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우 맛이 달라졌나요?

ㅇㅇ 조회수 : 2,595
작성일 : 2024-04-07 20:10:30

어릴때부터 고기 넘 좋아해서 

소고기 자주 사다먹는데

소고기 맛이 예전같지 않아요

최근 5년사이로 느껴지는데

한우의 구수한 맛이 많이 사라진것 같은 

육질은 더 부드러운데

한우 특유의 수입소의 진한 피맛이랑은 다른

깊은 맛이 없어진것같아요

좀 더 비싼건 다를까싶어 

예전 느꼈던 맛이 그리워

큰맘먹고 더 비싼걸 사봐도 실망스럽네요ㅜ

나이들어 입맛이 변한탓인지ㅜ

 

 

IP : 223.38.xxx.23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4.7 8:11 PM (115.138.xxx.158)

    못 느끼겠네요
    저도 참 고기 좋아하는데

  • 2. ..
    '24.4.7 8:14 PM (211.234.xxx.114)

    맛있기만 한데요.
    오늘 아점으로 어제 산 원뿔 안심, 아스파라거스 햇 양파
    무쇠팬에 구워 먹으니 넘 맛있었는데요.

  • 3. .....
    '24.4.7 8:15 PM (221.159.xxx.106)

    맞아요. 한우맛이 변했어요. 기름많아서 고소한 맛이아니고
    원래 고기 자체에서 나는 육향,맛들이 없어졌어요.
    저흰 사료때문에 그러나 했어요.



    투뿔이어도 마블링만 많을뿐 맛자체가 없더라고요.
    밍밍한맛?

  • 4. .....
    '24.4.7 8:16 PM (221.159.xxx.106)

    어디 맛있다는 집 가도 다 그래요. 비싸다는 소고기 사도 예전에 먹던 그 맛이 아니예요.

  • 5. @@
    '24.4.7 8:16 PM (14.56.xxx.81)

    원글님 의견에 어느정도 동감입니다
    제 생각엔 너무 마블링위주로 사육하다보니 점점 옛날같은 한우의 깊은맛 보다는 부드럽고 기름지고 점잠 그렇게 되어가는것 같아요

  • 6. AA
    '24.4.7 8:17 PM (221.140.xxx.80)

    맞어요
    전 느낀지 오래됐어요
    고기 진한맛이 덜해요
    그래도 한살림 소고기가 옛날맛이 나요
    구이용은 좀 질기고 기름끼 덜한데 괜찮고
    국거리 듬뿍 넣고 끓이면 옛날 진한 고기맛 나서 좋아요

  • 7. @@
    '24.4.7 8:24 PM (14.56.xxx.81)

    한마디 더 보태면...근내지방(마블링)이 많이 낄수록 높은등급을 받을수 있으니 사료 외에도 섹빵도 먹이고 그러더라구요
    그나마 한살림같은 생협고기는 좀 옛날맛이 나고 그외엔 예전 한우맛은 아닌것 같아요

  • 8. 마트
    '24.4.7 8:30 PM (118.235.xxx.63)

    한우가 최악.

  • 9. 저도
    '24.4.7 8:34 PM (211.112.xxx.130)

    그거 느낀지 꽤 됐어요. 예전 소고기, 돼지고기의 구수한 육향, 감칠맛이 확연히 덜해요. 저희 시어머니 말이
    예전 소, 돼지는 집에서 사료말고도 여물 끓여먹이고 콩대 먹이고 밥찌꺼기 먹여서 맛있었대요. 지금은 사료랑 마른짚만 먹여 싱겁다고.

  • 10. 그냥
    '24.4.7 8:38 PM (59.11.xxx.21)

    음 소고기 맛은 풀 먹여 키운 소가 풍미가 좋은 것인데
    요즘 한우들은 아마 대부분이 수입산 곡물로 만든 펠릿형 사료 먹여 키워요
    그래서 맛이 덜한거죠

  • 11. ...
    '24.4.7 8:45 PM (1.227.xxx.209)

    값도 비싼데 맛도 가격만큼은 아니라 실망이에요.

    마블링 많은 고기 샀다가 너무 느끼해서 다 먹지도 못 했어요. 비싸서 조금밖에 안 샀는데도요.

    정말 예전에는 기름 많아도 구우면 고소했는데 이젠 느끼하기만 하네요.

  • 12. ㅇㅇ
    '24.4.7 9:04 PM (122.36.xxx.203)

    먹이는게 달라져서 그래요. 어쩔 수 없음..
    예전엔 들에 풀 뜯어 먹여 키우고, 풀 없는 겨울엔
    가을 수확후 나온 볏짚단 쌓아두고 그거 끓여서 여물로 줬잖아요.
    지금은 온리 사료로 키울겁니다

  • 13. ㅁㅁ
    '24.4.7 9:16 PM (221.139.xxx.130)

    전 제가 나이들어서 입맛이 덜해서 인줄 알았어요
    요즘은 지방이 더 있나 없나 정도의 맛만 있고 고소함. 구수함. 어떤 맛이 빠진듯해요

    적당히 조미해서 나온 미국산이 더 맛있는 느낌

  • 14. wii
    '24.4.7 10:12 PM (14.56.xxx.71) - 삭제된댓글

    마블링 심하지 않은 부위로 사는데, 그래도 아직은 한우가 소고기 맛이 나네 했어요. 외국산은 꽃등심을 사다구워도 맛이 그만 못하고. 한우도 기름진 부위는 첫맛은 좋아도 쉽게 질려서 요즘 기름 적은 부위로 먹는데 아직은 괜찮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6864 부모 생각하는 자식 23 바카스 2024/08/10 5,579
1606863 문어 삶아서 배송받아도 될까요? 4 모모 2024/08/10 1,430
1606862 욕실거울 시트지가 떼졌는데요 조언부탁드려요 2 조언 2024/08/10 786
1606861 대상포진인가 싶어서 피부과.갔었는데요. 9 ㅡㅡ 2024/08/10 4,280
1606860 더러움주의) 피가 나요. 7 몰라 2024/08/10 2,519
1606859 상가 주인이 갑자기 권리금을 요구하는데요ㅠ 38 .. 2024/08/10 5,385
1606858 브라질 추락한 여객기 기종이 1 ㅇㅇ 2024/08/10 2,837
1606857 이게 무례한 행동 아닌가요? 6 ㅇㅇㅇ 2024/08/10 2,769
1606856 일본엔 왜 귀신 이야기가 많을까요? 18 ㅇㅇ 2024/08/10 4,347
1606855 앞니 벌어진 거 레진으로 메꿔지나요? 13 ... 2024/08/10 2,845
1606854 국제학교 인터뷰 준비 4 메밀차 2024/08/10 1,397
1606853 VIP 녹취 제보, 한 달째 소식 없는 공수처, 커지는 부실 수.. 4 뉴스타파(펌.. 2024/08/10 1,546
1606852 며칠 전에 이곳에 언급됐던 열무김치요... 37 열무김치 2024/08/10 6,066
1606851 사춘기 어디까지..ㅠ 9 ... 2024/08/10 2,017
1606850 운동선수들중에서 올림픽이나 그런곳에출전 못하는 선수들은.?? 2 ... 2024/08/10 1,317
1606849 약을 4일째 먹어도 목이 아프고요. 11 .. 2024/08/10 1,891
1606848 탁구!!!! 6 턱구 2024/08/10 2,125
1606847 여배우 좀 찾아주셔요 제발 ㅠㅠ 47 궁금이 2024/08/10 7,297
1606846 더워 죽겠지만 먹어야 하니 1 먹자 2024/08/10 1,579
1606845 용산 과학동아천문대 문 닫았어요 ㅜㅜ 천문 2024/08/10 2,612
1606844 김경수 복권을 반대하는 인간들이 많네요 23 ........ 2024/08/10 2,062
1606843 강아지가 새벽에 혀를 헥헥대며 집안을 왔다갔다했어요 13 강아지 2024/08/10 4,714
1606842 간병보험 궁금한게 있는데요 8 ... 2024/08/10 1,873
1606841 오십견ㄴ과 석회가 조금 좋아졌어요 9 오십견 2024/08/10 2,536
1606840 박수홍 부인 25kg 찐 근황.jpg 55 2024/08/10 24,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