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같은 반도 아닌데 어떻게 알까요?

동창 조회수 : 2,032
작성일 : 2024-04-06 11:54:55

 고등 동창인데 한 번도 같은 반이었던 적이 없는데 저를 안대요.

 

저는 어떤 면으로나 튀지않았거든요.

참 신기하더군요.

저를 알아보는 동창, 얼굴도 이름도 생소한데 말이죠.

IP : 122.46.xxx.12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4.6 11:58 AM (211.208.xxx.199)

    안 튀어도 친구의 친구로 알 수 있죠.
    별로 신기하지 않은데요.

  • 2. 원글
    '24.4.6 11:59 AM (122.46.xxx.124)

    그래요? 고등 친구들도 그 동창 모른다고 해서요.
    연결 고리가 없거든요.

  • 3. 기억이라는게
    '24.4.6 12:02 PM (223.33.xxx.87) - 삭제된댓글

    일면식 없는 사이라도 어느 한 지점에 꽂히면 기억할 수 있지요.
    예를들어 우리 엄마와 웃는 모습이 똑같다.
    체육복입고 계단에서 구르는 걸 봤다. 이런 거요.
    나한테는 의미없고 기억에 없는 상황이
    상대방에게는 특별한 이벤트로 강렬하게 꽂혔다면 몇 십 년 후라도 생생하거든요.

  • 4. 둘중하나
    '24.4.6 12:03 PM (39.114.xxx.142)

    원글님이 그분에게 기억할만한 연결지점이 있었거나
    아니면 그분이 원글님에게 지금 필요한게 있거나.

  • 5. 원글
    '24.4.6 12:07 PM (122.46.xxx.124)

    오 그럴 수 있겠어요.
    그런 상황에서 누군가가 제 이름을 불러서 제 이름까지 알게 됐을 수도 있을 듯요.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돌이켜 보니 제가 전교에서 튄 적이 한 번 있는데
    이어 달리기에서 마지막 주자로 2등과 반 바퀴 넘게 차이 나게 1등 한 적이 있어요ㅎㅎㅎ
    이왕이면 그 모습을 기억해주실 바랍니다ㅎㅎㅎ

  • 6. 원글
    '24.4.6 12:09 PM (122.46.xxx.124)

    후자는 아니에요.
    왜냐면 저를 안다고 하고 끝이었어요.
    이왕이면 좋은 기억으로 있길 바라네요.

  • 7.
    '24.4.6 12:17 PM (39.114.xxx.142)

    그건 정말 멋진 순간이네요
    그런거면 기억나는게 맞을겁니다

  • 8.
    '24.4.6 12:34 PM (211.244.xxx.3)

    스쳐 지나가는 한 순간의 기억이 각인되어 기억 하는거죠
    친구도 그냥 지난 기억으로 남아 있는거라 가볍게 아는 척하고 끝인 거구요.

  • 9. ᆢ와우
    '24.4.6 12:34 PM (223.39.xxx.48)

    ᆢ학교 다녀본사람은 다 느낄수있는ᆢ
    동창이라고 해도 충분히 서로의 기억속에
    ᆢ알수도 모를수도 있을듯~~

  • 10. ...
    '24.4.6 12:50 PM (118.235.xxx.118) - 삭제된댓글

    저는 초등 동창이 길에서 저 봤는데 제가 모르는 척 했다고 다른 사람에게 말했대요
    아니 초등 동창을 어떻게 기억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1818 투표부스 뒤가림막 없는 거 맞나요? 10 투표 2024/04/06 966
1571817 여사가 줄리였다는 건 사실인가요? 76 줄리 2024/04/06 8,802
1571816 “투표소에 파 들고 갈 수 있는 나라 만들겠다” 5 ... 2024/04/06 1,510
1571815 투표용지 관련해서 어르신들이 1 .. 2024/04/06 739
1571814 필라테스하니 운동 이것저것 다해보고싶어요 2024/04/06 932
1571813 살면서 이렇게 떨리는 투표는 또 첨이네요 2 ㅇㅇ 2024/04/06 788
1571812 윤 투표한 동네가 대파 산지로 유명하대요 7 내일아침 2024/04/06 1,342
1571811 방금 홍익표님 지나가심 7 1번 2024/04/06 1,568
1571810 [뻘 글] 이런 글 죄송합니다. 4 ........ 2024/04/06 935
1571809 사전투표 완료요~~오늘 오후6시까지입니다 3 ㅇㅇ 2024/04/06 456
1571808 조국, 尹 투표한 곳에서 사전투표 '말 안 해도 의미 알 것' 6 잘했다!!!.. 2024/04/06 1,997
1571807 꽃이 안피는 벚꽃나무? 5 궁금이 2024/04/06 1,416
1571806 조국대표 페이스북 ’한동훈 급하구나‘ 20 ... 2024/04/06 4,652
1571805 상가였는데 2층을 주택으로 바꾸고 싶어요 6 상가주택 2024/04/06 2,267
1571804 첫투표하는 대1아들...투표하러 나갔어요. 10 .. 2024/04/06 1,245
1571803 아침에 따뜻한 물 한 잔, 어디에 좋던가요. 8 .. 2024/04/06 3,003
1571802 ㅎㄷㅎ 4 .. 2024/04/06 1,121
1571801 대체로 공무원분들이 능력에 비해 검소하지 않나요? 6 .. 2024/04/06 2,233
1571800 요새는 E가 더 희귀한 거 같아요 11 ..... 2024/04/06 4,746
1571799 평화로운건 원래 티가 안나는거예요 8 .. 2024/04/06 1,935
1571798 조국 이재명 응원합니다 7 ㅇ ㅇ 2024/04/06 584
1571797 이불속통 세탁 1 현소 2024/04/06 736
1571796 국민연금에 대해 문의드려요 8 ㅁㅁㅁ 2024/04/06 1,653
1571795 '줄리' 보도 YTN 책임자, 야근 전담으로...국장도 예외없이.. 9 차근차근 언.. 2024/04/06 2,242
1571794 도와달라는 총선 출마자의 음성이 정말 간절하게 들리기도 처음 5 어느때보다소.. 2024/04/06 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