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위암. 잘 먹지 못하시는데 빨대로 마시면 좀 나으실까요?

.... 조회수 : 2,368
작성일 : 2024-04-06 20:59:56

항상 궁금한거 여쭤보고 도움 많이 받고 있습니다.

감사해요. 82님들,

저희 시어머니가 위암이신데 초기인줄 알았는데 수술 후에야 위암 3기 인것으로 통보받았습니다.

어머니가 너무너무 드시지를 못하시는데요.

 

평소에 아프다는 말씀을 전혀 안하시는데

얼마전에 전화와서 기운이 없어 죽겠고 뭐라도 먹으면 욕지기가 나온다 하소연을 하셨는데

그 다음날 바로 응급실 가셨고요.

위가 운동을 못해서 먹은 음식이 소화가 안되서 그렇게 되었다고 진단 받고 입원하셨다가 퇴원하셨어요.

 

암환자식 중에 그나마 용량 적으면서 고단백인거 New케어 인핸서 프로라고 있는데

미숫가루 맛이라고는 하는데 제 생각에는 이것도 잘 못드실 것 같은데

이것도 식사대용으로 먹으려면 한끼에 3팩씩은 먹어야 되더라고요.

영양보충용으로는 하루에 2~3팩

 

마시기가 힘든데 빨대로 마시면 좀 덜 미식거리실까요?

입덧같은 느낌일까요?

전화통화 하는데 기운이 없으셔서 전화를 직접 못받으시고 시아버지가 받으시네요.

(못드실때 링거는 맞으실 거고요) 

 

그리고 같은 회사꺼 누룽지맛이 제일 댓글이 많고 평이 좋던데

이건 어떨지요?

 

양배추즙은 역겨워서 못 드시려나요? (시판 판매중인 양배추+사과즙) 이런것도 있어서요

IP : 58.29.xxx.1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4.6 9:01 PM (58.29.xxx.1)

    먹으려고 노력중이기는 하셔서 락토프리 우유랑 카스테라 이런걸 사오라고 하셔요.
    사다드렸는데 그것도 그거고 식사대용 될만한 걸 찾고 있어서요.
    계란찜이 너무 비려서 못 삼키겠다고 하시는데
    비지나 두유 이런거는 어떨런지요.
    어머니가 지금은 말하기 귀찮아하세요

  • 2. ,,,,
    '24.4.6 9:03 PM (118.235.xxx.247) - 삭제된댓글

    혹시 제가 네이버까페 소개해도 되나요?
    자연치유까페긴한데...거기 까페장이 의사라 많이들 상담하시거든요

  • 3. ....
    '24.4.6 9:04 PM (58.29.xxx.1)

    네 소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러 경험담 읽어보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 4. ,,,,
    '24.4.6 9:05 PM (118.235.xxx.247) - 삭제된댓글

    https://m.cafe.naver.com/ca-fe/pink1j1hb
    입니다.
    좀있다 지울게요

  • 5. ..
    '24.4.6 9:09 PM (182.220.xxx.5)

    뭐든 다 드셔보세요.
    기력을 차려야 더 먹히지 기력 없으면 더 못먹어요.
    잣죽, 전복죽도 좋아요.
    입맛 예민할수록 곡물류가 거부감이 덜해요. 단백질에 예민하고요.
    잣 같은거 드리세요. 고열량이라 좋아요.

  • 6. ..
    '24.4.6 9:09 PM (182.220.xxx.5)

    우유 카스테라 라도 먹히면 많이 드시면 좋죠.

  • 7. ..
    '24.4.6 9:10 PM (182.220.xxx.5)

    뉴케어 고소한맛 괜찮아요.

  • 8. ㄴㄷ
    '24.4.6 9:10 PM (211.112.xxx.130)

    신기하게 제가 컵으로 물마시면 두입 마시고 역겨운데
    빨대로 마시면 500미리도 한번에 마셔요.
    빨대로라도 시도해보세요.
    저희 시모 항암 하실때 아버님이 매끼 솥밥을 해서
    드시게 했는데 밥하는 구수한 냄새에 입맛이 돌더래요. 밥 조금 드시고 누룽지 따끈하게 좀 드시고
    어머님이 삶에 의욕을 내셔서 뭐라도 일단 드셔야 할텐데요.. 저희 시모는 췌장암3기 셨는데 죽기살기로 드시고 운동하시고 그러시더니 5년 넘어 지금 완치하셨어요.

  • 9.
    '24.4.6 9:12 PM (27.1.xxx.81)

    하얀색 우유 수액 맞추세요.

  • 10. 처방
    '24.4.6 9:16 PM (180.69.xxx.54)

    병원에서 암환자 엔커버 처방 받아다 드시게 해 주세요.
    맛도 나쁘지 않아서 드실만 하구. 선정특례 적용되서 저렴하게 받을 수 있습니다.

  • 11. ...........
    '24.4.6 9:25 PM (58.29.xxx.1)

    다들 너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12. ㅇㅇ
    '24.4.6 9:25 PM (39.125.xxx.75)

    전문가는 아니지만 새콤달콤한게 좀 낫지 않나요. 입덧할때 냉면같은거 땡기는것처럼요,,,오이냉국같은거 좀 드시면서 입맛 돌아오게 하면 나아지지 않을까요,,뉴게어 이런건 정상인도 먹기싫을거같아요

  • 13. 이몬드
    '24.4.6 9:31 PM (61.39.xxx.210)

    입맛을 돋굴만한 음식을 찾아보세요.저도 한동안 식욕이 없어서 밥 먹는 시간이 되면 먹는게 너무 고역이었는데 엄마가 해주는 감자밥을 먹고 식욕이 돌아온 적이 있습니다.

    보통 항암할 때 많이들 식욕이 없다는데 식욕을 촉진시키는 약이 있다고 하니 의사에게 말해보시구요.

    식욕이 없어도 과일은 먹기가 좀 나으니 좋아하시는 과일도 드시게 하면 좋습니다.

  • 14. ...
    '24.4.6 9:31 PM (218.51.xxx.24)

    종근당 캔서코치 맛이 괜찮아요. 저는 일반인인데
    끼니 거를 때 그거 마셔요.

  • 15. ...
    '24.4.6 9:42 PM (220.76.xxx.168) - 삭제된댓글

    저도 뉴케어 구수한맛보다 종근당 캔서코치가 더 낫더라구요
    뉴케어보다 좀더 상콤함이 있어요..속도 더 편한것같고..
    이것저것 사드려보세요..입맛에 더 맞으시는거 드시게요.
    아버님이 같이 드셔도 되니까 남는걱정 안하셔도 될거구요
    비상용으로 기운없고 입맛없을때 가끔 마시는데 괜찮아요

  • 16. ...
    '24.4.6 9:54 PM (58.29.xxx.1)

    캔서코치 감사합니다. 암환자로 검색할땐 몰랐는데 막상 캔서코치로 검색하니까 좋은 상품평이 많네요. 이것저것 드시게 해볼께요

  • 17. ...
    '24.4.6 10:21 PM (218.38.xxx.60) - 삭제된댓글

    뉴케어나 엔커버도 드시고
    가정간호 신청하셔서 영양제맞으세요.
    중증환자들은 산정특례로 아주 저렴해요.
    일단 체력을 끌어올리셔야 항암이든 병을 이겨내시죠
    간호사나 진료받는 교수님한테

  • 18. ...
    '24.4.6 10:26 PM (218.38.xxx.60)

    가정간호 신청하셔서 영양제 정기적으로 맞추게하셔요.
    산정특례로 아주 저렴랍니다.
    진료교수님이나 전담간호사분한테 문의해보세요.
    집으로 간호사샘오셔서 영양제놔주고 다음날 주사빼주러
    오셔요.
    체력이 있어야 항암도 하시고 병을 이겨내시죠.
    뉴케어.엔커버도 같이 드시구요.

  • 19. OO
    '24.4.7 2:39 AM (220.70.xxx.227)

    작년에 80대 아버지 위암 수술했어요. 위전절제. 그런데 입맛없으셔서 여러종류의 죽이랑 간식이랑 이것저것 다 드셔봐도 별로라고 밥으로 치면 하루에 두숟가락 정도밖에 섭취를 못하셨어요. 뉴케어도 싫어하고. 그러다가 컵라면에 꽂히셔서 2달 넘게 컵라면을 주식으로 드셨어요. 그러다보니 입맛 도셔서 반찬 조금씩 드시고 하다보니 3달 정도 지나니까 샤브샤브에 꽂히셔서 또 그것만 드시구요. 의사샘이 라면도 괜찮으니 뭐라도 드시고 싶은거 드시라 했어요. 몸에 좋은것만 드리려고 하지말고 이것저것 입맛 찾을수 있는거 이것저것 드려보세요. 그냥 밥은 못드셨는데 약밥은 잘 드셨어요.

  • 20. ririri
    '24.5.19 5:35 PM (59.27.xxx.60) - 삭제된댓글

    http://falundafakorea.org/app/booklet/
    파룬궁 추천드려보아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9987 푸바오 션수핑은 생일파티가 어떻게 되는지 아세요? 2 ㅇㅇ 2024/07/19 989
1599986 청문회 상황 11 지하철 2024/07/19 1,832
1599985 셀프바 고기집 갔다가 구워주는 집 가니까 너무 좋아요 8 .. 2024/07/19 1,920
1599984 왜 '간에 기별도 안간다'라고 했을까요? 6 ... 2024/07/19 1,898
1599983 나경원 vs 한동훈 6 ㄱㄴ 2024/07/19 1,565
1599982 30대중반부터 노산이라는거 이젠 아니죠 45 ..... 2024/07/19 3,914
1599981 트럼프가 당선되면 엔화가 오를까요? 8 2024/07/19 2,097
1599980 집 있는데 계속 청약 부어요 15 ... 2024/07/19 3,716
1599979 입에 맛있는 음식은 모두 혈당의 주범이라고 생각하면 되나요 13 ,,,, 2024/07/19 2,472
1599978 생 모짜렐라가 쓰다면... .. 2024/07/19 650
1599977 기피지역 강남 초교 ‘저연차’에 담임 떠넘기기 사실일까 18 2024/07/19 2,367
1599976 최동석 박지윤 보면 27 .. 2024/07/19 8,551
1599975 못사는 동네에 식당 분점낸 친구 접는다네요 133 ........ 2024/07/19 30,049
1599974 경동시장 이천농장이요 4 @@ 2024/07/19 1,929
1599973 정신과약 끊는 과정이 궁금해요 6 끊고싶어요 2024/07/19 1,784
1599972 한국인이 일본인보다 더 부자라는건 너무 충격인데요 19 2024/07/19 3,679
1599971 50대국가건강검진 - 뭘 더 추가하셨나요? 4 ㅡㅡ 2024/07/19 1,561
1599970 집에 혼자 있는데 누가 현관문 비번을 막 눌렀어요 3 ㅇㅇ 2024/07/19 2,350
1599969 타지역에서 시내버스 타려면 교통카드 어찌하나요? 7 어렵다 2024/07/19 1,183
1599968 영어책, 영어영상만으로도 영어가 되나요? 11 sweete.. 2024/07/19 1,447
1599967 성질대로 하고싶은데 참아야겠죠? in회사 2 .... 2024/07/19 774
1599966 그렇게 잘 났으면 빨리 독립해 3 2024/07/19 2,159
1599965 중딩 성적우수상 기준이 뭔가요? 16 ㅇㅇ 2024/07/19 1,894
1599964 법사위 앞에서 시위하는 국힘 9 ㅇㅇ 2024/07/19 1,041
1599963 자사고 내신 8 1233 2024/07/19 1,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