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호의가 진상을 양산하는 모양입니다.
어떤 빵집에서 시식용 빵 싸달라고 했단 뉴스를 보고 참 어이가 없네요.
알바 보고 사장도 아닌데 왜 그러냐고 1분이나 실갱이를 했다는데요, 남혐 노인혐오를 넘어서 인간에 대한 혐오가 생길 지경 입니다.
우리가 왜 이렇게 됐을까요?
참 호의가 진상을 양산하는 모양입니다.
어떤 빵집에서 시식용 빵 싸달라고 했단 뉴스를 보고 참 어이가 없네요.
알바 보고 사장도 아닌데 왜 그러냐고 1분이나 실갱이를 했다는데요, 남혐 노인혐오를 넘어서 인간에 대한 혐오가 생길 지경 입니다.
우리가 왜 이렇게 됐을까요?
저는 sns의 악기능 같아요.
저런 진상은 예전에도 있었는데 그땐 진상이다하고 넘겼는데
이젠.sns발달로 여기저기 퍼뜨리고 알려지니
몰라도 되는 사건사고로 스트레스 받기도 하고
아무래도 자극적이거나 욕할 것들은 더 이슈화되니
더 안좋은 얘기들만 더 퍼지는거 같아요.
요즘일 아니에요. 무개념진상은 꾸준히 있어왔어요. 저도 평생 못 잊을 경험 몇 개 있어요. 대학생때 백화점 리바이스 매장 갔는데 할머니가 직원 붙잡고 계속 청바지 환불해달라했어요. 그런데 그 청바지가 매장에서 사고 수선실에서 기장 잘라 수선까지 한 바지.
수선까지 다 한 바지를 환불을 어떻게 해주냐 얘기하니 그 할머니왈 키작은 사람한테 팔면 되지 않냐고.
다시 글 쓰면서 미친 사람같네요.
글 쓰면서 ㅡ 쓰면서도
예전에도 진상은 있었죠
진상이 진상을 낳고 진상이 또 진상을 낳고...
커피배달에 빨대 안줬다고 난리 피우고
점주는 죄송하다고 케잌까지줬지만
기어코 매장에와소란 피우고 무릎끓게한
20대 도있네요
참 씁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