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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같은 반도 아닌데 어떻게 알까요?

동창 조회수 : 2,067
작성일 : 2024-04-06 11:54:55

 고등 동창인데 한 번도 같은 반이었던 적이 없는데 저를 안대요.

 

저는 어떤 면으로나 튀지않았거든요.

참 신기하더군요.

저를 알아보는 동창, 얼굴도 이름도 생소한데 말이죠.

IP : 122.46.xxx.12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4.6 11:58 AM (211.208.xxx.199)

    안 튀어도 친구의 친구로 알 수 있죠.
    별로 신기하지 않은데요.

  • 2. 원글
    '24.4.6 11:59 AM (122.46.xxx.124)

    그래요? 고등 친구들도 그 동창 모른다고 해서요.
    연결 고리가 없거든요.

  • 3. 기억이라는게
    '24.4.6 12:02 PM (223.33.xxx.87) - 삭제된댓글

    일면식 없는 사이라도 어느 한 지점에 꽂히면 기억할 수 있지요.
    예를들어 우리 엄마와 웃는 모습이 똑같다.
    체육복입고 계단에서 구르는 걸 봤다. 이런 거요.
    나한테는 의미없고 기억에 없는 상황이
    상대방에게는 특별한 이벤트로 강렬하게 꽂혔다면 몇 십 년 후라도 생생하거든요.

  • 4. 둘중하나
    '24.4.6 12:03 PM (39.114.xxx.142)

    원글님이 그분에게 기억할만한 연결지점이 있었거나
    아니면 그분이 원글님에게 지금 필요한게 있거나.

  • 5. 원글
    '24.4.6 12:07 PM (122.46.xxx.124)

    오 그럴 수 있겠어요.
    그런 상황에서 누군가가 제 이름을 불러서 제 이름까지 알게 됐을 수도 있을 듯요.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돌이켜 보니 제가 전교에서 튄 적이 한 번 있는데
    이어 달리기에서 마지막 주자로 2등과 반 바퀴 넘게 차이 나게 1등 한 적이 있어요ㅎㅎㅎ
    이왕이면 그 모습을 기억해주실 바랍니다ㅎㅎㅎ

  • 6. 원글
    '24.4.6 12:09 PM (122.46.xxx.124)

    후자는 아니에요.
    왜냐면 저를 안다고 하고 끝이었어요.
    이왕이면 좋은 기억으로 있길 바라네요.

  • 7.
    '24.4.6 12:17 PM (39.114.xxx.142)

    그건 정말 멋진 순간이네요
    그런거면 기억나는게 맞을겁니다

  • 8.
    '24.4.6 12:34 PM (211.244.xxx.3)

    스쳐 지나가는 한 순간의 기억이 각인되어 기억 하는거죠
    친구도 그냥 지난 기억으로 남아 있는거라 가볍게 아는 척하고 끝인 거구요.

  • 9. ᆢ와우
    '24.4.6 12:34 PM (223.39.xxx.48)

    ᆢ학교 다녀본사람은 다 느낄수있는ᆢ
    동창이라고 해도 충분히 서로의 기억속에
    ᆢ알수도 모를수도 있을듯~~

  • 10. ...
    '24.4.6 12:50 PM (118.235.xxx.118) - 삭제된댓글

    저는 초등 동창이 길에서 저 봤는데 제가 모르는 척 했다고 다른 사람에게 말했대요
    아니 초등 동창을 어떻게 기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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