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초가 되니 벚꽃놀이가 시큰둥

ㅇㅇㅇ 조회수 : 3,348
작성일 : 2024-04-07 15:03:24

내 나이 20살 남친과 진해 벚꽂놀이를 시작으로 

지금의 남편과 결혼해서 아이 태어나고

유명 관광지 가서 사진 다 찍어보고

이미 매년 다 해보고 ....

 

 

이제 아이 20살 지나  다 크고 지 남친과 보러간다고 하는거보고 

 

 

인생 한바퀴 다 돌아버린 느낌.

 

이 느낌을 문장으로 표현을 못하겠네요.

 

 

 

IP : 210.183.xxx.8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4.7 3:04 PM (211.251.xxx.199)

    헛헛함을 느끼시겠어요
    우리는 이제 자식들에게 메인자리를 물려주고 뒤로 물러나야겠지요

  • 2. 그건
    '24.4.7 3:07 PM (223.38.xxx.249)

    Been there, done that.
    엄청 부지런히 다니셨네요
    쉬세요
    올해도 비슷해요

  • 3. dma
    '24.4.7 3:19 PM (106.101.xxx.249)

    이미 많이 다녀서 그럴수도 있갰죠 저는 평생 다니지 못하다 지금부터라 오늘도 꽃놀이 니왔어요 너무 좋네요.

  • 4. ㅎㅎ
    '24.4.7 3:20 PM (58.234.xxx.21)

    50부터 인생2회차 인가요? ㅎㅎ
    그래서 시큰둥 해지나봐요
    다 해봤다

  • 5. ..........
    '24.4.7 3:34 PM (59.13.xxx.51)

    그러게요.
    다 해본것들이 그냥 순서대로 돌아가는 느낌 ㅎㅎㅎ

  • 6. 바람소리2
    '24.4.7 3:40 PM (114.204.xxx.203)

    집앞이 젤 예쁘구나 끝
    50년 넘게 보니 감동도 줄어요

  • 7. 꽃놀이를
    '24.4.7 3:45 PM (121.133.xxx.137)

    대체 왜 가? 했는데
    육십 가까워오는 요즘에야
    개나리 피려고 몽우리 진 것도 눈에 들어오고
    벚꽃 만개한것도 감탄하며 보네요 ㅋㅋ
    물론 일부러 어딘가 갈 정도는 아니구요
    꽃이 눈에 들어오길래 늙었구나 하는 중

  • 8. ...
    '24.4.7 4:04 PM (39.7.xxx.205)

    각자 때가 있는 거죠. 20, 30대에 꽃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요.
    나이 자꾸 의식하는 것도 습관이고 사람의 의식을 실제보다 더 늙게 만들어요

  • 9. ㅐㅐㅐㅐ
    '24.4.7 4:47 PM (61.82.xxx.146)

    저랑 반대네요

    저는 50되어서야 자연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어요
    올해 꽃은 유난히도 예쁘고 풍성하네요

  • 10. 40후반
    '24.4.7 5:03 PM (223.39.xxx.30)

    꽃놀이 간 적 없어요
    올해 유난히 꽃이 이쁘네요
    나이가 들어야 꽃이 이쁜가봐요

  • 11. 꽃놀이를 따로
    '24.4.7 5:16 PM (220.117.xxx.100)

    가지 않아요
    평생 그랬어요
    그래서인가 아직도 꼭 꽃이 사진찍고 놀아야할만큼 피지 않아도 그냥 피는 것으로 이쁘고 동네 꽃들도 예쁘고 작은 천변의 꽃들도 예뻐요
    꼭 대다수가 우르르 가서 나 꽃놀이 했다라고 할 정도의 모양새가 되었을 때 사진찍고 즐기는건 안 좋아해요
    평상시 꽃은 꽃이기 때문에 이쁘고 고맙다라는 생각으로 바라봅니다

  • 12. 50대
    '24.4.7 6:17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동네 곳곳 벚꽃 터널이 많아요
    그 터널길을 걸어서 걷기운동하러 다니는데 중간중간 강도 있어
    온갖 새들이 노는것 구경도 하고 그늘 의자에 앉아서 커피도 마시고 굳이 멀리 나갈 필요를 못느껴요
    이러다 집순이 동네 한바퀴순이 될 거 같아요

  • 13. 끄덕
    '24.4.7 11:06 PM (116.32.xxx.155)

    또 달라질지 몰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2392 제가 한율 자초 립밤 써봤습니다. 3 써봄 2024/04/07 2,487
1572391 짠순이들중 파마끼없는 커트머리들 많나요? 15 ... 2024/04/07 4,725
1572390 혼자사는것도 진짜 못해먹겠네요 73 ㅇㅇ 2024/04/07 27,157
1572389 한동훈은 미남~ 12 메이you 2024/04/07 2,761
1572388 물건 자꾸 잃어버리고 오는거 adhd인가요? 9 .. 2024/04/07 1,879
1572387 나의 조국님 내일 일정 공유합니다아아 17 ........ 2024/04/07 2,019
1572386 복면가왕 9주년 결방사건은 오히려.. 9 전화위복 2024/04/07 3,973
1572385 아, 내일 조국대표님 위례에 오시네요! 17 위례 2024/04/07 1,277
1572384 요즘 연애생각없는 젊은 사람들이 많은가요?? 13 궁금 2024/04/07 3,080
1572383 한우 맛이 달라졌나요? 13 ㅇㅇ 2024/04/07 2,576
1572382 사춘기 애 키우는데 너무 화가나네요 15 ... 2024/04/07 5,119
1572381 후보자를 꼭 확인하고 투표해야합니다 확인 또 확.. 2024/04/07 664
1572380 손목골절 언제쯤 괜찮을까요? 7 손목 2024/04/07 1,485
1572379 오랜만에 찜질방 왔는데 너무 좋아요. 5 ... 2024/04/07 2,345
1572378 스텐밧드랑 냉동용기 지름신 막아주세요 10 ㅇㅇ 2024/04/07 1,879
1572377 정치글 3개 제한 지켜지고 있는건가요? 9 ㅇ ㅇ 2024/04/07 479
1572376 딸이 집을 나갔어요. 43 고3엄마 2024/04/07 27,413
1572375 소고기국 끓이는법 가르쳐주세요 10 B 2024/04/07 2,165
1572374 저 골프의류 색상고민좀.. 해결해주세요 3 ㄴㄴ 2024/04/07 1,048
1572373 남편이 평생 얼굴에 스킨로션 바른적없어요 9 스킨 2024/04/07 3,871
1572372 주식투자하시는 분들 제발 알고 뽑으세요 72 .. 2024/04/07 7,600
1572371 월요일부터 겉옷은 뭘입죠? 1 옷고민요 2024/04/07 3,014
1572370 봄이 좋네요 1 봄봄 2024/04/07 802
1572369 삼일 쉬어도 두통에 피로는 왜 그런 걸까요? 2 이상함 2024/04/07 1,177
1572368 조국은 말실수를 한번 안하네요. 53 ... 2024/04/07 6,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