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9주년 방송금지에
대파소동 때문에요.
해인이 시어머니가 뿌리는 양파지만 줄기가 싱싱한 대파로 보이는 걸 소쿠리에 탐스럽게 담아서 만족한 미소를 가득 띄워 걸었잖아요.
하루종일 대파기사를 봐서인지 평소에는 눈앞에 두어도 기억을 못할 그 식물이 어찌나 도드라보였는지요,
게다가 윤은성에게 반격을 때리러 나서는 해인이의 셋업이 올블루였잖아요
아주 청명한 블루팬츠와 블라우스라 파스텔톤인 농촌배경과 대비가 되고 쿨톤인 김지원씨 피부랑 찰떡이어서 무척 선명하게 각인되더라고요.
게다가 용두리를 장악한 얍삽한 새이장이 전정권의 흔적을 지운다고 온동네 설치고, 전정권 탓에 열을 올려서
....참....그렇더라구요 하하^^
캐취를 못했구만ㅋㅋㅋ
제가 이번 선거때문에 과하게 몰입한 탓도 있어요
평소같으면 기억에 남을 것들도 아녜요
주머니에 2000도 없다는게 충격이다는 말도.... 요즘 2000이 유행이네요
한참전에 찍은 드라마 이제 나오는거예요
과몰입^^
월리를 찾는 이 기분....
분명 저 드라마 사전 제작이었거든요
혼자서북치고 장구치고
시나리오까지만들고 어휴
시퍼런 양파 줄기보고 순간 파인줄...
맞아요
사전제작이란 말 들었어요
정치병이 이래서 해로워요
방영취소같은 우스꽝스런 정치하는 자들에게 뭘
더 바래요?
앞으로 더 망치지나 않게 블루색깔로 200석 채웁시다
복면가왕도 억지논란이라고 생각했는데 받아주니 점점 심해지네요
저도 드라마 보면서 놀랐어요.
괜찮나 싶었지요.
미세먼지 1 자에 놀라
복면가왕 9주년을 결방하는 분위기.
눈물의 여왕조차 맘놓고 못 보는
독재국가니깐요.
그래도 욕은 마음껏 하니
독재까지는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더니,
정치병 환자 눈에는,
하물며 드라마의 사소한 것까지
그런식으로 해석되나 봐요.
그냥 드라마는 드라마대로
맘편하게 봅시다
멀쩡한 사람을 정치병환자로 만드는게 윤정권 아닌가요?
저도요. 대파가 가지런히 ..해인이 엄마 파란 블라우스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해인이는 올 블루..
당당히 걸어 나오는 모습이 정말 멋졌어요.
전혀 연관 안하고 봤습니다
그냥 드라마로 봅시다
다들 그냥 봅니다
가을에 찍었나봐요.
황금들판도 나오고
배나무에 배가 주렁주렁...
그냥 보는 사람은 시청자 1인이 되고 저런게 눈에 들어오면 평론가가 됩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