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년생 아직까지는 40대인데
오십부터는 뭔가 인생의 후반기같고 마지막을 준비해야 할거 같고..
뭔가 마음가짐이던 뭐든 달라야 할거 같고
훨씬 더 어른이 되어야 할거 같고....
아무튼 뭐라 설명하기 힘든데
괜히 무섭네요..
특히 저는 싱글이라 남편도 자식도 없으니까
나이들면서 외로움, 고독 이런게 더 두렵구요
참 어렵네요
78년생 아직까지는 40대인데
오십부터는 뭔가 인생의 후반기같고 마지막을 준비해야 할거 같고..
뭔가 마음가짐이던 뭐든 달라야 할거 같고
훨씬 더 어른이 되어야 할거 같고....
아무튼 뭐라 설명하기 힘든데
괜히 무섭네요..
특히 저는 싱글이라 남편도 자식도 없으니까
나이들면서 외로움, 고독 이런게 더 두렵구요
참 어렵네요
폐경과 관련되면서 새로운 세상이ㅠㅜㄴ
60될걱정 보단
너무 오래살게될까 무섭습니다ㅠ
저는 지금 50대 중반인데 인생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럴 수 있었던 건 40대 중반부터 준비했기 때문이지요
두려워한다고 50대가 안 오는 것도 아니니
이왕 올 50대 잘 맞이할 수 있게 준비하세요
나이는 숫자일 뿐
그동안 살아온 대로 지내면 돼요
안늙는 사람이 어디 있던가요
저 75년생....폐경이 보통 언제쯤 오나요?
많이 달라요
폐경 호르몬 탓도 있는 것 같고
몸도 마음도 많이 힘듭니다.
40대 중반부터 준비하신 분은 어떤 준비를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https://www.instagram.com/reel/C5QKGAZRPpU/?igsh=MWR1aDI1cXF2bTN2cQ==
50대
회복속도가 다르네요. 정신도 몸도
하늘의 뜻을 깨닫는 나이
하늘의 명을 깨닫는 나이
그래요. 75년생. 오십이 내일. 기존의 한국나이라면 오십이네요. 오십은 사십보다 좀 더 완연한 중년인 것 같아서, 기분이 남달라요. 하루가 다른 신체 피로도와 함께 폐경이 다가오는 것도 그렇구요. 보통 폐경이 언제쯤 오나요?
뭐하면되나요??
그러고보니....
오늘이 항상 지금까지 살아온 날들 중에서는 가장 늙은 날이고
오늘이 항상 앞으로 살아갈 날 들 중에서는 가장 젊은 날이네요...
49이든 50이든 지나고 보니 항상 같은 날이더라구요.....
나이드는 걸 받아들이는 자세가 다른거 같습니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말인데
늙어가는 걸 상실의 과정이라고 보는 시각이 있고
축적의 과정이라 생각하는 시선이 있는데
이왕 한번 사는 인생 후자의 시선으로
긍정적으로 사는 인생으로 살겠다 다짐했고요
저는 50대 참 좋은 시간 같습니다
많은 걸 깨닫게 되었고 607080이 되어도 이 마음으로 흔들림 없이 살 수 있을 거 같아요
엄마랑 많이 대화 하세요
나보다 먼저 그 길을 걸어간 멘토의 말씀 큰 도움 됩니다
사람마다님 기혼이세요?
글이
사람마다님 기혼이세요?
글이..
미혼은 기혼과 자식잇는 사람들과 생각이 밝걱 될수가 없어요.
불안곡ㆍ 두려움으로
멀리 있다 생각하면 두렵고 뭔가 다를 거 같지만
막상 49세 마지막날과 50세 첫날은 별반 다를 게 없어요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살다보면 50대도 잘 보낼 수 있을 거예요
기혼 40대인 저는 늦둥이 애가 아직 덜커서 시도를 하기 어려워요
미혼이라면 이것저것 밤늦게까지 학원도 가고 제 삶을 살 듯 해요
아이 학원비 대신 내 커리어도 키우고요
힘내세요 도전하시고요
또 한 번 바뀌네요. 많은것을(몸건강) 잃으면서 여태까지 누려온 것들에대한 감사한 마음을 가지게 됩니다.
겸손하게 만들고요.
두려워하지 마시고, 그저 몸을 잘 만드세요. 걷기 운동 열심히하되 심하게 하지는 마세요.
특히 물건들어올려서 헬쓰하는거 안됩니다.
관절 아끼시고, 딱 1시간 이내의 땀흘리는 운동으로 끝내는걸 찾으세요.
이것만해도 훨씬 건강한 50대를 만들거에요.
절대로 뚱뚱해지지 마시고요.
나이 더 많은 분들은 그럼 어쩌라구요?
이런 글 별로예요
만나이로 52세예요
데드리프트 60킬로 땅데드로 10개씩 5세트하고
웨이트 주3회
달리기도 주5회 6킬로 이상씩 달려요
3월 한달 동안 140킬로 달렸네요
일도 하고요
일과 운동이 내 일상의 중심축이에요
50대라서 못한다고 생각하면 못하는거고 할수 있다고 믿고 실천하면 해내면 거죠
막상 50되니 마음은 똑같은데 여기저기 아프네요. 신기하게 올 들어 수술도 받았고 자꾸만 아픈 게, 갱년기라서인지 50돼서인지 모르겠어요. 근데 생각보다 별 거 아니에요 ㅋㅋ 앞으로 남은 날 중에 오늘이 제일 젊다는 것! 그게 중요하죠.
60넘어가면 아프지말고 죽어야할텐데 한다고 언니가 ㅠ
웨이트를 해야 하는 지 말아야 하는 지 두 분 의견이 갈리네요.
운동은 해야 되는 거 맞는 거 같아요.
막 50될때 이제는 신체 정신능력 하락오고 죽는건 나랑 상관없다는 마음 사라지고 예전에 내가 늙었다 생각하던 50이네 하는 마음에 불면증도 오고 엄청 힘들었어요 그때 아는분이 시간지나면 좋아진더니 지나고보니 그게 삶과 타협하는거였어요
50부터는 인생 후반기로 가는 초입이죠./뭐.//
늙을일밖에 없는 나이..
저도 원글님 또래예요.
막 50될때 이제는 신체 정신능력 하락오고 죽는건 나랑 상관없다는 마음 사라지고 예전에 내가 늙었다 생각하던 50이네 하는 마음에 불면증도 오고 엄청 힘들었어요 그때 아는분이 시간지나면 좋아진다더니 지나고보니 그게 삶과 타협하는거였어요
공감해요.
40대 초반만해도 세상을 움켜쥐고 뒤흔들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지금은 체력이 하루가 다르게 떨어지고
인생후반에 접어든다는 생각이 엄습해와요.
그리고 눈도 침침해지네요.
그래도 만 나이로 45이면 젊다 생각하고
10년단위로 계획세워보세요.
어떤 마음인지 정말 이해가 됩니다. 저도 77인데.. 건강이 점점 나빠지는걸 느끼고.. 그래서인지 앞으로의 날이 두려워요. 원글님은 혼자여서 외로움에 대한 걱정이 있지요.. 반대로 기혼자들은 아직 아이가 성인이 아닌경우가 많아서 뒷바라지를 언제까지 할 수 있을까.. 내 노후는 이러다 박스를 주워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들거든요.. 그래도 저는 언니가 있어서 이것저것 물어보고 상의 할 수 있어서 너무나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남편과는 이런 이야기가 안통하더라고요.. 성별의 차이인지 몰라도..
73. 오십달던 해 너무 힘들었어요... 내 인생에도 50이라는 숫자가 찾아오는구나.... 잊었던 나를 돌아보고 아이와 남편을 맘속에서 내려놓고 남은 생에 대해 생각해봅니다. 지나온 나의 삶도 앞으로의 삶도 오롯이 내 몫. 나를 잘 다독여 잘 살아보려고 생각중입니다. 60에는 평안해지기를 바라면서요.
50이 인생의 전환기이고 후반전 시작인건 맞아요.
노후대비에도 급격히 관심이 가네요.
좋은 면은
세상을 보는 식견이 좀더 넓어진 거 같고
품위 있게 살아야겠다, 지혜롭게 나이값 하며 살아야겠다 등등 점잖게 살려고 노력하게 되네요.
저 69년생인데
오십되면서부터 많이 아팠어요.
폐경오고 갱년기 오면서 심적으로도 힘들고
인생이 마무리 되간다는 조바심에 우울감도 심하고요.
그런데 이젠 오십.. 아줌마 소리도 얼마 안남았단걸
갈수록 시간은 더 빨리 흐르고 빼박 노년의 시간이 다가온단걸
느끼니 그냥 순응하며 오늘을 즐기고 감사하자로 결론을 내렸답니다.
늙어가는 걸 상실의 과정이라고 보는 시각이 있고
축적의 과정이라 생각하는 시선이 있는데
이왕 한번 사는 인생 후자의 시선으로
긍정적으로 사는 인생으로 살겠다 다짐
뭘 축적하는 걸까요?
쓰일 데도 없는 경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