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린마음에도 머리를 길게 기르고 싶었는데
두달에 한벌 어김없이 미용실 데려가서
몽실언니 스타일 단발로 다듬었어요.
초6까지요
엄마는 긴~ 웨이브머리 ...거의 50중반까지 사수.
저는 소아비만이었지만
인스턴트 먹고 이런 거 ..제지하신 적 없고
(집에 늘 있었..)
엄마는 진짜 절식에 채식...
깡마른 몸매 운동 중독..
나르시즘 강한 친정엄마인거죠.?
저는 어린마음에도 머리를 길게 기르고 싶었는데
두달에 한벌 어김없이 미용실 데려가서
몽실언니 스타일 단발로 다듬었어요.
초6까지요
엄마는 긴~ 웨이브머리 ...거의 50중반까지 사수.
저는 소아비만이었지만
인스턴트 먹고 이런 거 ..제지하신 적 없고
(집에 늘 있었..)
엄마는 진짜 절식에 채식...
깡마른 몸매 운동 중독..
나르시즘 강한 친정엄마인거죠.?
맞아요.그런거죠
남의 눈이 중요해서 딸을 그모냥으로 방치하지 않아요
자식도 트로피로서의 가치가 있어야하거든요
본인옷은 당시 고급 의상실에서 철마다
맞춰입으면서 저는 2학년때 입던 옷 4학년때도 입혀서
꽉 끼었었어요.
해외 살 때 친정엄마가 왔는데 그 때
매주 주말마다 명품샵에서 제 옷 사왔었는데
휴일날 엄마는 유니클로에서 사드림.
당연한 결과.
긴머리가 안어울렸을수도 있잖아요.
사람마다 체형별 맞는 머리기장이 있잖아요
목짧 비만인데 긴머리는
더 작고 뚱뚱해보여요
애들은 머리 짧게 길러야 머리 감기기 편하죠!
어린애가 혼자 목욕할때 긴머리 제대로 감겠네요.
어린애 옷은 싼거 입히고 철마다 바꿔입히는거지요. 얻어와서 입히고요.
비만..음. 이것도 그래요. 애 먹이는거 철저히 감시해도 지가 나가서 사먹는거 어쩔.
아토피 못잡는 이유도 이것에 있더이다. 집에서만 철저히 해먹이면 뭐해요. 편의점가서 컵라면에 벼라별거 다 먹던데. 어쩐지 아무리 단속을해도 애가 중증으로 힘들었어서 진짜 깜깜했네요.
원글님은 미용실가서 바가지머리 했죠.
우리집은 미용도 안배운 엄마가 가위로 철컹철컹 했답니다. 그것도 좀 빨리 끝내는것도 아니고 아주 사람 환장할정도로 오랫동안 꼼짝없이 앉아있었어야만 했어요.
엄마 쉴드 쳐주는 사람들 많네요
대부분의 엄마들은 자신보다 딸을 더 가꿔요
그분은 아마 엄마가 딸보다 더 예쁘네, 이런 말을 즐겼을지도요
지금 보면 엄마, 라는 가려진 여자들도 참 많았던 것 같네요
아이들을 미칠듯하나 교육환경에 몰아넣는 대부분의 이유는 자기자신의 트로피로 삼고 싶어서잖아요
엄마 쉴드 쳐주는 사람들 많네요
제대로된 엄마들은 자신보다 딸을 더 가꿔요
그분은 아마 엄마가 딸보다 더 예쁘네, 이런 말을 즐겼을지도요
지금 보면 엄마, 라는 가려진 여자들도 참 많았던 것 같네요
아이들을 미칠듯하나 교육환경에 몰아넣는 대부분의 이유는 자기자신의 트로피로 삼고 싶어서잖아요
엄마 쉴드 쳐주는 사람들 많네요
제대로된 엄마들은 자신보다 딸을 더 가꿔요
그분은 아마 엄마가 딸보다 더 예쁘네, 이런 말을 즐겼을지도요
지금 보면 엄마, 라는 신화에 가려진 여자들도 참 많았던 것 같네요
아이들을 미칠듯한 교육환경에 몰아넣는 대부분의 이유는 자기자신의 트로피로 삼고 싶어서잖아요
다른 건 모르겠고 비만은 아이여도 본인 책임이 있죠. 엄마가 말려도 먹는 아이들은 먹구요. 엄마가 말라도 살집있는 아빠쪽 체질이라도 닮으면 엄마는 마르고 딸은 뚱뚱하죠
근데 거의 그랬지 않나요?
전 딸인데도 남자애 처럼 컷는데요 뭘
치마거의 못입음 제가 입고 남동생이 그다음 입었어요
40대후반까지 자랄때 어른 옷 잘라서 아이옷 만들기하고 그랬답니다.
누가 쑥쑥 크는 애들에게 옷 사입히고 그럽니까. 다들 얻어입히고 새 옷 사줘도 큰거 사서 접어서 입히고 짧아지고 뚫어진것 덧대입히고 그랬지요.
바가지머리 안 한 애들 없었고요.
애들이 서넛에서 다섯 여섯까지 있는 집들이 보통인 상황에서 누가 딸이라고 머리 곱게 길러서 땋아주고 꼽아주나요.
그당시에는 제대로 옷 빨아주고 점심 도시락 싸주고(진짜 요즘처럼 학교식당이 어디있어요) 끼니 제대로 먹여주고 청소해주고...아이고..어머니들 진짜 생고생 하셨죠.
세탁기도 변변찮아서 손빨래가 대세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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