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책읽기가 공부에 도움 된다는데.. 효과 보셨어요?

책읽기 조회수 : 2,413
작성일 : 2024-04-07 16:49:43

책읽기가 공부에 중요하다고 하는데 많이 느껴보셨나요?

 

저 어릴때 책을 엄청나게 많이 읽었는데... 공부를 아주 편안하게 했던 기억이 있어요.

남편은 책 안읽고 공부 잘했구요.. 애들은 책 읽히려고 했는데 싫어해서 잘 못읽혔는데.... 초고 되니까 후회되요 . 더 시킬껄... 

뒤늦게 부랴부랴 책 읽는 학원에도 보내면서 노력하고 있는데 책읽기 효과가 나와요....

진작 좀 읽힐껄 싶은데요..

 

책 많이 읽어서 효과보신 님들 계시면 말씀 부탁드려요. 

(책읽기 효과 못봤다 는 얘기도 좋아요)

IP : 211.186.xxx.7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Fff
    '24.4.7 4:54 PM (58.123.xxx.59)

    94학번 수능 1세대 인데
    저는 책읽기로 대학갔어요
    언어영역 탁월하게 잘했구요
    우선 독해시간이 남들보다 빠르니 유리했죠
    지금 현 수능은 크게 도움운 안되는것 같고
    그때는 가능했어요
    저눈 문학만 읽고 실용서는 지금도 별로
    사실 영어도 독해로 ㅎㅎ 풀었어요

  • 2. ...
    '24.4.7 4:58 PM (180.69.xxx.236) - 삭제된댓글

    원글님께서 느낀 책읽기 효과는 어떤 효과일까요?

    저는 활자중독 수준으로 책을 읽었고 굳이 공부에 도움이라면 다양한 용어 표현들 배경 지식 많이 접해서 익숙했어요.
    속독 가능해지고 이해력도 좋았는데 이게 딱히 책을 읽어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어요.
    저희 애들보니 독서 안해도 이해 추론 논리는 저보다 나으면 낫지 못하지 않은것 같아서요.

  • 3. ...
    '24.4.7 5:01 PM (106.102.xxx.64) - 삭제된댓글

    저도 어릴때 독서덕에 대학 갔어요. 공부 정말 안했지만 언어랑 사회 수능은 책 읽듯 읽으면 잘 풀렸어요.

  • 4. 글쓰기
    '24.4.7 5:02 PM (220.117.xxx.61)

    책읽고 산 사람은 글쓰기갸 되고
    아님 안되는거같아요
    그 차이에요
    딴건 없어요

  • 5. Mmmm
    '24.4.7 5:03 PM (203.219.xxx.179)

    시대가 변했어요
    요즘은 동영상, 비디오로, 오디오북 앱으로 배워요
    저도 활자중독 이였는데
    Book summary app 구독할까 하는 중이에요
    운전 하면서 들으려구요, 멀티 태스킹 해야지 시간이 없어요

  • 6. ...
    '24.4.7 5:04 PM (106.102.xxx.17) - 삭제된댓글

    저도 어릴때 독서덕에 대학 갔어요. 공부 정말 안했지만 언어랑 사회 수능은 책 읽듯 읽으면 잘 풀렸어요. 근데 책을 많이 읽은것도 사실 문해력을 타고났기 때문에 편안하게 걸리는거 없이 내용과 뜻이 바로 와닿으니까 많이 읽을수 있지 않았나 싶어요.

  • 7. ...
    '24.4.7 5:04 PM (106.102.xxx.100) - 삭제된댓글

    저도 어릴때 독서덕에 대학 갔어요. 공부 하나도 안했지만 수능 언어랑 사회는 책 읽듯 읽으면 그냥 잘 풀렸어요. 근데 책을 많이 읽은것도 사실 문해력을 타고났기 때문에 편안하게 걸리는거 없이 내용과 뜻이 바로 와닿으니까 많이 읽을수 있지 않았나 싶어요.

  • 8. Mmmm
    '24.4.7 5:05 PM (203.219.xxx.179)

    울 아들 고2 인데
    책 보라고 몇 권 사줘봤자 쳐다도 안봤는 데도
    공부 잘 해요

  • 9. ...
    '24.4.7 5:05 PM (121.135.xxx.82)

    96학번인데
    책 많이 읽어서 수능 잘본것 같아요. 활자중독이라 문학책부터 수학설명까지 읽는거 좋아하고...읽고 곰곰히 혼자 생각하는 시간이 길었어요. 요새는아에들이 영상때문에 책을 읽어도 책읽고 책 내용 곰곰히 생각하지 않는거 같아요

  • 10. ㄱㄴ
    '24.4.7 5:41 PM (211.112.xxx.130)

    도움이 되죠. 제가 난민촌아이같은 상황이라 공부를 아예 놨는데도 중간은 하더라구요. 수업만듣고 복습은 아예 못했고 그냥 현실도피로 각종 책만 봤거든요.
    그러다 중3때 아주 무서운 담임 만나서 첫 시험에 반 7등 했어요. 그때도 학교에서만 공부 하고 집에선 못했는데. 일단 뇌속에 뭔가가 들어가있긴하고 지 나름대로 정렬도 되어있는데 노력까지하니 쉽게 성적이 쑥 오르더라구요. 그리고 덤으로 말싸움 잘해요. 말하기전에 할말이 경우의 수만큼 준비되있어요. 이건 신기.

  • 11. ...
    '24.4.7 5:48 PM (106.102.xxx.49) - 삭제된댓글

    전 책 많이 읽고 공부는 덕 봤지만 말싸움 전혀 못해요 ㅋㅋ 당황스러운 상황에 머리가 하얘져요. 윗님은 그쪽 머리가 타고나신거...

  • 12. 저요
    '24.4.7 5:56 PM (123.212.xxx.149)

    저도 책읽는거 좋아해서..
    공부 많이 안해도 문제 읽으면 답이 보이는 경우가 많았어요.
    근데 수학은 안통해서..ㅎㅎ

  • 13.
    '24.4.7 6:18 PM (106.250.xxx.248)

    초중 시절 독서 경험치가 낮아도 공부 잘하는 케이스들이 워낙 많죠. 따라서 독서과 공부와의 관계가 필연적이라고 믿는 사고는 합리적이지 않다고 봅니다.

  • 14. 단아함
    '24.4.7 6:42 PM (180.66.xxx.116)

    독서는 과대포장 되어있다 라는 어느 책 구절이 생각 나네요
    공부 잘하는 사람 중 다독한 사람이 있는거지
    공부=다독은 아니예요
    수월하게 공부할수 있지만 그 이상 하려면 필히 노력이 들어가야 하는데 그 노력을 하는 사람이 적어요
    고등되면 노력하는 사람에게 따라 잡혀요
    책 많이 안읽은 사람 중 공부 잘하는 사람도 많잖아요

  • 15. ㅇㅇ
    '24.4.7 7:15 PM (180.66.xxx.124)

    제 경우는 어릴 때 문학작품 고전 많이 읽었는데
    시간이 남으면 늘 책만 붙들고 있을 정도로 좋아했어요.
    국어가 너무 쉬워서 전국모의고사 보면 최상위였고
    서울대도 쉽게 들어갔습니다.
    상대적으로 영어 수학은 싫어해서..저는 독서 덕 톡톡히 본 걸요.

  • 16. .....
    '24.4.7 8:32 PM (118.235.xxx.246)

    읽은 거라곤 교과서랑 문제집 밖에 없다던 사촌.
    설대 의대 갔어요.
    활자 중독 수준으로 책 읽은 전
    국어영어는 쉬웠지만 수학은 아무리 해도 안되는 수포자
    결국 입시는 망했구요.
    책 거의 안 읽고 놀이터에서 뛰어다니면서 놀기만 한 남편은
    설대 나왔구요. 얘기해보면 생각의 깊이가 남달라요.
    그래도 보면 거의 책 읽은 애들이 공부를 잘하긴 하더라구요

  • 17. .....
    '24.4.7 10:02 PM (110.13.xxx.200)

    독서와 공부는 별개라 생각해요.
    다만 연계가 조금 되서 덕을 볼순 잇어도 책많이 본다고 다 공부잘하면
    다독한 아이들은 전교권이야 하게요? 그렇진 않잖아요.
    책한권 안읽어도 공부잘하는 애들도 많고.

  • 18. ....
    '24.4.7 10:07 PM (106.101.xxx.171)

    요즘시대 입시랑 다른지 모르겠지만 90년대학번 경우
    책 한 권 안읽고 수학 잘한 오빠 수능 0.5프로 상위의대성적
    나름 책 읽은 저는 수학을 못해서 서성한 정도
    남편 역시 어릴때 책 전혀 안읽었다는데
    수학못하고 대신 영어 국어 만점수준으로 잘해서 수능1프로

  • 19. 유리지
    '24.4.7 10:23 PM (58.143.xxx.27) - 삭제된댓글

    착 안 읽고 공부만 잘했다면
    대신 상식이나 사고력이 떨어져요.
    문과 과목 점수는 암기력으로 승부
    단무시 =단순 무식 지랄발광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5272 이북 읽기는 핸폰에서만 가능한가요? 2 이북 2024/08/04 640
1605271 임성근 명예전역 반대 범국민 서명운동 11 4일정오까지.. 2024/08/04 875
1605270 TS염색약 사실 계획있으신분~ 2 플라워 2024/08/04 1,423
1605269 어제 열무ㆍ얼갈이 김치 담갔는데요 4 삶의 이유 2024/08/04 1,734
1605268 벤치에 개는 앉히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61 부탁 2024/08/04 6,348
1605267 여의도에서 일하면 자취를 어디에서 해야할까요? 18 천천히 2024/08/04 2,549
1605266 백화점 핸드타올 어디제품일까요 7 핸드 2024/08/04 1,683
1605265 여자에게 집은 정말 일터예요 18 맞벌이여성 2024/08/04 5,421
1605264 뻘하게 올림픽 보면서 내가 나이먹었다 느끼는 부분 5 ooooo 2024/08/04 2,270
1605263 김예지 선수… 46 2024/08/04 15,426
1605262 코로나걸리면 11 ㅡㅡ 2024/08/04 2,364
1605261 2차전지 우째요? ㅜㅜㅜㅜ 10 ㅜㅜ 2024/08/04 5,691
1605260 노견 산책 못한지 일주일이 넘었어요. 10 ... 2024/08/04 2,280
1605259 해외처럼 이국적인 국내 여행지 어디가 좋을까요? 40 ".. 2024/08/04 3,934
1605258 막 오른 중국의 '부동산발 금융위기' 2 ... 2024/08/04 2,709
1605257 우리나라에서 뇌경색으로 한달 반 입원하면 비용이 얼마나 드나요?.. 17 .. 2024/08/04 4,826
1605256 경북 사이소 반값할인행사해요!! 24 ㅇㅇ 2024/08/04 5,623
1605255 유도 이원희 해설 ㅎㅎ . 2024/08/04 2,200
1605254 간병비로 골병든 저 ... 35 보호자 2024/08/04 19,741
1605253 유도대표팀들 귀여워요 3 유도 2024/08/04 1,431
1605252 당뇨 당화혈색소 높게 발견된 사람은 7 수치 2024/08/04 3,837
1605251 새벽에 도어락 누르는 소리 6 플랜 2024/08/04 4,448
1605250 올림픽 예상보다 잘하는거 맞죠? 6 ㅇㅇ 2024/08/04 3,570
1605249 오공김밥 맛있나요? 4 2024/08/04 2,130
1605248 지긋지긋한 다이어트 ㅠㅠ 8 .. 2024/08/04 4,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