산 속에 있고 넓더라고요.
    사육사만 잘 만나면 에버랜드에 있을 때보다 낫겠던데요 뭐.

  • 13. 그러니까
    '24.4.9 10:41 AM (117.111.xxx.250)

    우리가 소비를 안 해주는 게
    동물을 사랑하는 방법이라 생각해요
    저도 초기에는 푸바오에 빠져있었지만
    잠시 후 각성했고, 더 이상 소비해 주지 않아요
    푸바오와 모든 동물들이 행복하길 바라니까요

  • 14. 저도
    '24.4.9 10:44 AM (118.235.xxx.182)

    강아지키우고 있지만 이넘 잘키우고나면 다시는 이런 생명체를 내 집안에 들이지 않을거에요..사랑하지않아서가 아니라 이것이 잘하는 짓이 아니란걸 이젠 알아요

  • 15. 다인
    '24.4.9 11:02 AM (121.190.xxx.106)

    생명체가 소중해서 절대로 안키우신다는 님께서 푸바오를 바라보는 관점은 좀 특이하시네요.
    푸바오야 말로 중국이 의도를 가지고 생명체로 만든 "오락거리" 내지는 짱깨 이미지 포장을 위한 선동 도구 아닌가요?? 푸바오에게 관심을 끄고 소비를 안하는게 님이 생각하는 생명 사랑에 더 가까운 행위일 겁니다
    지겹습니다 푸바오 타령..

  • 16. ....
    '24.4.9 11:28 AM (118.235.xxx.228)

    품안의 자식도 크면
    제 짝 찾아 가정을 꾸리게 독립시키듯
    푸바오도 어린 아가가 아니니
    그 나이에 맞게 짝 만나고
    가정을 이루어야죠.
    푸바오의 어린 시절을 함께했다는
    추억만으로도
    푸바오는 우리에게 최고

  • 17. ...
    '24.4.9 11:38 AM (220.71.xxx.148)

    한때 유행하던 육아 예능 요즘 유행인 연애 프로처럼 푸바오도 랜선 애동인 거잖아요. 현대인의 삶은 이미 수없이 파편화 되어 원래 관계맺음에시 얻던 위로와 행복감도 외주화 하고 있는 거지요.

  • 18. 순리
    '24.4.9 11:56 AM (182.212.xxx.75)

    대로 가는거고 어차피 각자의 삶이 다르니 아쉽고 슬프지만 응원하는 마음으로 또 열심히 사는거죠.
    푸바오도 곧 적응할꺼고요. 적응해야하고요. 푸바오의 판생을 응원해야죠. 너무 감정적으로 가는건 서로에게 안좋아요~

  • 19. ...
    '24.4.9 12:09 PM (218.155.xxx.202)

    동물학대는 에버랜드에서 저지른 거 아닐까요
    사과를 깍아줘야만 먹고 땅에 떨어진거 안먹게하고 대나무잎 접시에 대령하도록 길들인게
    바로 동물학대
    사람아이도 그렇게 키우면 욕먹어요
    하물며 야생성 짐승을..
    요즘 강아지키우는 행태가 거의 황제 모시듯 귀하게 떠받드는 한국인 정서에 맞춤 육아 충족한거 같아요
    귀하게 커서 통사과하나 못먹게 키운게 동물학대라고 생각들어요
    공주곰 브랜드화라니 다마고치나 프린세스메이커 게임에 빠졌던 한국인들 만족시킴

  • 20. ......
    '24.4.9 12:45 PM (112.155.xxx.247)

    저도 판다 좋아해서 바오갤 하루에도 몇 번씩 들어가서 푸바오 소식 새로운 거 없나 보는데요.

    솔직히 에버랜드 환경보다 지금 푸바오 있는 판다 기지가 더 푸바오한테 더 좋은 거 같아요.

    올 1월에 푸바오 중국 가기 전에 본다고 갔었는데 실외 방사장 생각보다 작아서 놀랬고 놀이기구 땜에 시끄럽고 사육사님 빼고 환경 안 좋은 거 사실이죠.

    더 좋은 집으로 이사갔다 생각해야죠.

  • 21. ㅅㅅ
    '24.4.9 1:30 PM (220.87.xxx.19)

    푸바오.. 지금 굉장히 힘들겁니다

    에버랜드 시끄럽죠 암요
    그런데 앞으로 푸바오가 어딜 가든 중국의 관람객들 목청도 굉장히 시끄럽답니다
    예전에 쓰촨의 판다들 보러 갔었는데 와.. 중국 관람객들 진짜..ㅜㅜ
    먹던 과자 판다에게 던지던 인간이며 꽥꽥 지르며 큰소리로 떠드는것은 뭐 기본
    야생 환경은 잘되어 있으나 매일 판다들 구경오는 인간들이 공해더군요

  • 22. ㅁㅁ
    '24.4.9 3:04 PM (211.62.xxx.218)

    선슈핑기지에 남게 된다면 관람객 스트레스는 별로 없을거예요.
    청두기지보다 완전 멀고 산속이라.
    야생화 훈련해서 밖으로 내보내는게 최악의 시나리오.
    핀다는 신의 농담 또는 인간에게 주는 힌트라고 생각해요.
    귀여움 앞에 무력해지는 스스로를 발견하는 사람이 많아질수록 세계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가능성도 높아질거예요.
    귀여움은 핵무기보다 강하고 지구를 구원할 유일의 희망입니다.
    모든 욕망들이 귀여움 앞에 무릎꿇는 날 평화가 올거예요.
    고양이가 세계를 지배한다는 말이 그냥 지나가는 말은 아닐거예요.

  • 23. ...
    '24.4.9 4:29 PM (143.58.xxx.72) - 삭제된댓글

    에버랜드에서 아이바오 새끼 한번 더 낳게 하려는 계획 있다고 들었는데 이거나 어떻게 막았으면 좋겠어요
    아이바오 러바오는 한국에서 늙어죽을때까지 살았으면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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