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내일 어디갈래 멀리가잔듯이 계속 그래서 어디든 햿고 아침에 10시쯤 춘천가볼까 하니 엥 그러더니 담주에 자라섬 가자할려햤데여 그럼 오늘 자라섬가보자 차 막히니 씻으라하니 댓구 안해서 다른데도 된다니 한시간 넘게를 티비만 봐서 저도 방에 들어왔어요 가까운곳을 가자던가 말안고 서로 있어요 참나
전 안가도 되는데 오늘뿐 아니고 본인이 말 꺼내고 막상 저에게 미루고 말하면 저런식 화법 왜 그러는건가요
어제 내일 어디갈래 멀리가잔듯이 계속 그래서 어디든 햿고 아침에 10시쯤 춘천가볼까 하니 엥 그러더니 담주에 자라섬 가자할려햤데여 그럼 오늘 자라섬가보자 차 막히니 씻으라하니 댓구 안해서 다른데도 된다니 한시간 넘게를 티비만 봐서 저도 방에 들어왔어요 가까운곳을 가자던가 말안고 서로 있어요 참나
전 안가도 되는데 오늘뿐 아니고 본인이 말 꺼내고 막상 저에게 미루고 말하면 저런식 화법 왜 그러는건가요
집에서 쉬고 싶고 나가기가 싫은거죠
먼 곳은 멀어서 싫고
다른 데는 가봐도 별게 없고 하면서 다 싫다네요
집에서 쉬고 싶고 나가기가 싫은 거죠2222
저같은 경우 일요일에 춘천같은 곳 가려면 마음의 준비가 몹시 필요하긴 해요ㅋㅋㅋ 날씨 좋은 일요일 10시에 춘천 출발....생각만으로 힘드네요.
다음부터는 미리 계획을 확실히 잡으시는 게 나을 것 같아요. 원글님 남편이 저랑 비슷하다면 당일날 급작스러운 교외 나들이 쉽지 않을 겁니다ㅋㅋ
막상 가려니 귀찮거나 가기싫거나 한거 아닐까요
저는 지금 춘천가는 열차예요
김유정문학관 가는데 날씨가 너무 좋아 집에 있을수가 없어 혼자라도
나왔어요 ㅎㅎ
아침형인건이라 7시부터 밥먹고 티비보고 있는 사람이고 제가 늦을까봐 일부러 일찍 일어난거예요
책임감이.없는 인간이라 그래요.
자기가 한 말쯤은 아무렇지않게 어기는 사람이라
전날한 말 따윈 당일 기분에 따라 쉽게 취소해버리는거죠.
원글한테 미안한 마음도 없을꺼에요.
담주에 자라섬 가자할려햤데여
ㅡㅡㅡ
평소 성향 아시면 이 말 할때 눈치채셨어야죠
날이 좋으니 어디라도 가면 좋겠지만 막상 가는건 귀찮은데
싫다고 말하기도 싫다 ㅠㅠ
저희집에도 그런 사람이 있어서요.
저도 남편이 뭐하자 한마디에 늘 혼자 춤추다 그만두면 결론은 저 때문에 그만둔게 되는 루틴이에요.
본인이 먼저 가자고 해놓고
저러면 김새죠
기분 망칩니다 ㅠ
입으로 공을 세우려고 하는 이기적인 사람입니다
애초 갈 마음도 없으면서 말 꺼내고 아마 원글님이 어떤 반응을 하든 원글님 핑계를 댈 거예요
하기도 싫고 욕도 안 먹으려는 이기적인 사람입니다
남편이 행동으로 옮기기 전까지는 절대 님 의견 내세우지 말고 하자는대로 한다는 자세로 계속 가 보세요
너무 싫다.
말만 꺼내고 흐지부지.
좋은 봄날만 망쳤네요.
차라리 다른약속이라도 잡게 놔두지.
다음부턴 전날이라도 미리 계획 세우고
목적지 정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