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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긴 웨이브머리, 딸은 바가지머리

. . . . 조회수 : 2,612
작성일 : 2024-04-07 10:50:31

저는 어린마음에도  머리를 길게 기르고 싶었는데 

두달에 한벌 어김없이 미용실 데려가서 

몽실언니 스타일 단발로 다듬었어요.

초6까지요

 

 

엄마는 긴~ 웨이브머리 ...거의 50중반까지 사수. 

 

저는 소아비만이었지만 

인스턴트 먹고 이런 거 ..제지하신  적 없고

(집에 늘 있었..)

 엄마는 진짜 절식에 채식...

깡마른 몸매 운동 중독..

나르시즘 강한 친정엄마인거죠.? 

IP : 115.138.xxx.20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356
    '24.4.7 10:52 AM (14.52.xxx.88)

    맞아요.그런거죠

  • 2. 날시시스트는
    '24.4.7 11:14 AM (121.133.xxx.137)

    남의 눈이 중요해서 딸을 그모냥으로 방치하지 않아요
    자식도 트로피로서의 가치가 있어야하거든요

  • 3.
    '24.4.7 11:19 AM (211.234.xxx.235)

    본인옷은 당시 고급 의상실에서 철마다
    맞춰입으면서 저는 2학년때 입던 옷 4학년때도 입혀서
    꽉 끼었었어요.
    해외 살 때 친정엄마가 왔는데 그 때
    매주 주말마다 명품샵에서 제 옷 사왔었는데
    휴일날 엄마는 유니클로에서 사드림.
    당연한 결과.

  • 4. 비만
    '24.4.7 11:20 AM (118.129.xxx.108) - 삭제된댓글

    긴머리가 안어울렸을수도 있잖아요.
    사람마다 체형별 맞는 머리기장이 있잖아요
    목짧 비만인데 긴머리는
    더 작고 뚱뚱해보여요

  • 5. 에휴..
    '24.4.7 11:26 AM (213.89.xxx.75)

    애들은 머리 짧게 길러야 머리 감기기 편하죠!
    어린애가 혼자 목욕할때 긴머리 제대로 감겠네요.
    어린애 옷은 싼거 입히고 철마다 바꿔입히는거지요. 얻어와서 입히고요.
    비만..음. 이것도 그래요. 애 먹이는거 철저히 감시해도 지가 나가서 사먹는거 어쩔.
    아토피 못잡는 이유도 이것에 있더이다. 집에서만 철저히 해먹이면 뭐해요. 편의점가서 컵라면에 벼라별거 다 먹던데. 어쩐지 아무리 단속을해도 애가 중증으로 힘들었어서 진짜 깜깜했네요.

  • 6. 에휴..
    '24.4.7 11:27 AM (213.89.xxx.75)

    원글님은 미용실가서 바가지머리 했죠.
    우리집은 미용도 안배운 엄마가 가위로 철컹철컹 했답니다. 그것도 좀 빨리 끝내는것도 아니고 아주 사람 환장할정도로 오랫동안 꼼짝없이 앉아있었어야만 했어요.

  • 7. ㅎㅎㅎ
    '24.4.7 11:47 AM (221.147.xxx.20) - 삭제된댓글

    엄마 쉴드 쳐주는 사람들 많네요
    대부분의 엄마들은 자신보다 딸을 더 가꿔요
    그분은 아마 엄마가 딸보다 더 예쁘네, 이런 말을 즐겼을지도요
    지금 보면 엄마, 라는 가려진 여자들도 참 많았던 것 같네요
    아이들을 미칠듯하나 교육환경에 몰아넣는 대부분의 이유는 자기자신의 트로피로 삼고 싶어서잖아요

  • 8. ㅎㅎㅎ
    '24.4.7 11:53 AM (221.147.xxx.20) - 삭제된댓글

    엄마 쉴드 쳐주는 사람들 많네요
    제대로된 엄마들은 자신보다 딸을 더 가꿔요
    그분은 아마 엄마가 딸보다 더 예쁘네, 이런 말을 즐겼을지도요
    지금 보면 엄마, 라는 가려진 여자들도 참 많았던 것 같네요
    아이들을 미칠듯하나 교육환경에 몰아넣는 대부분의 이유는 자기자신의 트로피로 삼고 싶어서잖아요

  • 9. ㅎㅎㅎ
    '24.4.7 11:54 AM (221.147.xxx.20)

    엄마 쉴드 쳐주는 사람들 많네요
    제대로된 엄마들은 자신보다 딸을 더 가꿔요
    그분은 아마 엄마가 딸보다 더 예쁘네, 이런 말을 즐겼을지도요
    지금 보면 엄마, 라는 신화에 가려진 여자들도 참 많았던 것 같네요
    아이들을 미칠듯한 교육환경에 몰아넣는 대부분의 이유는 자기자신의 트로피로 삼고 싶어서잖아요

  • 10. .....
    '24.4.7 12:11 PM (112.154.xxx.59)

    다른 건 모르겠고 비만은 아이여도 본인 책임이 있죠. 엄마가 말려도 먹는 아이들은 먹구요. 엄마가 말라도 살집있는 아빠쪽 체질이라도 닮으면 엄마는 마르고 딸은 뚱뚱하죠

  • 11. 그 당시엔
    '24.4.7 1:23 PM (180.71.xxx.112)

    근데 거의 그랬지 않나요?

    전 딸인데도 남자애 처럼 컷는데요 뭘
    치마거의 못입음 제가 입고 남동생이 그다음 입었어요

  • 12. 그러게요
    '24.4.7 2:07 PM (213.89.xxx.75)

    40대후반까지 자랄때 어른 옷 잘라서 아이옷 만들기하고 그랬답니다.
    누가 쑥쑥 크는 애들에게 옷 사입히고 그럽니까. 다들 얻어입히고 새 옷 사줘도 큰거 사서 접어서 입히고 짧아지고 뚫어진것 덧대입히고 그랬지요.
    바가지머리 안 한 애들 없었고요.
    애들이 서넛에서 다섯 여섯까지 있는 집들이 보통인 상황에서 누가 딸이라고 머리 곱게 길러서 땋아주고 꼽아주나요.
    그당시에는 제대로 옷 빨아주고 점심 도시락 싸주고(진짜 요즘처럼 학교식당이 어디있어요) 끼니 제대로 먹여주고 청소해주고...아이고..어머니들 진짜 생고생 하셨죠.
    세탁기도 변변찮아서 손빨래가 대세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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