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50대초 갱년기~ 어떠셨나요?

베리 조회수 : 3,031
작성일 : 2024-04-08 00:41:33

평상시도 좀 예민하면서 잔소리많은 스탈이었는데요~ 

50넘으면서 더 예민에 심한잔소리 생리증후군 여자보는거 같아요~ 

티비는 어찌나 줄줄히 꾀고 보는지 말도 지금 사춘기딸이랑 둘이서 이쁘게얘기안해요~ 

주둥이를 때리고 싶어요~ 

저도 갱년기 오는데 대책 없어요~ 제가 미치겠네요~ㅇ

이거 몇년지나야 뇐다는데..

어찌들 넘기셨나요?

 

IP : 115.143.xxx.17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짜
    '24.4.8 3:56 AM (125.178.xxx.170)

    남편 50대 되더니
    잔소리도 많고
    청소도 너무 자주 하고
    목소리는 또 얼마나 커지는지.

    여성화 되나 봐요.
    몇 년 되니 그러려니 하고 삽니다.
    그동안 잘해준 남편이면 뭐 어쩌겠어요.

  • 2. 머리에 꽃
    '24.4.8 4:02 AM (116.87.xxx.30)

    남편은 40대 후반~50대 초 였는데 잠자는 인간을 발로 차버리고 싶을 정도로 뒤통수도 미웠어요. 집에오면 짜증에… 회사 다니기 싫다고…
    결국 돈사고 크게 치고 사표 던지고. 그렇게 넘겼어요. ㅅㅂ
    그 전에는 세상에 없는 선하고 바른 케릭터.

  • 3. 그러니
    '24.4.8 4:43 AM (70.106.xxx.95)

    나이들어 연애하고 재혼하는 사람들이 대단하단 거에요
    남녀 둘다 갱년기오면 가관도 아닌데

  • 4. ..
    '24.4.8 6:25 AM (59.14.xxx.159)

    남편과 동갑이에요.
    신체적으로까지 힘든 저와 갱년기 얘기하는거 보면
    진짜 이기적인 인간의 끝판인가 싶어요.

  • 5. ...
    '24.4.8 6:42 AM (211.234.xxx.121) - 삭제된댓글

    잘 삐지고 오래 가고
    말 에쁘게 안하고.
    갱년기라 그런게 아니고
    입지가 좁아지고 위축되니
    옹졸해 지는거 같아요.
    어린애 대하듯 하고 살아요.

  • 6. ...
    '24.4.8 6:43 AM (211.254.xxx.116)

    저도궁금해요 남자 갱년기 기간은 얼마나 갈까요?
    몸이 피로하고 쑤신다는데 영양제나 음식 좋은거 알려주세요.
    원래 안그랬는데 조그마한일에 살짝 섭섭해해요

  • 7. 그나마
    '24.4.8 7:26 AM (121.133.xxx.137)

    제 남편은 좀 늦게 왔나봐요
    딱 60인데 윗분들 말하는 남자갱년기 특징
    토털셋트네요
    거기다 퇴직까지 겹치니...내가 나가고 말아요 ㅎㅎ
    가능하면 겹치는 시간이 없어야
    덜 힘들어요 서로

  • 8. 남편들도
    '24.4.8 9:03 AM (220.117.xxx.100)

    아내들 갱년기에 나가서 다들 어떻게 사냐고 하소연하고 그러겠죠
    아 저는 아줌마예요
    그냥 가족들이 다 자기만의 힘든 때가 있다는걸 서로가 알아주는게 필요하다는 생각이예요
    사춘기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아내들 갱년기, 남편들 갱년기와 중년블루스, 연로하신 분들의 우울증,…
    가족이니 다 이해되고 관대한 것도 아니고 그냥 사람대 사람으로 이해하는 수 밖에 없다고 봐요
    나도 언젠가는 이유없이 짜증나고 힘든 시기가 올테니…
    내가 힘들 때는 내 문제만 보이고 주변 사람들이 얼마나 힘들지는 생각 못하잖아요
    가까운 사이일수록 한번씩 거리를 두며 물리적, 정신적 여유공간을 두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8174 강남인데 추석선물이 확 줄었네요 19 ㅇㅇ 2024/09/14 7,344
1618173 뉴진스요~ 46 ........ 2024/09/14 4,091
1618172 식세기에 2배식초 넣어도 될까요? 4 ㅇㅇ 2024/09/14 1,753
1618171 30살에 전공 바꿔서 대학 다시 가도 될까요? 19 고민 2024/09/14 3,779
1618170 5세 정말 귀여운 나이네요 12 Dd 2024/09/14 3,504
1618169 은방울꽃에 환각성질이 있나요? 우씨왕후 보니... 14 999 2024/09/14 3,398
1618168 연휴 시작이네요 1 추석 2024/09/14 1,242
1618167 엄마몸매랑 딸몸매랑 거의일치하나요? 29 ㅇㅇ 2024/09/14 6,069
1618166 인터넷뱅킹 적금해지요..주말엔 안되나요? 6 ... 2024/09/14 1,497
1618165 한국인들만 알아볼수 있다는 여행 후기들 있잖아요 12 ㅇㅇ 2024/09/14 3,813
1618164 강스포 부탁합니다) 백설공주 국회의원 뭐에요? 2 백설공주 2024/09/14 3,014
1618163 나혼산 박지현, 괜찮네요 17 .... 2024/09/14 7,861
1618162 그리운 그시절 3 ... 2024/09/14 1,361
1618161 이번 연휴에 부모님상을 당하면.. 2 ... 2024/09/14 2,467
1618160 시력교정기(오투x)쓰시는분 계세요? 1 오투스 2024/09/14 577
1618159 얼마나 싫으면 김건희 특검법 찬성이 제일 높게 나옴. 10 MBC여조 2024/09/14 3,122
1618158 아이폰 16 사전 예약 받네요.. 1 gma 2024/09/14 1,332
1618157 대치동이란 동네가 공부가 중간인 아이들에게도 좋은 동네인가요 8 ... 2024/09/13 3,492
1618156 탬버린녀 더 나대는 이유가? 11 ㅇㅇ 2024/09/13 4,292
1618155 너무 빠른 물류배송 시스템, 불매운동 동참해 주세요!! 75 .. 2024/09/13 20,654
1618154 어제 학자금 다 갚았어요. 6 다했다. 2024/09/13 3,042
1618153 넷플릭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 무섭나요? 27 연휴시작 2024/09/13 4,631
1618152 근무 년수 계산 3 .. 2024/09/13 982
1618151 아놔 백설공주 내일 ㅠㅠ 8 ooo 2024/09/13 5,126
1618150 날씨가 미쳤어요 20 아하 2024/09/13 12,1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