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부터 잘했던 애구요, 고3때 수능을 망쳐서 재수중이에요. 철학원에서는 올해 어렵고 마음의 준비를 하라는데 진짜 가망이 없을까요. 큰애는 대학 붙을거라며 학교 이름도 맞추셨어요. 사실 저도 학운이 없어서 고생하다가 좀 늦게 중경외시 갔거든요. 학운이 없다고 했는데 대학 붙은 자녀 두신 분 조언 부탁드립니다. 진짜 매일 두렵고 불안하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움절실) 철학원에서 학운이 없다는데 대학 못 가나요
1. ...
'24.4.7 2:20 PM (1.227.xxx.121) - 삭제된댓글대학을 가기는 하지만 자기 실력만큼은 못 가더라구요
모의는 잘 보다가 이상하게 수능에서만 죽을 쑤는 ㅠㅠ2. ㅋㅋㅋ
'24.4.7 2:21 PM (211.246.xxx.215) - 삭제된댓글그저 웃긴다…
헛소리 하지 말라해요;
저 사주만 보면 학벌 낮을 거라 악담인데
양가 통틀어 유치한 표현이지만 제가 제일 학력 높고 좋아요.
아예 없으면 무한하게 가질 수 있나봐요.
실제로 무재사주 중에 부자도 많다 잖아요~3. 이 주제로
'24.4.7 2:25 PM (59.10.xxx.175)안맞는경우 많았다는 증언들 입시사이트에 넘치던데요
4. 맥
'24.4.7 2:27 PM (117.111.xxx.222)저 올해 딱 한번 사주봤어요
취직이 너무 하고 싶은데 기간제라도
사주보시는 분이 안 된다 아예 다른길로 가라 했거든요
그런데 제가 원하는 딱 그자리에 합격해서
다녀요
정말 사실 입니다
그러니 걱정 마세요5. ㅇ
'24.4.7 2:29 PM (116.42.xxx.47)절실하신데 한곳 말만 듣고 이러신다는게..
서너곳 다녀보고 거기에 공통적인 이야기를 참고하시죠6. ...
'24.4.7 2:31 PM (183.102.xxx.152)잘 할거라고 믿어주고 격려해주어야 할 어머니가 이렇게 부정적인 시선으로 불안해하고 있으니 그 기운이 아이에게 안가겠어요?
대학 좀 늦게 가면 어떻고
어느 학교 어느 과를 가든지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의 길을 갈 수 있게 도와주시면 됩니다.
스카이 나와서도 취업 시원찮고 백수도 있고 사회 낙오자들 있습니다.
대학 안나와도 성실하게 자기 길을 열심히 개척하며 살아가는 사람도 있구요.
뭘하든 긍정적인 기운을 주시고 불안한 내색은 하지 마세요.
열심히 공부한만큼 성과를 내고 잘 될것으로 믿고 격려해 주세요.7. 저
'24.4.7 2:36 PM (211.210.xxx.202)제아이가 전교5등안에 드는데 고3때 친구랑 타로 봤는데 전문대간다고 나와서 친구랑 엄청웃었데요.
그해에 수시6개 다 떨어지고 전문대는 붙었지만 포기.
재수할때 답답하니 친정엄마가 철학관가서 물었더니 공부할 팔자아니라고 이름을 바꾸라구 해서 제가 괜히 엄마랑 한바탕했어오ㅡ.
재수해서 원하는 학교는 당연히 못가고 경기권 공대 가서 공부중이예요. 잘하지는못해도 중간은 하고 있는데 작년에 시어머니 다니시는 절에 어머니모시고 갔는데 스님이 저희애한테 공부하고 살거라구 했어요.
오히려 집에만 붙어사는 작은애는 외국이며 밖으로 활동할거라고 하시구요
뭐가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큰애보면서
학운이 없어도 노력해서 스스로 개척해서 나갔다는 생각은 몇번했네요8. ...
'24.4.7 2:52 PM (222.111.xxx.126)유학가고 박사받아서 결국 학문을 업으로 하는 것도 아니고 대학가는 걸로 학운 운운하지 마세요
대학을 학운으로 가네 못가네 하는 거 너무 1차원적입니다
그런 거 보고 흔들리지 말고 그냥 궁뎅이 무겁게 흔들리지 않고 열심히 묵묵히 공부하는 학생한테는 없는 학운도 트입니다9. wii
'24.4.7 2:55 PM (14.56.xxx.71) - 삭제된댓글조카 둘 올해 대학갔는데 올해까지 학운없다는 큰애는 재수해서 2지망 학교 최초합. 학운 있다는 둘째는 4군데 추합해서 큰애보다성적이 10프로 정도 떨어지는데 좀 더 나은학교까지 붙긴 했어요. 큰애는 그 학교 빠돌이라 조금 낫다는 곳들 관심없어 아예 안넣었었고요.
근데 결과적으로는 성적대로 갔어요. 둘째가 학교는 괜찮은데 붙었는데 건축학과였고 관심있어 넣은게 아니어서 고민하다 학교낮추고 실리적인 과 택해서 갔거든요.10. ..
'24.4.7 3:00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큰애 고3때 올해보다는 내년이 낫다고 했어요. 반수 후 원하는 학교로 바꿨어요
11. ..
'24.4.7 3:04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큰애 고 3때 올해보다는 내년이 낫다고 했어요. 반수 후 원하는 학교로 바꿨어요. 둘째 고 3때 원하는대로 하라고(올해 운수대통이라고도 안했다는 뜻) 하더니 지망한 곳 붙었어요. 걔 내신으로 볼 때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였는데, 면접 등에서 망치지 않은 거죠.
12. ㅇㅇ
'24.4.7 3:10 PM (118.235.xxx.170) - 삭제된댓글저 고2때 그런 소리 들었는데
유학가서 박사받고 교수합니다
흔들리지 마세요13. ㅇㅇ
'24.4.7 3:11 PM (118.235.xxx.130) - 삭제된댓글저 고2때 그런 소리 들었는데
원하는 국내대학 진학했고
이후 유학가서 박사받고 교수합니다
흔들리지 마세요14. 바람소리2
'24.4.7 3:54 PM (114.204.xxx.203)원하는만큼 가는 경우 드물어요
15. ...
'24.4.7 4:07 PM (59.15.xxx.141)그런거 믿지마세요.
저희애도 관이 자꾸 깨진다나 입시 잘 안될거라 했는데 입시 대박나서 스카이 갔어요.
친구애도 대여섯군데 점본데서 하나같이 안된다 했는데 스카이 합격함
대충 큰 줄기나 성향은 맞춰도 구체적인 입시결과 같은건 잘 못맞추더라고요
빨리 잊고 털어버리세요16. …
'24.4.7 4:51 PM (223.62.xxx.33)원하는 대학 안된다고 낮춰서 쓰라더라구요.
아들이 한 고집합니다.
딱 y대 하나만 원했고 원서 딱 한 장쓰고
떨어지면 재수 할 거라더니 현역으로 합격했어요.
그리고 대학가서 집안 어려워져서
알바하며 고학할 거라 했는데
한 달에 용돈 250씩 받으며 원하는 곳 취업하려
공부만 하네요.
성격이나 성향은 잘 맞췄어요.17. ...
'24.4.7 5:10 PM (121.135.xxx.82)대학때 서울대의대 다니는 남친과 사주보러 갔는데....대학을 잘 못갔었을거라고...
8학군 소재 이과 전교1등 내내한 아이였는데...
불안해하지 마세요.18. 신경 노노
'24.4.7 5:45 PM (221.139.xxx.119)저 사주보러갔더니
이전 대운 시기에 합격운이 있고
지금 대운 시기에는 합격운이 없다고 시험 포기하라고 했어요
하지만 시험 붙었습니다
사주쟁이들 천차만별 실력인 듯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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