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누수보러 온 아저씨 기분나빠요

-- 조회수 : 4,861
작성일 : 2024-04-08 10:19:47

화장실 천장쪽이 누수나서 

윗집 연락했더니 몇시간후

어떤 아저씨 한명이 누수 확인하러 왔어요.

근데 중간중간 저를 쳐다보면서 

무슨 일 하냐고 

집에 무슨 도구가 있던데 그쪽일 하냐고;;;;

엥?? 아니라고 했더니 

이번엔 무슨 운동을 하냬요

운동안한다고 했더니 "근데 어우 팔뚝이... 어우~~"이러는거에요

애둘 키우다보니 팔근육이 발달해서 

팔이 좀 두꺼워요....컴플렉스이고요 ;;;;

근데 생전 첨보는 아저씨가 그딴 소리를 왜하는거죠.....

나중엔 어이없어서 대꾸도 안했더니 대충 둘러보고 나가더라구요

제가 체구도 작고 통통해서 만만해보인건지...

눈빛 말투 진짜 더러웠어요ㅠㅠ

IP : 182.210.xxx.1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
    '24.4.8 10:21 A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미쳤나봐요.

    도구 있어서 그쪽 일 하냐고는 천번만번 양보해서 할 수 있는 스몰토크지만
    팔뚝 어우는..... 원글님이 보디빌더라 해도 할 말이 아니죠. 어떤 사람인지 모르는 상황에서요

  • 2. ..
    '24.4.8 10:21 AM (175.212.xxx.96) - 삭제된댓글

    담에 또 오면 단호하게 얘기하세요
    업무에 필요한말만 해주세요라고 똑 부러지게

  • 3.
    '24.4.8 10:21 AM (61.105.xxx.11)

    헐 미쳤나봐요
    성희롱 아닌가요

  • 4. 미ㅊㄴ
    '24.4.8 10:21 AM (211.248.xxx.34)

    미 ㅊㄴ이네요..

  • 5. ..
    '24.4.8 10:22 AM (175.212.xxx.96)

    담에또 오면 단호하게 얘기하세요
    업무에 필요한 말만 해주세요라고 똑부러지게
    계속 듣고 계시지만 말고

  • 6. 미친
    '24.4.8 10:22 AM (175.120.xxx.173)

    도른자납셨네요.

  • 7. --
    '24.4.8 10:24 AM (182.210.xxx.16)

    다음에 또 온다고 하면 못오게 할거에요 진짜 이 불쾌한 기분이
    오래갈거같아요 ㅠㅠ

  • 8. 어휴
    '24.4.8 10:27 A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진짜 저런 인간들 꼭 있어서 집에 수리 관련 사람 들이는 거 너무 스트레스받아요. 집에 방문하는 다른 사람들(인터넷 설치 업체 등등) 요즘은 일절 안 저러는데 수리 업체들 불쾌한 경험 저도 있어요.

  • 9.
    '24.4.8 10:27 AM (110.15.xxx.207)

    저 미대 나왔다니까 조소과냐고 팔뚝이 어우 하던 놈인가 싶네요. 무식해서 그래요. 좋은 방식으로 대화하는 법을 몰라 그러니 불쌍히 생각해요.

  • 10. 그냥
    '24.4.8 10:29 AM (222.120.xxx.110)

    또라이네요. 다음엔 절대 못오게 하세요.

  • 11. 어우
    '24.4.8 10:32 AM (122.42.xxx.82)

    혹시 화장실 안들렀나요 꼭 그 런 놈이 혼자있을때 화장실 도 들른다는거죠

  • 12. ....
    '24.4.8 11:14 AM (220.122.xxx.76)

    진짜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저도 어버버 할 것 같아요.

    진짜 개저씨네요.

  • 13. 허참
    '24.4.8 11:20 AM (149.167.xxx.79)

    미친 거 아니에요? 그런 말을 아무한테나 그것도 처음 보는 사람한테… 미쳐도 단단히 미쳤네요. 그럴 땐 정색하고, 네? 놀란 표정 지으면서, 찡그리지는 마시고, ’네?? 아저씨 무슨 말씀을 그렇게 하세요~~~‘ 라고 받아쳐주세요.

  • 14. ...
    '24.4.8 12:23 PM (222.236.xxx.238)

    ㅁㅊㄴ
    어디서 처음보는 여자몸을 훑고 그 ㅈㄹ인가요.

  • 15. 그냥
    '24.4.8 3:55 PM (175.223.xxx.103) - 삭제된댓글

    아무말대잔치예요.
    눈에 보이는거 가져다붙여 말걸기...

    지금 남의집스캔하고 내몸스캔하는거냐고 물으시지??

    저는 화장실 좀 쓰자는 말만 아니면 다 돼요.

    화장실에서 뭔짓을 하는지...
    남이 오면 화장실에 뭐 둔거 엄청 신경쓰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5435 이렇게 더울 때 소금 섭취 어떻게 하세요? 11 염분섭취 2024/08/04 1,576
1605434 요즘 코로나 걸리면 격리를 며칠 하나요? 9 3호 2024/08/04 2,888
1605433 파스타는 이태리보다 한국이 맛있네요 ㅋ 35 온온 2024/08/04 5,055
1605432 양배추 (3주 정도) 보관할 방법 뭐가 있을까요? 9 궁금 2024/08/04 1,339
1605431 제가 행복한 이유 .. 18 후아 2024/08/04 6,332
1605430 불 안쓰는 시원한 아침 음식 12 덥다 2024/08/04 4,365
1605429 나이가 든다는 것은 2 프린세스 메.. 2024/08/04 2,818
1605428 첫 자동차 보험가입직전인데 자동차상해 한도얼마나 하면 될까요? 3 ..... 2024/08/04 1,203
1605427 미의 기준이 바뀐거죠? 12 00 2024/08/04 5,377
1605426 전화통화로 해줄말이 없는데 계속 불평만 하는 친구 10 2024/08/04 1,795
1605425 양궁해설 김성주는 괜찮은데 여자 해설자 별로네요 26 mbc 2024/08/04 5,695
1605424 눈꺼플 팔딱팔딱 뛰는거 어느과가는건가요 5 2k 2024/08/04 1,685
1605423 에어컨이 꺼져버렸어요 ㅜㅜ 6 에휴 2024/08/04 3,751
1605422 싱가포르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19 ㅇㅇ 2024/08/04 5,369
1605421 강릉 1박하려는데 스케줄 봐주세용 8 ㅇㅇ 2024/08/04 1,997
1605420 양궁때문에 혈중산소부족 11 ㅇㅇ 2024/08/04 4,469
1605419 요즘 선수들은 어쩜 말도 하나같이 잘할까요? 5 2024/08/04 1,446
1605418 펌이랑 클리닉 따로? 같이? 2 ㅇㅇ 2024/08/04 751
1605417 김예지 선수 까는분들 도대체 왜 그러세요? 30 ㅇㅇ 2024/08/04 6,888
1605416 저 유도 안좋아했어요! 5 !! 2024/08/04 1,739
1605415 몇년동안 관절이 아프다는 고등아들 어디를 가야할까요?? 7 관절 2024/08/04 1,463
1605414 안세영 선수 보니까 2 @@ 2024/08/04 3,168
1605413 이제 골프시작했는데요. 8 골프 2024/08/04 2,393
1605412 가난의 반댓말.... 10 슬프다 2024/08/04 5,846
1605411 94년 폭염때 야외에서 알바했는데요 22 .. 2024/08/04 7,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