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좋은 분들이에요
운동하면서 알게 된 분들이고 선 지키고 참 다들 좋은 분들이에요
운동하며 만들어진 단톡방이 운동 관련된 이야기 공지사항 회비등등 공적인 이야기가 주로면 좋겠는데
사적으로 친해지다보니 애들 이야기 서로 일상 이야기
저도 했어요
그러다 제가 요새 많이 힘든 상황이 되니 아무말도 하기 싫고 단톡에 올라오는 사소한 모든 대화들이 너무 피곤하더라구요
잠시 쉰다고 말이라도 하고 나왔으면 좋았을텐데
제가 심적으로 너무 피곤하다보니 조용히 나가기 누르고 단톡 나왔어요 ㅠㅠ
제가 잘못했단 느낌이긴 한데 저도 제 한몸 추스르기 힘든 상황이니 단톡에 양해를 먼저 구하고 나올걸 실수했다 싶긴 해오
운동은 지금 사정이 생겨 이번달은 쉬고 다음달에 다시
하거든요 그때 다시 합류할거라고 단톡방 참여자분 중 한분에게 이야기는 했는데 여튼 마음이 안 좋네요
음...정말 좋은 분들이라면 저렇게 안할 것 같아요. 게다가 앞으로 다시 볼 사람들이고요.
단톡방 참여자분 중 한분에게 이야기 했다니 잘 하셨어요.
다음에는 얘기하세요.
남아 있는 사람들은 당황스럽죠. 놀라고 ..뭔가 화나는게 있었나 오해
계속 볼 사람들이면 그냥 알림 무음처리하고 톡 몇개 쌓이면 일괄읽기처리로 읽음처리하시지..
하고 나왔어야...
다시 들어가도 저 사람은 언제고
일언반구 없이 나갈 사람이라는 선입견이 생겨요
한 사람에게 말하고 나왔다니
누가 언급하면 그 사람이 대변할텐데
자칫 뒷담화 될 소지가 있어요
젤 좋은건 요즘 경황이 없어서 잠시
쉬다 와야할듯하다고 한마디 하고 나오는거죠
무음처리 해놓으면 귀찮을게 없는건데 뭘 그렇게까지..
기분 나쁠 것 같아요
얘기 했으면 괜찮아요
다들 그리 남에게 관심 없어요
나갔나보다~ 합니다
내가 힘든 상황인데 남들이 무슨 상관인가요
저도 오랫동안 너무 힘든 시간을 보내다 보니 다 귀찮더라구요
남 얘기 듣는것도 힘들고 내 이야기하는 것은 더 귀찮고ㆍ
지금은 친구 한 명 빼고 지인이고 친구고 다 차단했어요
내가 죽을 정도로 힘든데 남까지 신경쓸 여력이 없어요
아예 다시 안볼 사람들이 아니라 같이 운동 함께할 사람들이라잖요.
좋은 분들이고. 그람 최소한 양해는 구하고 나가야 맞죠.
내압장에서는 얼마나 힘들면 그랬겠나 싶긴한데
남아있는 사람들을 다시 안볼것도 아니라면 뭔가
이미지가 안좋아질수는 있을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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