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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양육자가 애들 봄잠바를 사주라는데..

조회수 : 5,798
작성일 : 2024-04-06 15:03:40

어린이날 기념으로 사주고싶은 신발이 있어서..

양육자에게 정확한 아이 신발 사이즈를 물어봤어요

근데 아이가 봄잠바가 없으니

돈을 더 보태서 봄잠바를 사주래여.

제가 양육비 밀린적도 없고 꼬박꼬박 제 월급에 반이 나가는데 돈을 더 보태서 잠바를 사주라고 하니

갑자기 너무 당황스럽고 슬슬 열이 받네요.

그런 필수품은 본인이 알아서 해야지..

더군다나 저는 어린이날 줄려고 물어본건데

봄잠바는 지금 필요하니 어린이날 또 다른거 사줘야하는데..

옷도 맨날 제가 사입히고 그랬더니 완전 당연하게 아는건지

기분이 너무 나빠서

그런거 본인이 사주는거라 그랬더니

본인도 머 하던것중에 그만둔게 있어서 수입이 줄었다고..

그건 당신사정이지. 왜..

그럴거면 다시 아이 데려오고싶은데..

진짜 또 법정싸움하기 싫어서 참네요.

제가 이상한가요..

 

IP : 59.17.xxx.105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4.6 3:05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저는 원글님, 양육자 둘 다 그럴 수 있다 생각합니다.

  • 2. 그런데
    '24.4.6 3:07 PM (122.34.xxx.60)

    앞으로는아이 옷이나 신발 사주실 때 백화점이든 아울렛이든 쇼핑몰이든 같이 가서 직접 신겨보고 입혀보고 멋지다 예쁘다 하면서 사주세오ㅡ
    그것도 다 소중한 추억이거든요. 먹고싶어하는ㅇ거 사주시고 영화도 보구요.
    선물 받고 짜잔 ᆢ 하는 것보다 같이 가서 고르고 밥 먹고 해야 더 선물로 느껴져요

    양육권 문제는 변호사와 상의 후에 문서로 보내보세요. 양욱권 포기 의사가 있는지요ᆢ

  • 3. 필요하다는거
    '24.4.6 3:09 PM (203.128.xxx.62) - 삭제된댓글

    사주세요....

  • 4.
    '24.4.6 3:09 PM (217.149.xxx.36)

    데려오세요.
    애 봄 잠바도 못 사주는 형편인데
    애한테 제대로 투자할까요?
    애 데려오세요.

  • 5. ..
    '24.4.6 3:15 PM (182.220.xxx.5)

    애 데려오세요.

  • 6.
    '24.4.6 3:22 PM (223.39.xxx.200)

    떠나서
    애 봄에 입힐 겉옷하나 만만한게 없다면
    그거 사주는게 맞는거 같아요.
    엄마없이 아빠랑 사는 애 맘 아플거같은데...

  • 7. 원글
    '24.4.6 3:23 PM (59.17.xxx.105)

    그냥 그 상황이 속상해서
    당연히 사주는데 ㅠㅠ

  • 8. 양육자가
    '24.4.6 3:23 PM (39.7.xxx.156)

    필요한거 사주는게 맞죠

  • 9.
    '24.4.6 3:25 PM (115.92.xxx.174)

    봄잠바를 신발 가격 하는 이월 할인상품으로 사주세요.

  • 10. 그냥
    '24.4.6 3:26 PM (175.120.xxx.173)

    필요한거 사주세요

  • 11. ㅇㅇ
    '24.4.6 3:30 PM (222.108.xxx.100)

    어쩄든 데리고 키우는사람만큼 힘들까요?
    내 새끼인데 봄잠바 하나 사주기가 그렇게 아까운데 데려오긴 어떻게 데려올까요
    양육비야 당연히 줘야되는거지 그걸 밀린적도 없고~ 라고 얘기할게 아니에요

  • 12. 청심
    '24.4.6 3:38 PM (211.198.xxx.198) - 삭제된댓글

    아이에게 잠바 하나 사주는게 그렇게 아까울까요?

    양육비와 이름 붙은 날 선물 외에는 돈 쓰고 싶지 않아요?

    아이에게 봅 잠바를 사주고 싶은데 경제형편이 어려워 못 사주고 있더 참에
    신발 싸이즈를 물으니 잠바를 사달라고 말한거...부모라면 자연스러운 의식의 흐름인데요.

    몇만원 더 비싼거 사주는게 그리 남들 의견 필요한 사항일까요?
    어린이날 선물도 주고 봄잠바도 사주는 거 그게 그렇게 부모로서 무리일까요?


    경제적 형편 어려운 건 이해하지만
    아이에게 인색해 보여서 아이가 불쌍하네요.

    양육비와 까끔씩 선물이 부모 역할 잘했다고 자부할 일은 아닌것 같은데요.

    원글님.

    마음이 너무 인색하여 답답합니다.

  • 13. 양육비
    '24.4.6 3:42 PM (161.142.xxx.97)

    양육비만 주고 금전적으로 다른데는 한 푼도 쓰기 싫으신거예요?
    돈 더 보태 점퍼 사주라는 아빠도 이해가 얼른 되진 않지만 엄마가 이니 봄옷 하나 사주는게 그리 아까운가 생각도 듭니다.

  • 14. ...
    '24.4.6 3:44 PM (106.102.xxx.186)

    저는 바로 봄잠바 이쁜거 못입을 내 아이만 생각나지. 내월급 반나간다는 양육비 타령은 안나올것 같은데요..
    아빠가 애 옷 막입히고 엄마한테 필요할때 손 안벌리는게 더 무서운겁니다.

  • 15.
    '24.4.6 3:51 PM (59.17.xxx.105)

    머지..
    저게 잠바사주기 아까운거 처럼 보이나요?
    당연 신발이랑 잠바 둘다사주져.
    어이없다 진짜..
    그렇게 땅땅거리고 난리치며 데려갈땐 언제구
    뭐가 모잘라서 아이한테 봄잠바도 못사주겠으니
    나한테 사주라는게
    그 상황이 어이없는거지..
    세상에.. 다 본인같은 줄 아는가보네.
    에휴..
    에휴.. 돈이

  • 16. 알죠
    '24.4.6 4:00 PM (223.39.xxx.120)

    원글님 마음 알아요

  • 17. 청심
    '24.4.6 4:12 PM (211.198.xxx.198) - 삭제된댓글

    댓글들이 원글님 오해한 거 아니구요.

    다시 읽어봐도 그렇게 이해되게 글 쓰셨어요.

    억울하시면 본인의 의사를 정확하게 표현하는 훈련을 하세요.

    원글님 뿐 아니라 우리 모두가 자신의 마음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고 살아요.
    언어로 마음을 표현하는 건 정말 어려운 겁니다.

    그래서 부모 자식간에도 부부사이에도
    말로써 상처주고 오해하고, 이해 받지 못해서 억울해 하고 그래요.

    원글님은 댓글 쓴 회원분께 빽!하고 섭섭해 할 상황 아닙니다.

    그리고 경제형편 안좋아지고 싶은 사람 없습니다.
    살다보면 뜻대로 안되는 건데
    그걸 예전의 약속 어겼다고 비난하는 건 좋은 태도 아닙니다.


    우리 삶이 약속하면 지켜지는 게 더 많을까요?
    애쓰고 노력해도 안되는 것이 더 많을까요?

    평상시 태도가 강팍하지 않았나 좀 돌아보셨으면 합니다.

    댓글 써준 사람 고바와하지는 못해도 비아냥 거리는 태도 안좋아 보여요.
    본인이 오해받게 글쓰셨잖아요.

  • 18. 무슨
    '24.4.6 4:23 PM (217.149.xxx.36)

    윗님아
    댁이 이상하게 오해하고는 뭔 원글 탓을 해요?
    돈이 아깝다니, 돈미새도 아니고
    댁이 이상한거라구요.

  • 19.
    '24.4.6 4:30 PM (223.39.xxx.124)

    저도 두 분 다 이해되어요 ㅠㅠㅠ

  • 20. 애가 짠해요.
    '24.4.6 4:37 PM (218.236.xxx.18)

    더 필요한거 애기할 수도 있지 거기에 어린이날 선물 또 사줘야 된다고 탄식하는 엄마라니…자식이 알면 엄청 속상할거 같은데 아이가 몇살인지 모르지만 원글에서 인색함이 묻어나와서 애아빠는 둘째치고 아이가 너무 짠하네요.

  • 21. ㅠㅠ
    '24.4.6 4:38 PM (59.17.xxx.105)

    이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 데리구 아울렛 갑니다.
    요새 컨버스 좋아해서 저랑 커플 신발 온라인 주문했어요.
    중딩 봄잠바는 어디서 사는지..
    가방도 옷도 다 제가 사줍니다
    가방은 뉴발꺼 옷은 자라가서 사줬었는데..
    제가 사준거 입고 메고 다니는게 얼마나 고마운지몰라요.
    왜 제가 이렇게 구구절절거리고 있나요 ㅠㅠ
    이해 감사합니다 ㅠㅠ

  • 22. 중고딩잠바는
    '24.4.6 4:41 PM (118.46.xxx.219) - 삭제된댓글

    무신사 추천합니다

  • 23.
    '24.4.6 4:41 PM (59.17.xxx.105)

    근데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지껄이는 악플들 굉장히 상처받네요
    저도 이런데
    연예인들 진짜 치떨릴거같아요
    자식이 있는지 없는지 세상에.

  • 24. 에휴
    '24.4.6 4:43 PM (210.126.xxx.33)

    부족한게 봄 잠바 한가지는 아닐거 같아서 속상하네요.
    엄마 손길, 눈썰미에는 한참 못미칠텐데요.
    저 쪽에서 먼저 경제 사정 어렵다는 얘기를 꺼냈을때
    아이 데려가겠다고 하시면 지금 당장은 자존심에 거절 하더라도 주기적으로 얘기하면 데려가라 할수도 있지 않을까요어린이날 챙겨야 할 나이면 아직 한참 어린데.
    엄마랑 사는게 더 좋잖아요.

  • 25. 에휴
    '24.4.6 4:46 PM (210.126.xxx.33)

    댓글 쓰고 새로고침 하고 보니 아이가 중딩이네요.
    전 초저인줄.
    그럼 뭐 엄마 아빠 누구랑 살든 별로 개의치 않겠네요.ㅎㅎ
    사춘기라.

  • 26. ..
    '24.4.6 5:16 PM (118.235.xxx.162) - 삭제된댓글

    중딩이면 물어봐서 사주세요
    아디다스 나이키 저는 이렇게 사줬는데...
    속상하시겠어요

  • 27. ..
    '24.4.6 7:44 PM (119.17.xxx.167)

    양육비 안 주고 선물도 안 주고
    전화걸어 돈 안드는 입으로만 사랑하는 씨발새끼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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