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동공격 남편과 싸웠을 때

수동 조회수 : 2,571
작성일 : 2024-04-07 23:00:38

남편은 수동공격으로 대응을 해요.

언제부턴가 제가 뭘 잘못했는지도 모른채 늘 삐져있고 입이 댓발 나와서는 퉁명스럽더라구요. 투명인간 취급하고 방에 들어가 안나옵니다.

싸우고 나서 미안하단 말, 제가 해요..못견뎌서요. 결혼 14년차고 좋은게 좋은거다, 곰같은 남편 나도 곰이지만 내가 여우처럼 굴어보겠다 억지텐션 끌어올려가며 노력했어요. 하지만 결과는 실패네요..

작은 일에도 화내고 저의 자존감은 너무나 떨어집니다. 밥이 굉장히 중요한 사람이구 대식가라서 제가 그 양을 못맞춰주는데, 아침을 매번 못차려주는데 불만이 큰 사람인데요..예전에도 글을 썼었어요.

근래에 또 싸우고 나니 저도 남편처럼 해주고 받은대로 돌려주고 싶더라구요. 입 닫아버리고 한숨쉬고 피하고 부르면 왜 뭐가 라고 하구요. 제 성격상 안맞지만.. 이게 얼마나 사람 피말리는 일인지 알려주고 싶었어요. 나름 통쾌하기도..

식사는 먹으라고 안불러도 되겠죠? 어차피 시위할 땐 불러도 안먹고 치킨 시켜먹더라구요. 

IP : 46.138.xxx.3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4.7 11:04 PM (73.148.xxx.169)

    밤일은 되나요? 과체중에 성인병(당뇨, 고혈압, 콜레)
    있으면 몸은 안되고 욕구불만이 높아
    성격 이상해진다해요.

  • 2. ㅇㅇ
    '24.4.7 11:09 PM (46.138.xxx.34)

    안한지 5년 넘은 듯해요.. 통풍있고 혈압있고요 담낭제거도 했어요. 지금 해외이구요..담낭 아플 때 제가 응급실 데랴가고 이리저리 알아보고 힘썼는데요 작년 겨울에 지인이랑 식사자리에서 자기 아플 때 잘 좀 챙겨주지 그랬냐고 하더군요 2달을 한국가 있어서 아플 때 포함 몇달을 간병과 집안일을 했는데도요..

  • 3. ㅇㅇ
    '24.4.7 11:10 PM (46.138.xxx.34)

    제가 존재가치가 없는걸까요 ㅠㅠ 잘지내고 싶은데 속ㅇ 까맣게 병들어가네요.

  • 4. ..
    '24.4.7 11:11 PM (175.121.xxx.114)

    그냥.냅둬요 어휴

  • 5. 똑같이
    '24.4.7 11:19 PM (70.106.xxx.95)

    하세요 . 당해봐야 알아요

  • 6.
    '24.4.8 7:49 AM (121.163.xxx.14)

    아휴 진짜
    저런 …
    나쁜 …
    고치기 함들거 같네요
    굶기세요
    밥이 중요한데
    그냥 치킨 먹으라고 냅두세요
    말 잘 들어야 밥도 해주는 거에요
    저런 거에게 밥 주지 말고 편히 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8180 시력교정기(오투x)쓰시는분 계세요? 1 오투스 2024/09/14 577
1618179 얼마나 싫으면 김건희 특검법 찬성이 제일 높게 나옴. 10 MBC여조 2024/09/14 3,122
1618178 아이폰 16 사전 예약 받네요.. 1 gma 2024/09/14 1,332
1618177 대치동이란 동네가 공부가 중간인 아이들에게도 좋은 동네인가요 8 ... 2024/09/13 3,492
1618176 탬버린녀 더 나대는 이유가? 11 ㅇㅇ 2024/09/13 4,292
1618175 너무 빠른 물류배송 시스템, 불매운동 동참해 주세요!! 75 .. 2024/09/13 20,654
1618174 어제 학자금 다 갚았어요. 6 다했다. 2024/09/13 3,042
1618173 넷플릭스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 무섭나요? 27 연휴시작 2024/09/13 4,631
1618172 근무 년수 계산 3 .. 2024/09/13 982
1618171 아놔 백설공주 내일 ㅠㅠ 8 ooo 2024/09/13 5,126
1618170 날씨가 미쳤어요 20 아하 2024/09/13 12,167
1618169 송바오가 푸바오 관련 글을 쓰셨네요. 26 .. 2024/09/13 4,967
1618168 날씨 언제 가을처럼 선선해질까요 4 .... 2024/09/13 2,590
1618167 조울증인 친구 10 어느정도 2024/09/13 4,282
1618166 인버터 계속 켜두라고 해서 29 .. 2024/09/13 6,854
1618165 아파진 후 자격지심 14 .. 2024/09/13 4,382
1618164 한국인 밥상에 김치 사라질 수도 …외신의 경고, 왜? 39 온난화 2024/09/13 15,490
1618163 개인폰 없었을때 약속잡으면 약속 장소에서 마냥 기다렸었나요? 9 ..... 2024/09/13 1,810
1618162 워킹맘 공무원 분들 승진에 목 매시나요? 15 ㅇㅇ 2024/09/13 3,772
1618161 (아재개그)시어머니와 며느리가 같이 하는 사업을 일곱글자로? 4 아재개그 2024/09/13 3,414
1618160 이유도 모르게 당한 일 5 -- 2024/09/13 3,652
1618159 비위가 상하고 식사를 다 못먹겠어요 6 건강 2024/09/13 4,419
1618158 중고차 사자마자 돈이 많이드네요 22 ㅇㅇ 2024/09/13 4,980
1618157 그 옛날 저를 따돌리며 여왕벌이던 애한테 연락이 와서 30 후회 2024/09/13 10,667
1618156 자유게시판 3 해결방법이 .. 2024/09/13 7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