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남편이랑 사전투표하고 벚꽃구경을 갔다 왔어요.
최근에 저희 동네는 비가 많이 와서 꽃이 많이
떨어졌을까 싶었는데 아주 풍성하게 잘 붙어 있더라구요.
간간히 바람에 벚꽃잎도 흩날리고~~~~
한시간정도 산책하고 주차장쪽으로 가면서도
꽃구경만 했지 뭔가 이상하다는 건 못 느꼈다가
벚꽃을 유심히 보다보니 꿀벌 한마리!
아! 보통 벚꽃천지면 벌소리 앵앵앵~~소리가
들렸던거 같은데 벌소리가 하나도 안 났던 걸
그제야 알았네요. 남편도 그제서야 어? 벌소리가
안들리네? 그러더라구요.
자연이 파괴되고 있는게 점점 더 빨라지는거 같아서
무서워 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