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우 맛이 달라졌나요?

ㅇㅇ 조회수 : 2,606
작성일 : 2024-04-07 20:10:30

어릴때부터 고기 넘 좋아해서 

소고기 자주 사다먹는데

소고기 맛이 예전같지 않아요

최근 5년사이로 느껴지는데

한우의 구수한 맛이 많이 사라진것 같은 

육질은 더 부드러운데

한우 특유의 수입소의 진한 피맛이랑은 다른

깊은 맛이 없어진것같아요

좀 더 비싼건 다를까싶어 

예전 느꼈던 맛이 그리워

큰맘먹고 더 비싼걸 사봐도 실망스럽네요ㅜ

나이들어 입맛이 변한탓인지ㅜ

 

 

IP : 223.38.xxx.23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4.7 8:11 PM (115.138.xxx.158)

    못 느끼겠네요
    저도 참 고기 좋아하는데

  • 2. ..
    '24.4.7 8:14 PM (211.234.xxx.114)

    맛있기만 한데요.
    오늘 아점으로 어제 산 원뿔 안심, 아스파라거스 햇 양파
    무쇠팬에 구워 먹으니 넘 맛있었는데요.

  • 3. .....
    '24.4.7 8:15 PM (221.159.xxx.106)

    맞아요. 한우맛이 변했어요. 기름많아서 고소한 맛이아니고
    원래 고기 자체에서 나는 육향,맛들이 없어졌어요.
    저흰 사료때문에 그러나 했어요.



    투뿔이어도 마블링만 많을뿐 맛자체가 없더라고요.
    밍밍한맛?

  • 4. .....
    '24.4.7 8:16 PM (221.159.xxx.106)

    어디 맛있다는 집 가도 다 그래요. 비싸다는 소고기 사도 예전에 먹던 그 맛이 아니예요.

  • 5. @@
    '24.4.7 8:16 PM (14.56.xxx.81)

    원글님 의견에 어느정도 동감입니다
    제 생각엔 너무 마블링위주로 사육하다보니 점점 옛날같은 한우의 깊은맛 보다는 부드럽고 기름지고 점잠 그렇게 되어가는것 같아요

  • 6. AA
    '24.4.7 8:17 PM (221.140.xxx.80)

    맞어요
    전 느낀지 오래됐어요
    고기 진한맛이 덜해요
    그래도 한살림 소고기가 옛날맛이 나요
    구이용은 좀 질기고 기름끼 덜한데 괜찮고
    국거리 듬뿍 넣고 끓이면 옛날 진한 고기맛 나서 좋아요

  • 7. @@
    '24.4.7 8:24 PM (14.56.xxx.81)

    한마디 더 보태면...근내지방(마블링)이 많이 낄수록 높은등급을 받을수 있으니 사료 외에도 섹빵도 먹이고 그러더라구요
    그나마 한살림같은 생협고기는 좀 옛날맛이 나고 그외엔 예전 한우맛은 아닌것 같아요

  • 8. 마트
    '24.4.7 8:30 PM (118.235.xxx.63)

    한우가 최악.

  • 9. 저도
    '24.4.7 8:34 PM (211.112.xxx.130)

    그거 느낀지 꽤 됐어요. 예전 소고기, 돼지고기의 구수한 육향, 감칠맛이 확연히 덜해요. 저희 시어머니 말이
    예전 소, 돼지는 집에서 사료말고도 여물 끓여먹이고 콩대 먹이고 밥찌꺼기 먹여서 맛있었대요. 지금은 사료랑 마른짚만 먹여 싱겁다고.

  • 10. 그냥
    '24.4.7 8:38 PM (59.11.xxx.21)

    음 소고기 맛은 풀 먹여 키운 소가 풍미가 좋은 것인데
    요즘 한우들은 아마 대부분이 수입산 곡물로 만든 펠릿형 사료 먹여 키워요
    그래서 맛이 덜한거죠

  • 11. ...
    '24.4.7 8:45 PM (1.227.xxx.209)

    값도 비싼데 맛도 가격만큼은 아니라 실망이에요.

    마블링 많은 고기 샀다가 너무 느끼해서 다 먹지도 못 했어요. 비싸서 조금밖에 안 샀는데도요.

    정말 예전에는 기름 많아도 구우면 고소했는데 이젠 느끼하기만 하네요.

  • 12. ㅇㅇ
    '24.4.7 9:04 PM (122.36.xxx.203)

    먹이는게 달라져서 그래요. 어쩔 수 없음..
    예전엔 들에 풀 뜯어 먹여 키우고, 풀 없는 겨울엔
    가을 수확후 나온 볏짚단 쌓아두고 그거 끓여서 여물로 줬잖아요.
    지금은 온리 사료로 키울겁니다

  • 13. ㅁㅁ
    '24.4.7 9:16 PM (221.139.xxx.130)

    전 제가 나이들어서 입맛이 덜해서 인줄 알았어요
    요즘은 지방이 더 있나 없나 정도의 맛만 있고 고소함. 구수함. 어떤 맛이 빠진듯해요

    적당히 조미해서 나온 미국산이 더 맛있는 느낌

  • 14. wii
    '24.4.7 10:12 PM (14.56.xxx.71) - 삭제된댓글

    마블링 심하지 않은 부위로 사는데, 그래도 아직은 한우가 소고기 맛이 나네 했어요. 외국산은 꽃등심을 사다구워도 맛이 그만 못하고. 한우도 기름진 부위는 첫맛은 좋아도 쉽게 질려서 요즘 기름 적은 부위로 먹는데 아직은 괜찮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9469 세탁기 1 2024/09/18 562
1619468 두부전골에 가지 넣어도 될까요 8 요리 2024/09/18 988
1619467 내일 출근ㅠ 6 2024/09/18 2,455
1619466 지옥경험 명절…ㅠ 58 2024/09/18 36,516
1619465 증여문제 6 ㅇㅇ 2024/09/18 2,505
1619464 모든 것이 불안한 분? 계신가요 7 앵자 2024/09/18 2,416
1619463 3일동안 시가에서의 먹부림 16 음.. 2024/09/18 6,449
1619462 도와주세요 15 도와주세요 2024/09/18 4,158
1619461 재난방송 2 oliveg.. 2024/09/18 693
1619460 이 말 하기 쉬운가요? 29 그래 2024/09/18 6,352
1619459 느닷없는 기분에 대한 관찰 기록 3 .. 2024/09/18 957
1619458 시가 친정 식구들이랑 추석 즐겁게 보내신집? 17 ... 2024/09/18 3,523
1619457 비싼 소갈비가 쉰 것 같은데 살릴 수 있나요? 38 소갈비 2024/09/18 4,907
1619456 내년 사해충 질문 1 ㅇㅇ 2024/09/18 852
1619455 70대되면 다 노인 냄새 나나요? 12 ㅇㅇ 2024/09/18 5,408
1619454 세븐스프링스, 남아있는 지점 있나요? 5 ㅇㅇ 2024/09/18 2,028
1619453 연휴에 쇼핑몰 바글바글한거보면 18 2024/09/18 6,170
1619452 친정갔다 오는길에 8 50대 2024/09/18 2,424
1619451 추석동안 도시가 조용하니 너무 좋아요 1 2024/09/18 1,103
1619450 나,시엄마의 추석 6 연휴끝 2024/09/18 3,440
1619449 요즘날씨 정말 10 날씨 2024/09/18 1,925
1619448 여미새가 뭐예요 9 궁금 2024/09/18 3,714
1619447 남의 애 안아주지 않는 사람 어떤가요? 34 의견 2024/09/18 8,031
1619446 인류도 공룡처럼 멸망할까요 11 \읹 2024/09/18 1,660
1619445 상대 100% 교통사고인데요 보험? 2 보험 2024/09/18 1,0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